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방송부 외 출입 금지(탑툰 토요 웹툰)

어린 시절 풋풋한 느낌으로 돌아간 시작.

최근에 유행하는 그림체라기보다는 만화책으로 보는 순정만화에 나오는 듯한 그림체.

1화를 보면서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시작과 겉은 순수해 보일지 몰라도 그 안은 전혀 다를 것이라는 예상을 하면서.

 

작품 정보

제목 : 방송부 외 출입 금지

글 : 고추튀김

그림 : 인간육수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인물

공재현 : 오랫동안 짝사랑한 누나를 따라 방송부에 온 열혈 순애남

서진아 :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방송부 캠퍼스 여신

신유은 : 하고 싶은 건 다 해봐야 하는 재현의 4차원 여사친

양수진 : 신입생들을 잡아먹는 방송부 담당 교수

태연한 : 부드러운 미소 속에 이상 욕구를 숨기고 있는 방송부 부장

 

줄거리

주인공 공재현은 과거의 과외 선생님을 따라 같은 대학에 들어왔다.

엄청난 노력으로 따라왔을 만큼 열정이 대단하다.

그리고 그녀가 있는 방송부에 지원한다.

그녀가 주인공을 못 알아본다는 느낌을 들었지만 방송부에 못 들어갈지 모른다는 생각에 떤다.

면접을 망쳤다는 생각도 잠시 바로 합격한다.

그리고 하나 둘 방송부의 일들이 전개되는데...

 

그림체

요즘 유행하는 그림체와는 조금은 다른 그림체이다.

육감적인 면과 입체감 등이 강조된 것이 요즘 그림체의 특징이다.

반면 웹툰 [방송부 외 출입 금지]이 그림체는 귀여운 모습, 두꺼운 선, 눈에 띄는 이목구비 등 뚜렷하고 확실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색채감이 옛 만화처럼 흐릿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화려한 편인데 만약 과거의 순정 만화들이 컬러였다면 이런 느낌이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방송부 외 출입 금지]

주인공이 순수한다는 게 가장 큰 컨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통 20대 초반이야 그렇지만 너무 순수하다.

그리고 방송부는 그런 순수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아마 순수하게 즐기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순수한 모습과 그런 모습이 공존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점점 빠져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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