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시작이 흔하다고 할까? 백화점, 미시 그리고 복학생. 소재부터가 자극적이진 않은 느낌이다. 자극적인 마라탕, 짬뽕을 먹는 것보다는 건강식을 먹는 느낌? 물론 이야기의 전개나 볼 수 있는 연령이 건강식이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조금은 뻔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작품정보 제목 : 백화점 미시들 그림 : 문석배 글 : 안방마님 연재 요일 : 일요일 [작가님의 다른 작품] ※클릭하면 차칸생각의 다른 작품으로 이동합니다※ 웹툰 페로몬(탑툰 토요 웹툰) 지금도 그렇지만 한 때 마케팅을 잘해서 페로몬 향수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향수가 나의 나이대를 타겟으로 잡아 마케팅을 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런 마케팅으로 인해 친 chakanthink.com 탑툰 목요 웹툰 맞바람 굳이 ..
인생을 영화에 비유하면 액스트라. 주인공의 친구도 아닌 엑스트라.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무언가 버리기 싫은 욕망. 이건 웹툰 [욕망 실현 어플]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독백 중 일부이다. 누구나 버리기 싫은 욕망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이걸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는 본인이 하기 나름과 운이 따라 줘야한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꾸는 꿈은 그저 잠을 잘 때 꾸는 꿈과 다르지 않다. 늘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는 다르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도 그 욕망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작품 정보 제목 : 욕망 실현 어플 그림 / 각색 : 김로봇 원작 : 양기충전 연재 요일 : 월요일 [연재 작가의 다른 작품] ※ 클릭시 차칸생각의 다른 글로 연결됩니다 ※ 웹툰 우리, 한번 탈까요?(탑툰 월요 웹툰)..
이성간에 친구가 있을 수 있을까? 이야기의 시작은 이런 끝이 없는 명제로 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의 입장을 말하는 것도 웃기고 맞다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경험했던 것과 봐왔던 것들이 많다. 굳이 말하자면 선을 넘는 것은 한 순간이고 선이 보이지 않는다면 넘지 않을 수 있다. 렛 미 드라미브, 새내기, 동네누나를 그린 견자 작가의 그림은 여전히 아름답고 흠잡을 곳이 없다. 작품 정보 제목 : 오늘부터 친구먹자 그림 : 견자 글 : 고무동력기 연재요일 : 수요일 [연재 작가들의 다른 작품] ※클릭시 차칸생각의 다른 글로 이동합니다※ 탑툰 완결 웹툰 [렛 미 드라이브]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이미 완결 났지만 구독수 500만을 넘기는 작품. 운전 연수를 소재로 한 웹툰 [렛 미 드라이브]입니다..
어느 정도 전제조건이 맞는다면 흥미로운 주제는 분명하다. 사전적 의미로 '치한'은 '여자를 괴롭히거나 희롱하는 남자'이다. 하지만 그 단어와 행동만으론 흥미로운 이야기가 성립되기 힘들다. 개인의 생각이기 때문에 많은 이유를 내세울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리스크에 있다. 치한이 그렇듯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고 하겠지만 그 행동이 누군가에게 걸렸을 때 이야기의 흥미도는 뚝 떨어진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다. 작품 정보 제목 : 치한중독 그림 : 빨간도시 글 : 아기손 연재 요일 : 토요일 [연재 작가님들의 다른 작품] ※ 클릭 시 차칸생각의 다른 글로 이동합니다※ 웹툰 교사체벌(탑툰 금요 웹툰) 어떤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동..
나는 한 골목에 살았던 친구들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있었지만 지금은 과거에 알았던 사람들이 되었다. 지금은 그 동네 집 값이 많이 올랐지만 그 때 당시에는 그저그런 동네. 같은 골목에서 살던 친구들은 하나 둘 이사를 갔고 나 역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했다. 나는 지금 이사온 곳에서 정착을 했고 그렇게 동네 친구들은 기억속에서만 존재하게 됐다. 이런 동네 친구들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부정적으로 보지도 않는다. 그냥 있으면 좋은 정도라는 생각. 딱 그 정도이다. 작품 정보 제목 : 골목이야기 그림 : Gyou 글 : 왕강철 연재 요일 : 목요일 [연재 작가님들의 다른 작품] ※ 링크는 차칸생각 블로그의 다른 글로 이동합니다※ 탑툰 웹툰 [약점] 주인공 김동진은 대형 로펌의 통신실에서..
아무도 모르게 나에게 빚이 생기고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면? 그 영향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모르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오히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모르는 의외성으로 인해 더 재밌어질 것 같은 느낌? 작품 정보 제목 : 이력서 연재 요일 : 일요일 원작 : 얼끼 각색 : 유월 그림 : 월구천 채색 : 나라비 등장인물 오하준 : 감춰왔던 욕망으로 여교사들을 지배하는 시설 관리원 서혜정 : 하준과 채무관계로 엮여버린 까칠한 유부녀 여교사 고민정 : 아이들과 같은 순수함을 지니고 있는 체육 선생님 줄거리 경천 초등학교 시설 관리원 오하준. 여선생들이 있을 공간이 부족해서 업무장소를 창고로 옮기게 된다. 그렇게 타의로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 하준은 행정실의 구닥다리 컴퓨터까지 가지고 오게..
