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동아리(탑툰 월요 웹툰)

웹툰을 보는 이유는 너무 다양하다.

그 경우를 하나하나 나열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생각해도 손가락 숫자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의 경우에도 한 가지 이유로 웹툰을 보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웹툰 동아리를 보는 동안 드는 생각은 '현실과 웹툰은 너무 다르다'

그런 매력으로 인해 계속 보고 싶어 진다.

 

우리가 꿈꾸는 대학생활은 극히 드물다.

히키코모리처럼 방구석에서 공부만 하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핵인싸가 될 수는 없다.

매일 나가 놀던 사람이 한순간에 집에만 있기 힘들다.

후자에 비해 전자가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 인생에도 극적인 반전은 없다.

그런 극적 반전이 없다는 것은 우리가 경험하고 저장된 뇌 속의 빅데이터를 통해 몸으로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극적인 반전을 위해 우리는 웹툰 등 미디어를 본다.

 

개요

연재시작일 : 20년 11월 30일

글 작가 : 슈리넬

그림 작가 : QRQ

 

등장인물

연극 동아리라는 소재를 끌어다 쓰려면 미녀와 미남이 있어야 된다.

전재우 : 공대를 다니며 연극과 연화를 좋아하는 남주

강수연 :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문창과 신입생

한나리 : 섹시함과 포스가 넘치는 동아리 회장

유은희 : 연극영화과 2학년, 매력과 똘기를 함께 가지고 있다.

박다영 : 동아리 부회장, 원리 원칙을 중요시한다.

 

이미 끝판왕을 정해 놓고 하는 웹툰의 형식이다.

다가가기 어렵지만 주인공의 남다른 포스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그 이야기를 모르지만 첫눈에 반하거나 도움을 주는 등의 전개가 이루어진다.

 

줄거리

누구나 들어보았을 법한 '대학에만 가면 뭐든지 네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귀에 박히게 듣고 살아온 주인공이다. 하지만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과 경험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더군다나 대표적인 남초의 상징 컴퓨터 공학과. 암울한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주인공이다.

이런 평범한 시작에는 변화의 계기가 있다. 주인공 재우는 연극을 좋아한다는 점, 그리고 학교 축제에서 연극과의 연극을 보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연극의 여주인공에게 반한 듯하다. 하지만 연극의 내용은 전형적인 멜로의 느낌, 평범한 연극이라고 실망하고 있었지만 파격적인 엔딩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입부를 희망한다.

처음부터 쉽게 들어갈 수 있으면 웹툰의 내용은 재미가 없다. 다들 반대하지만 동아리 회장 한나리는 그저 자신의 심부를 꾼으로 쓸 요양으로 재우를 연극 동아리에 입부시킨다.

 

그림체

앞에서도 말했다. 연극의 소재를 다루러면 전제조건이 있다. 미남과 미녀가 있어야 한다고.

결국 웹툰에서 미남과 미녀를 만들어내는 것은 그림체이다.

그런 면에서 작가의 그림체는 상당히 바르다.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살려놨다. 꽤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하지만 모든 등장인물의 피지컬적, 마스크 매력이 다르다. 캐릭터에 대한 포인트도 잘 잡았다.

배경 또한 눈에 띄지 않지만 배경을 보고 있으면 상당히 신경 쓰고 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가지로 적절한 웹툰이다.

 

앞으로

왠지 끝판왕이 존재하는 듯한 웹툰이다.

사연이 있는 여자 주인공 그리고 그 아픔을 나누며 꿈을 응원하는 사이.

하지만 처음은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진행될 것이다.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 모두 신입생이다.

사실 동아리 내에서 신입생의 결정권은 별로 없다.

그렇기에 둘 다 처음은 수동적인 면이 있을 수 있다.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주인공들은 그런 점을 벗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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