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수상한 대표님(탑툰 월요 웹툰)

외모지상주의, 황금만능주의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잘생긴 외모, 예쁜 외모가 주는 장점을 무시하지 않는다.

황금만능주의도 마찬가지이다.

돈이 많으면 무엇이든 하기 편하다.

사랑을 하는 것에도 돈은 필요하다. 적어도 힘들지 않게 살 수 있다.

하지만 이 둘에 목을 매진 않는다.

 

외모가 모자라 보면 안다.

이게 얼마나 불편한 일인지.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표정에서 부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웹툰 [수상한 대표님]도 마찬가지이다.

성형이란 소재를 가지고 시작한다.

거기까지 온 것에는 얼굴에 난 상처로 인한 것이 크다.

 

작품 정보

제목 : 수상한 대표님

글 : 라셀

그림 : 라셀

연재요일 : 월요일

 

등장 인물

이미경 : 성형 수술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여자

강한 : 퍼스 건설 차도경 대표의 냉철한 수행 비서

서지후 : 굴지의 대기업 한성 그룹의 맏아들

 

줄거리

성실한 성격으로 꾸준히 쌓은 스펙.

말하는 것에서부터 노력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지는 여자. 이미경

그녀에게는 숨길 수 없는 흉터가 있다.

다른 곳에도 아닌 얼굴에 있는 화상흉터.

그녀가 스펙 좋고 영리하다는 것을 모를 리 없지만 그 흉터로 인해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진다.

이미경도 알 수 있다.

면접관들의 표정이 왜 변하는지.

 

그렇게 번번히 떨어진 면접.

그녀도 알고 있기 때문에 성형수술을 고민해본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에 받은 문자 한 통.

그 문자로 인해 그녀의 인생은 바뀐다.

 

그녀가 취직에 절박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엄마.

엄마는 가게를 운영하고 살림을 하느라 빚을 졌다.

그전까지 독촉을 하진 않았지만 갑작스러운 독촉.

그게 그녀를 다시 그곳으로 찾아가게 한다.

 

그림체

얇은 선, 주요 캐릭터가 미남형.

반면 여자 주인공은 현실적인 모습.

순정 만화에서 나오는 그림체이다.

표정을 표현하는 효과들도 마치 순정만화를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야기도 그렇다 보니 톤 앤 매너가 확실하다.

 

보통은 이런 관능 웹툰에서는 여성 캐릭터에게 아름다운 효과나 등장 효과를 주는 게 일반적이다.

아. 물론 내세울 것 없는 주인공의 라이벌이라든가.

하지만 여기에선 남성 캐릭터의 등장에 이런 효과가 나타난다.

 

웹툰 [수상한 대표님]에 대해서

그림체, 이야기의 전개를 봤을 때 신데렐라의 이야기와 비슷하다.

현대판 신데렐라라고 해야 되나.

성형을 하고 대표로 위장 취업, 신분세탁까지 성형전과 후의 삶이 너무 바뀌었다.

이러한 전개를 뭐라고 할 수 없다.

성형하고 인생을 편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성형이 한 방에 사람을 바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웹툰이니 가볍게 볼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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