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이웃의 맛(투믹스 토요 웹툰)

도망, 도주, 도피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오는 경우가 생길까?

어렸을 땐 이런 상상을 많이 했었다.

경찰과 도둑, 숨바꼭질 같던 게임을 하던 때에?

점점 나이가 먹고 법이란 걸 알게 되고 난 후에는 이런 상상을 하지 않는다.

할 일이 많은데 굳이 도망을 다니며 살아야 하는 짓을 해야 할까

 

작품 정보

제목 : 이웃의 맛

글 : 에로로

그림 : 오투린

연재 요일 : 토요일

 

줄거리

30살 프로그래머 노상우 그에게는 아름다운 25살 아내 오세란이 있다.

길에서 부러운 시선을 받을 정도의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런 시선에 우월감을 느낀다.

부부이긴 하지만 그런 우월감을 유지하는데 꽤나 많은 비용이 드는 관계이다.

 

상우에게는 비용이 많이 드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이 있다.

조폭의 불법 온라인 카지노 자금을 비트코인으로 세탁하는 작업을 제안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폭들에게 받는 수수료로는 부족했던 상우는 데이터에 만져 조금씩 돈을 빼내기 시작했다.

점점 그 돈은 불어났고 결국 걸리게 된다.

 

결국 경찰과 조폭의 눈길을 피해 아내 세란과 도주를 한다.

갈 곳이 없던 둘은 세란의 친구가 비워둔 오감동의 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림체

채색이 매우 깔끔한 웹툰이다.

지저분한 느낌이 없다. 그리고 그림자의 표현이 적당하다.

입체감은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깔끔한 채색만으로도 보는데 좋다는 느낌을 준다.

조금 단점이라면 캐릭터의 이미지와 표정에서 과장된 느낌이 든다.

과장된 표현으로 바로 작품의 분위기를 알 수 있지만 오히려 살짝 거부감을 준다.

표현의 방식은 개인의 취향을 많이 타는 부분이기 때문에 좋아하실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웹툰 [이웃의 맛]에 대해서

이야기의 시작은 도피 생활로 시작된다.

친구가 남겨둔 집에서 우연히 목격하게 되는 것부터가 사실상 이 웹툰의 시작이다.

긴박했던 시작과는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는데 이런 모습이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라면 그 상황에서?'라는 생각 때문인지 흥미진진하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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