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은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이다. 감수성이 풍부한 나이에 그런 상황을 맞이하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만약 시간이 지나 역전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너그러히 용서해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작품정보 제목 : 만화 카페 그녀들 그림 : 랄깽 글 : Mishi Beach 연재 요일 : 수요일 등장인물 · 남대현 : 하루아침에 방구석 폐인에서 만화 카페 주인이 된 점주 · 이지연 : 고양이 같은 매력을 지닌 대현의 소꿉친구 · 오소희 : 대현의 옆집에 사는 청순하고 귀여운 누나 · 유한나 : 조용하고 내성적인 작가 지망생 줄거리 고등학교 때 어릴 적 친구 지연에게 돈으로 빌려주고 갚으라고 했다는 이유로 대현은 지현을 좋아한다는..
이성간에 친구가 있을 수 있을까? 이야기의 시작은 이런 끝이 없는 명제로 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의 입장을 말하는 것도 웃기고 맞다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경험했던 것과 봐왔던 것들이 많다. 굳이 말하자면 선을 넘는 것은 한 순간이고 선이 보이지 않는다면 넘지 않을 수 있다. 렛 미 드라미브, 새내기, 동네누나를 그린 견자 작가의 그림은 여전히 아름답고 흠잡을 곳이 없다. 작품 정보 제목 : 오늘부터 친구먹자 그림 : 견자 글 : 고무동력기 연재요일 : 수요일 [연재 작가들의 다른 작품] ※클릭시 차칸생각의 다른 글로 이동합니다※ 탑툰 완결 웹툰 [렛 미 드라이브]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이미 완결 났지만 구독수 500만을 넘기는 작품. 운전 연수를 소재로 한 웹툰 [렛 미 드라이브]입니다..
이제 20살의 풋풋함은 기억속에나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그 남은 기억들도 나이가 먹어가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기억이 지워지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나이가 들어가는게 속상할 수 밖에 없다. 아직 웹툰 [이층침대]가 재미있을진 잘 모르겠다. 현실에 치이다 보니 풋풋한 느낌보다는 자극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을 찾게 된달까? 굳이 비유하자면 마라탕을 몰랐을 땐 그런 음식이 있는 줄 모르다가 이젠 땅콩소스의 맛이 강하면 맛이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는 정도? 물론 음식을 만드는 주방장과 작품을 만드는 작가님이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그저 주인공이 내 20살보다 풋풋해서인지 내가 자극적인 걸 원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 제대로된 마라맛이 느껴지진 않는다는 것 뿐이다. 작품정보 제목 : 이층침대 그림 :..
나는 술과 술자리를 좋아하지만 술을 많이 먹지는 못한다. 그리고 그 정도로 많이 먹지 않으려 한다. 그렇게 술자리를 갖고 나면 그 자리에서 있을 수 있는 실수도 있다. 그리고 다음 날에 오는 후유증은 더욱 후회하게 만든다. 웹툰 [이제부터 어쩌냐]도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실수에서 시작한다. 로망이 있을 수 있는 그런 실수. 작품 정보 제목 : 이제부터 어쩌냐 글 : 팀 비얌 그림 : 수마타나 연재 요일 : 수요일 팀 비얌의 다른 작품 자취방 누나들 : 입대 전 알고 지낸 자취방 주인집 누나들. 전역 후 그 누나들이 여자로 보인다?! ※ 링크를 클릭하면 차칸생각의 다른 글로 이동합니다 ※ 줄거리 이야기의 시작은 조모임에서 시작된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조모임의 문제는 분량에 대한 문제이다. 누군가는 높..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시대극 웹툰을 보기 어려웠다. 현대적인 배경보다 표현하기 어렵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 감정적인 표현도 현대보다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시대극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소재가 많다고 하지만 검이라는 무기에 뭔가 로망이 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다. 어쨌든 그런 배경이 어딘지 모르지만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웹툰이 나왔다. 작품 정보 제목 : 독주 글 : 춈춈 각색 : 어궁이 그림 : 묵 연재 요일 : 수요일 줄거리 지금은 한직으로 물러난 우종한. 과거 좌장군으로 한 명 있는 누이는 제국의 황후. 현재는 정실 부인도 첩도 없는 단신이다. 그런 우종한에게는 백하라는 종이 있다. 아름다운 미색을 가졌고 굳은 날 일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성품도 곱다. 그래서인지 우종하의 노비들은..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언제나 옳다. 그게 어떤 이유이든 상관없고 어떤 운동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운동을 꾸준히 좋아하고 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인내심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검도는 멋있는 운동이다. 검이 다른 무기들에 비해 실용적인 무기는 아니지만 맨손보다는 효과적이다. 그런 사용적인 측면을 제외하고서라도 검도라는 무술 자체가 가지고 있는 느낌은 다른 운동에 비해 차분한 느낌을 가진다. 작품 정보 제목 : 그녀는 운동 중 글 : 김문도 그림 : MAD, 양양 연재 요일 : 수요일 등장 인물 박남석 : 고향으로 내려가 검도 도장의 사범을 맡게 된 주인공 도정빈 : 남석의 소꿉친구로 도장을 지키고 있는 여 관장 도유빈 : 청순한 외모를 가진 남석의 첫사랑 오하영 : 도장을 찾아온 피아노 ..
