탑툰 목요 웹툰 [재수생]

지망했던 대학교에 다 떨어지고 좌절하고 있던 혁주에게 추가합격의 전화가 옵니다.

한영대 예비 4번의 합격소식

좌절하고 있던 상황에서 재수가 아닌 대학생이 된 혁주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의 합격소식을 전합니다.

그러던 중 뜬금없이 혁주에게 쪽지가 옵니다. 예비 5번의 쪽지.

자신에게 양보를 해주면 모종의 댓가를 지불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혁주는 그런 쪽지를 재수없다는 듯이 무시해버립니다.

하지만 다시 쪽지가 오게 되고 그 쪽지 내용으로 인해 혁주는 사뭇 놀랍니다.

결국 답장은 하지않았지만 예비 5번의 쪽지는 끈질기게 옵니다. 잠깐 얘기라도 나누자고.

 

집에 들어가기 싫었던 혁주는 그저 호기심의 그녀를 만나러 가게 됩니다.

생각 외로 예비 5번은 여신이었고 그래서인지 고민상담을 해주러 갔던 혁주는 아무런 이야기 없이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던 중 예비 5번이 술마시자는 제안을 하고 혁주는 그렇게 그녀와 술을 마시러 갑니다.

술기운도 올랐고 혁주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게 됩니다.

예비 5번은 혁주에게 과감한 스킨십을 해오게 되고 혁주는 자신에게 적극적인 예비 5번에게 당황하게 됩니다.

 

예비 4번이었던 혁주에게 예비 5번의 단아가 다가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웹툰입니다.

간절한 마음을 이용한 웹툰이긴하지만 소재가 무겁지 않고 코믹스럽고 귀엽게 표현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글로 보는 주제는 상당한 고민이 필요한 문제이지만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면 너무 가볍고 웃기다고 할까요?

이 정도 소재면 참신한 편에 속하고.

그림체 또한 귀여운 그림체와 현실적인 그림체를 혼용하며 스토리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면서 웹툰자체를 가볍게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탑툰 웹툰이니 상당히 깔끔한 그림체는 당연한 편입니다. 코믹과 드라마 형식의 웹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수 있는 그 정도 수준입니다.

 

목요웹툰으로 현재 5화가 진행 중으로 이야기는 점점 더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혁주는 단아에게 예비번호를 양보할 것이며, 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