트라우마 충격적인 일을 겪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PTSD도 누구나 겪을 수 있다. 피부의 재생 한계가 넘는 고통은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듯. 마음의 재생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처가 남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좀...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다. 그것도 '자주'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꿈에 나오면. 많이 곤란한 것 아닌가. 그래도 매력적인 것은 왠지 평범한 주인공의 모습이다. 난 덩치가 큰. 흔히 말하는 뚱한 남자들에게 고정관념이 없다. 내 주변의 덩치 큰 친구들은 그들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주변에 볼 수 있는 모습이 웹툰에 나오다니. 오히려 캐릭터 설정은 너무 좋다. 작품 정보 제목 : 오늘 저녁은 너다 글 : 활화산 활화산 작가의 다른 작품 편의점 샛별이 :..
꿈도 없고 희망도 없다. 그럼 돈도 없다. 인생이 낙이 없는 순간이 있다. 누구에게나 이런 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든 올 수 있는 그런 것 같다. 파레토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전체 20% 사람이 80%의 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꿈을 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20% 안에 들고 싶다. 부를 가지고 싶다. 짧게는 몇 년 전 길게는 십 년 전부터 코인은 만들어졌다. 그 이후로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그렇게 여러 사람들에게 전파되면서 누구나 생각해봤을 것이다. 나도 비트코인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 작품 정보 제목 : 존망코인 스토리, 콘티 : 이제환 그림 : 범식 연재요일 : 일요일 등장인물 박의진 : 인생을 포기하고 사채를 빌려 처음이자 마지막 사치를 즐기는 인물 고준형 : 박의진과 함께 ..
주종의 관계가 바뀌었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욕심이 과하면 벌을 받는다. 이것이 아마 이번 웹툰과 맞는 말일 것 같다. 욕심은 끝이 없다. 거기에 무지에서 나온 잘못이라 여지없다. 그 선택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 후회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옛 성인들이 '아는 것이 힘이다'라도 했을지도 모른다. 작품 정보 제목 : 매도 당하고 싶은 엘프님 원작 : 사육실장 각색 및 연출 : Feel자 그림 : CANAPE 배경 : 날백수 등장인물 테오라드 : 데하름 자작가의 가주, 매사에 진중한 성격 엘프 : 테오라드의 매도를 원하는 엘프 에실리 : 펠가로인 백작가의 여식 베이넌 : 데하름 자작가의 가신 기사 줄거리 테오라드는 열흘 전에 250년을 더 살아온 엘프를 ㄴㅇ로 사 왔다. 그 선택은 테오라..
거칠다. 분명 선은 곧게 뻗어있고 캐릭터를 마구잡이로 그린 건 아니다. 음영을 생각한 채색은 사물을 뚜렷하게 구별하게 한다. 하지만 이상한 건 마치 고대의 벽화를 보는 것처럼 거친 느낌이 든다. 이런 느낌은 그림체에서만 보이는 건 아니다. 이야기의 시작도 그렇다. 타노스가 인구의 절반을 삭제했듯이 웹툰 [마법사랑해]의 시작도 그렇다. 시작부터 어둡다. 그렇게 어두운 시작 이후로 시간을 빠르게 흘려보낸다. 그리고 처음의 생기 넘치던 인물은 그의 스승처럼 변해버린다. 바뀐게 있다면 그녀가 스승에게 찾아갔다면 이번엔 그녀가 누군가를 보내준다.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야기를 따라가게 하는 작품이다. 판타지는 앞을 예측하기 힘들다. 하지만 일정한 이야기 패턴을 보이는데 이 작품은 이야기를 그냥 따라갈 수 밖..
외모지상주의, 황금만능주의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잘생긴 외모, 예쁜 외모가 주는 장점을 무시하지 않는다. 황금만능주의도 마찬가지이다. 돈이 많으면 무엇이든 하기 편하다. 사랑을 하는 것에도 돈은 필요하다. 적어도 힘들지 않게 살 수 있다. 하지만 이 둘에 목을 매진 않는다. 외모가 모자라 보면 안다. 이게 얼마나 불편한 일인지.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표정에서 부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웹툰 [수상한 대표님]도 마찬가지이다. 성형이란 소재를 가지고 시작한다. 거기까지 온 것에는 얼굴에 난 상처로 인한 것이 크다. 작품 정보 제목 : 수상한 대표님 글 : 라셀 그림 : 라셀 연재요일 : 월요일 등장 인물 이미경 : 성형 수술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여자 강한 : 퍼스 건설..
강력한 작가가 돌아왔다. 투박해 보이기는 하지만 표정에 대한 표현만큼은 엄청난 작가. 부드러운 전개보다는 직설적이고 하드한 표현을 즐기는 작가. 전작들은 본 사람으로 조금 더 쉬고 복귀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반기지 않을 수 없다. 전작들과는 다르게 현대극으로 돌아왔지만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작품 정보 제목 : 가족이니까 괜찮아 글 : 두목너구리 그림 : 두목너구리 연재 요일 : 일요일 두목너구리 작가의 작품 디스파밍 : 기억을 잃고 밀실에 갇힌 주인공, 소수의 같은 처지의 동료 몇 명과 수감자 같은 생활을 하게 되는데... 죽지마 공주님 : 게임개발자 김PD는 자신이 만든 게임으로 차원이동을 하게 되고 공략대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데... 쌉가능 엘프 : 민혁은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