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전제조건이 맞는다면 흥미로운 주제는 분명하다. 사전적 의미로 '치한'은 '여자를 괴롭히거나 희롱하는 남자'이다. 하지만 그 단어와 행동만으론 흥미로운 이야기가 성립되기 힘들다. 개인의 생각이기 때문에 많은 이유를 내세울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리스크에 있다. 치한이 그렇듯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고 하겠지만 그 행동이 누군가에게 걸렸을 때 이야기의 흥미도는 뚝 떨어진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다. 작품 정보 제목 : 치한중독 그림 : 빨간도시 글 : 아기손 연재 요일 : 토요일 [연재 작가님들의 다른 작품] ※ 클릭 시 차칸생각의 다른 글로 이동합니다※ 웹툰 교사체벌(탑툰 금요 웹툰) 어떤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동..
도망, 도주, 도피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오는 경우가 생길까? 어렸을 땐 이런 상상을 많이 했었다. 경찰과 도둑, 숨바꼭질 같던 게임을 하던 때에? 점점 나이가 먹고 법이란 걸 알게 되고 난 후에는 이런 상상을 하지 않는다. 할 일이 많은데 굳이 도망을 다니며 살아야 하는 짓을 해야 할까 작품 정보 제목 : 이웃의 맛 글 : 에로로 그림 : 오투린 연재 요일 : 토요일 줄거리 30살 프로그래머 노상우 그에게는 아름다운 25살 아내 오세란이 있다. 길에서 부러운 시선을 받을 정도의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런 시선에 우월감을 느낀다. 부부이긴 하지만 그런 우월감을 유지하는데 꽤나 많은 비용이 드는 관계이다. 상우에게는 비용이 많이 드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이 있다. 조폭의 불법 온라인 ..
색다른 소재로 포장은 했지만 이상하게 많이 본 듯한 느낌이다. 가장 큰 차이라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시점이 기존과는 다르다. 남자의 시각보다는 여자 주인공의 관점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게 정말 색다르게 느껴진다. 난 연상 취향은 아니다. 이상하게 아니다. 뭔가 위화감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사랑과 관심에는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니 조금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한다. 작품 정보 제목 : 스트리머 이모 글 : 아뵤4 [아뵤4 작가님 연재 작품] 따라지 : '잭'이라는 이름으로 뮤명세를 떨친 겜블러. 하지만 단 하룻밤만에 모든 걸 잃고 시골로 잠적하는데... 친구같은 사이 : 신입생 시절의 '놀이'에서 지금은 달라진 관계에 대한 이야기 물망초 : 집안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과 똑같은 인형과 ..
이해할 수 없는 컨셉이다. 뭐 상상이야 자유고 어디까지나 현실이 아니라 그저 웹툰이기 때문에 가능한 설정인 것 같은 느낌. 이런 웹툰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현실감이 떨어지는 탓인지 몰입이 되질 않는다. 그래도 작가가 의도한 설정을 생각하며 보기 시작한다. 작품 정보 제목 : 이웃집 셀럽 글 : 어필 그림 : 로그 연재 요일 : 토요일 가벼운 스토리의 [은밀한 사생활], 최근에 다시 보고 있는 [갈증:채우다]의 '어필'작가의 작품이다. [은밀한 사생활]과 [갈증:채우다]의 이야기는 온도차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궁금한 작품이다. 아마 그 둘 사이의 중간에 위치하겠지만 가벼운 느낌이 강할 것 같기 때문이다 뭐 일단 웹툰은 봐야 알겠지만. 등장인물 강지혁 : 간섭에서 벗어나고..
연애 한도 초과가 다시 연재하기 시작했다. 작가의 개인 건강상의 문제로 연재가 중단된지 약 9개월만의 일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카테고리의 웹툰에 입문하게 해준 작가이기도 하고 내가 본 그림체 중에 제일이라서 그런지 조금 걱정이 됐었다. 다시 연재를 시작한 모습을 보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연재가 지속되길 바라며 연재보다 더 신경써야 될 것은 건강이라고 생각한다. 사적으로 아는 건 아니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건강해서 더 오랜 기간동안 웹툰을 즐길 수 있다. 어차피 이미 프리뷰를 한 웹툰이라 내용을 짚고 가고 싶지는 않다. 괜히 컨텐츠가 겹치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소식이 끊어졌던 아버지. 그리고 유산으로 남겨준 건물과 공동 상속자. 둘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작이 판타지적 요소가 섞여 있..
어렸을 때 막연하게 생각했다. 문과 무에 모두 능통한 사람이 되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둘 다 하지 않고 있다. 딱히 이유라고 하자면 먹고사는 것이 더 중요하고 바쁘기 때문이다. 둘 다 능통하면 돈이 따라오지만 그런 위인이 못 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작품 정보 제목 : 이 시국에 개인 교습 글 : LObeam 그림 : Rodong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인물 김유찬 : 전 헬스 트레이너이자 현 과외 선생, 문무를 겸비하고 있다. 한민규 : 개인사업가로 유찬의 절친이다. 설채은 : 수험생. 유찬이 가르치는 학생이다. 줄거리 평소 책을 좋아하는 주인공 김유찬. 전 세계적인 전염병, '호비드' 그때문에 주인공 유찬은 직업을 잃었다. 결국 일하던 헬스장의 폐업으로 완전 직장을 잃고 당장 돈 걱정을 하게 생겼..