을의 위치. 아마 을보다 갑이 많다면 또는 갑과 을을 동등한 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였다면 이런 갑과 을이라는 말조차 없었을지 모른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직위는 하는 일이 다른 것이라는 이상적인 이야기보다 을이 당하고 있는 현실적인 일들은 세상에 널렸고 그런 일들은 나에게도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다. 웹툰 [을의 분노]는 시작부터 을이 처해있고 현실적으로 당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에피소드로 시작된다. 반면 그에 대한 복수는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로 귀결되지만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작품 정보 제목 : 을의 분노 글 : 어조비 그림 : 인작 연재 요일 : 수요일 등장인물 강재 : 현실에 순응하며 사는 평범한 아파트 경비원 나연 : 비뚤어진 성격으로 갑..
마사지가 언제부터 이런 이미지가 되었는지 알 수 없다. 건전과 아닌 것을 구분하고 가기 전에 확인도 해본다. 난 돈이 라는게 없어서 어떤 쪽이든 가본 적이 없다. 아니지 건전한 곳으로 간 적이 딱 한 번 있다. 코를 골며 자는 바람에 마사지 느낌은 들지도 않았지만 웹툰 [밀크테라피]는 고액 알바 마사지 샵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재로 시작되는 웹툰이다. 작품 정보 제목 : 밀크테라피 그림 : 19테디 글 : 새로운 도약 연재 요일 : 수요일 줄거리 시급 오만원, 아무리 최저 시급이 올랐다고 하지만 시급 5만원은 엄청난 금액이다. 그런 과대 과장 광고에 주인공 진구는 '밀크테라피'라는 마사지 샵에 면접을 보러 가게 된다. 면접을 보러 가기 전에 무서운 생각도 했지만 깔끔하고 건전한 곳이었다. 진구는 면접을 본..
한 화를 보더라도 끊어보게 되는 웹툰이 있다. 한 화를 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5분 안쪽 읽는 평소에 읽는 속도도 느리지만 리뷰를 하겠다고 생각하고 웹툰을 보게 되면 그 속도는 더 느려진다. 하지만 웹툰 스무살은 달랐다. 처음부터 다음 화를 생각하게 된 웹툰. 소재가 새롭다거나 평소에 좋아하는 현실적이라던가 진지한 느낌이 아니었지만 나도 모르게 시작부터 빠져들었다. 작품 정보 제목 : 스무살 글 : 귤피 그림 : 영건 연재 요일 : 수요일 등장인물 이현민 :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젊은 교수 강아영 : 호기심이 왕성한 스무살 여대생 정민효 : 현민의 대학 후배이자 동료 교수 서강원 : 아영에게 흑심을 품는 바람둥이 복학생 줄거리 주인공 현민은 교수라고 하기엔 젊은 나이. 그리고 훈훈한 외모에 센스로 학..
상식이나 선입견을 깨는 사람은 어떤 의미로든 스타가 된다. 존재만으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받게 된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노가다 현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런 공사 현장에서 여성을 보기 힘들다. 여러 도와주는 분들은 계실 수 있지만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을 본다는 건 정말 드문 일이다. 웹툰 [노가다 로맨스]는 이런 선입견을 깨면서 새로운 상상을 하게 만든다. 작품 정보 제목 : 노가다 로맨스 글 : 공하굥 그림 : 팥앙금 채색 : 안따이 등장인물 전유준 : 생활비를 위해 공사장에 뛰어든 혈기왕성 대학생 채정윤 :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의 현장 관리소장 윤소이 : 색기 발랄한 매력을 지닌 함바집 영양사 이지우 : 털털하고 귀여운 유준의 캠퍼스 여사진 줄거리 어렸을 때부터 유준은 이해심이 깊었다. 아버지는 ..
성공과 복수의 차이가 있다면 수단과 방법의 차이일 것이다. 성공은 수단과 방법을 가려가며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복수를 하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려선 안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웹툰[란제리 사업부]도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웹툰이다. 보통 찌질했던 과거가 나오지만 그런 과거는 없다. 능력있는 주인공 하지만 사람에 배신당한 복수를 하고자한다. 작품정보 제목 : 란제리 사업부 글 : 박수소리 그림 : 대운 연재 요일 : 수요일 등장인물 오빛나 : 재색을 겸비한 서광그룹 란제리 사업부 본부장 서지훈 : 란제리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서광 그룹 대표 이상철 : 자격지심 가득한 이화그룹 맏아들 줄거리 이화그룹 맏아들이자 주인공 오빛나와는 1년정도 만나고 있다. 1년이 되..
낯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친해지는 것은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능글맞은 성격이고 모난 곳이 없다면 재능과 환경이 만들어낸 사람이다. 웹툰 [새엄마의 자매들]의 주인공 현수가 그렇다. 거칠 것이 없고 논리적이고 능글맞다. 보통 주인공들은 이미 이룬 것이 있어서 이런 스탠스를 취하던 가, 가진 것이 없는 찌질이인데 일반적인 주인공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주변 인물에게 신경 쓰이는 행동들을 많이 하는데 이런 것 또한 성격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주인공이 아닌 이런 경우에는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작품 정보 제목 : 새엄마의 자매들 글 : FACON 그림 : FACON 연재 요일 : 수요일 ※ FACON 특정 인물이 아닌 웹툰 제작사 줄거리 줄거리 현수의 아버지는 꽤나 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