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연애 한도 초과 (탑툰 토요 웹툰)

드디어 그가 돌아왔다.

엄청난 화제작을 남기고 차기작을 남기지 않은 작가.

[몸에 좋은 남자]의 박형준 작가가 돌아왔다.

화려한 그림체 속에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냈던 작가가 다시 돌아온다니 너무 반가웠다.

나를 유료 웹툰의 세계로 입문하게 만든 작가가 새로운 웹툰으로 돌아왔다.

너무 설레는 일 아닌가!

아직 화려한 그림체는 그대로이며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이야기는 사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등장인물

최다함 : 하루아침에 건물주가 되어버린 소심한 주인공

의문의 여자 : 최다함의 아버지와 얽혀 있는 최다함의 공동 상속자

민희주 : 최다함의 첫사랑, 청순가련의 유부녀

차유나 : 우연한 계기로 다함에게 관심이 생긴 다함의 동창녀

최승범 : 민희주의 남편이자 학창 시절 다함을 괴롭히던 동창생

 

줄거리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11년 전 엄마와 주인공을 버리고 소식이 끊어졌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이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몇 년 전에 돌아가셨고 주인공은 상속인이 되었다.

얼마 전까지 알바를 하며 지내던 주인공이 갑작스럽게 건물주가 되어 버렸다.

 

학창 시절부터 핵아싸, 괴롭힘을 당하던 최다함이었다.

그렇기에 몇 년 만에 만나는 동창들이지만 별로 반갑지 않았다.

그래서 동창회에도 나가지 싫었다.

하지만 다함의 첫사랑 민희주가 참석을 한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자 다함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민희의 동창회 참석 소식을 듣고 상속받은 집에 돌아왔다.

그곳에는 또 다른 예기치 않은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공동 상속인의 등장

 

아버지가 바람이 난 내연녀, 그리고 복상사 한 아버지.

지금 다함의 집에 있는 그녀는 그 내연녀의 딸이라고 했다.

생전 아버지께서는 다함과 함께 그녀를 공동상속인으로 지정했다.

어쩌면 운명공동체인 것이다.

 

그림체

최근 이런 그림체를 본 적이 없다.

차원이 다른 그림체이다.

컬러풀하며 코팅이 된 좋은 만화책을 보는 느낌을 들게 한다.

그런 만화책은 종이의 향부터 다르다.

그런 느낌을 내 휴대폰 화면에 옮겨두었다.

마치 붓으로 채색을 한 듯한 느낌, 신중하게 그린 머릿결과 눈.

다른 웹툰에서는 볼 수 없는 퀄리티있는 배경까지.

어느 곳 하나 빠지는 곳이 없다.

유리 테이블에 반사되는 빛까지 표현한 것을 본다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말 손 마디 마디와 손목을 바꾸며 작업을 하는 듯한 느낌.

잘 그려진 웹툰이다.

 

앞으로

내용을 예측하고 싶지 않은 웹툰이다.

그냥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 그대로 흘러가길 바란다.

아직 웹툰의 도입부이고 시작하는 부분이다.

이름 조차 소개되지 않은 등장인물이 있을 정도이다.

이렇게 초반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떨리는 무엇이 있다.

어떻게 진행될 것이고 찌질한 최다함은 어떤 발전을 하게 될 것인가.

정말 기대가 된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