어린 시절 풋풋한 느낌으로 돌아간 시작. 최근에 유행하는 그림체라기보다는 만화책으로 보는 순정만화에 나오는 듯한 그림체. 1화를 보면서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시작과 겉은 순수해 보일지 몰라도 그 안은 전혀 다를 것이라는 예상을 하면서. 작품 정보 제목 : 방송부 외 출입 금지 글 : 고추튀김 그림 : 인간육수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인물 공재현 : 오랫동안 짝사랑한 누나를 따라 방송부에 온 열혈 순애남 서진아 :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방송부 캠퍼스 여신 신유은 : 하고 싶은 건 다 해봐야 하는 재현의 4차원 여사친 양수진 : 신입생들을 잡아먹는 방송부 담당 교수 태연한 : 부드러운 미소 속에 이상 욕구를 숨기고 있는 방송부 부장 줄거리 주인공 공재현은 과거의 과외 선생님을 따라 같은 대..
우연 - 가)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이 뜻하지 아니하게 일어난 일. 나) 어떤 사물이 인과율에 근거하지 아니하는 성질 웹툰 친구누나에서의 우연은 뜻하지 아니하게 일어난 일에 가깝다. 인과가 없다고 하기엔 주인공이 사는 곳 근처에 친구누나가 살고 있었고 그 곳에서 배달일을 하고 있다. 결국 이 상태로 시간이 무한대로 진행된다면 언젠간 만났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지금의 상태 또는 환경과는 다르게 계획적이지 않았을 때 우연이라고 한다. 작품 정보 제목 : 친구누나 글 : 진환 그림 : 청귤소다 제작 : 그린스튜디오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인물 안병태 : 넘치는 혈기를 가진 백수 청년 오은아 : 어릴 적부터 병태가 짝사랑했던 누나 오경수 : 병태의 변호사 친구이자 은아의 남동생 윤화영 : 화영반점의 ..
제목에서 부터 끌린다. 징벌이라는 말에 이미 끌린 것 같다. 누군가에 죄를 지었고 그 댓가로 벌을 내린다. 이 상상의 근원은 합법적인 벌이 아닐 것이라는 것에서 더 큰 호기심이 생기게 한다. 어떤 죄를 지었고 어떤 벌을 주게 될까? 작품정보 제목 : 악녀징벌 글 작가 : 싸능 그림 : 폭풍설거지 채색 : 스투키 도움 : 곤 등장인물 이동운 : 과거 찐따였지만 현재는 잘나가는 회사원 금아영 : 비뚤어진 성격을 가진 재벌가 장녀 장서아 : 동운의 첫사랑이자 사랑스러운 뮤즈 조윤경 : 욕망을 위해 자존심을 버린 아영의 시녀 줄거리 웹툰 [악녀징벌]은 현재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한국 굴지의 금융그룹 TC에서 실력으로만 초고속으로 승진. 30살에 투자기획부 과장이 된 이동운의 모습에서 내용은 시작된다. 그리고 그..
상황을 지배할 수 없거나 나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 순간이 찾아온다. 상황을 지배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하더라도 내 인생을 결정하는데 나의 의사가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은 암울한 일이다. 어쩌면 절망적일 수 있다. 하지만 살아가려면 그런 일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면? 지금까지 했던 일에서 남은 것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했던 모든 일이 실패에 가깝게 끝났다. 남은 것은 빚뿐이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살아가기 위해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작품 정보 제목 : 애(愛) 로맨스 그림 : 앤드류 글 : 멀덕 연재 요일 : 수요일 등장인물 윤보연 : 성인 영화 배우로 인생 2막을 올린 전직 아이돌 마이클 : 최고의 성인 영화 감독이자 MJ프로덕션의 대표 강거근 : 이름값 하는 연기파 성인 영화 배우 송윤서..
신기한 일이다. 한 두 화를 보면 그 내용이 대충 눈에 들어온다. '아마 이렇게 전개되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웹툰 절친의 모든 것은 도저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너무 많은 떡밥들을 던져놓는 것인지 아니면 숨겨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예측할 수 없었다. 작품 정보 제목 : 절친의 모든 것 글 작가 : 타르초 그림 작가 : 형작가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 인물 이태양 : 여자 친구가 없는 게 흠인 활발한 대학생 송민호 : 이태양의 절친. 성격, 집안 모두 완벽한 엄친아 한새봄 : 청순하지만 차가운 태양의 알바 동료 장미나 : 이성을 잃게 하는 외모를 가진 민호의 여자 친구 송하율 : 귀엽고 성격 좋은 민호의 여동생 오수정 : 건강미 넘치고 명랑한 태양의 이모 줄거리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이태양부터 ..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자본이 가진 힘은 위대하다. 우연으로 얻었든 노력을 통해 얻었든 그 매력은 대단하다.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나이는 어려도 돈 많으면 형이다. 그 자본주의 세상에서도 건물주 혹은 집주인은 상위계층이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이지 않는가? 건물주 혹은 집주인은 내가 바라는 정점에서 한 부분일 것이다. 그런 집주인에게도 약점은 있었다 자신을 나락으로 만들고 어두운 시절로 이끌었던 그 일진이!! 작품 정보 제목 : 일진 꼬인 날 글 작가 : 기리, 태감 그림 작가 : 기리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인물 진지한 : 오피스텔 502호에 살며, 동시에 501호, 503호를 보유한 집주인 윤나리 : 503호에 살고 있으며 고등학교 시절 잘 나가는 일진이었지만 현재는 월세도 못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