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그렇지만 한 때 마케팅을 잘해서 페로몬 향수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향수가 나의 나이대를 타겟으로 잡아 마케팅을 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런 마케팅으로 인해 친구 중 한 명이 페로몬 향수를 샀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향도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그런 걸로 이성이 유혹될까? 라는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보면서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름 그 동안 페로몬 향수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제가 맡기에도 좋은 향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페로몬 향수'의 마케팅에서 보았던 이성을 유혹하는 향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현실에서는 그렇지만 만약 그런 '페로몬 향수'가 있다면?! 작품 정보 제목 : 페로몬 글 : 코코도르 작화..
거래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계약금 1억에 총 10억이 달린 거래. 한쪽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큰 금액인 만큼 다른 한쪽의 인생도 바뀌는 그런 거래이다. 액수로나 주고 받는 것들이 장난이 아님을 알 수 있다. 15년 만의 다시 만난 친구가 10억을 걸고 하는 제안은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까? 작품 정보 작가 : 스튜디오 J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인물 하나연 : 술집 마담으로 동창 나미에게 뜻밖의 큰 제안을 받는다. 박나미 : 나연의 동창, 남편과의 이혼을 꿈꾸고 있다. 장두식 : 나미의 남편으로 겉과 속이 전혀 다른 부장판사 이정연 : 두식과 함께 일하는 젊은 판사 김광식 : 나연의 사주로 두식의 뒤를 캐고 다니는 건달 줄거리 15년 만에 만난 동창.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는 나연과 ..
역시 사람의 취향은 너무나 다양하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상 속에서 일이다. 이야기 조차 꺼내지 못한 그런 망상과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런 웹툰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경험하기도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등장인물 성재희 : 특이한 판자기가 있다. 하지만 본인은 치질로 고생 중 김선애 : 재희와는 미묘한 관계를 가진 비즈니스 파트너 김연희 : 항문외과 간호사. 물욕이 매우 강한 편으로 명품을 받기 위해 박항기 원장의 부탁을 들어준다. 박항기 : 재희가 다니는 병원의 원장. 부부가 같은 병원에 근무한다. 줄거리 재희에게는 영상에서만 보는 판타지가 있다. 누구에게 쉽게 말할 수 없는 판타지. 아무리 사랑하는 여자 친구에게도 그렇..
단순한 문제일수록 재미있는 문제가 있고 복잡한 문제일수록 재미있는 문제가 있다. 이건 지능 차이가 아니라 관심의 차이겠지만 전자의 풀이보다 후자를 풀이해냈을 때 기분은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 웹툰 여자 사람 친구의 도입부가 그렇다. 얽혀있는 문제이지만 흥미가 느껴지는 문제. 등장인물 등장인물을 정리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 투믹스는 불친절하다. 그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조화담 : 웹툰 여자 사람 친구의 주인공 색다른 취향으로 인해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한 돌싱 진이 : 조화담의 여자 사람 친구. 쿨하고 저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변계수 : 00의 아는 동생이자 스튜어디스. 결혼 1년 만에 이혼한 돌싱. 화담에게 호감을 보이는 듯하다. 줄거리 각 캐릭터의 배경을 연결해서 대화로 풀어내고 있다. 그저..
진짜 잘 살 수 있을까? 심리적인 면에서도 외적인 면에서도. 늘 실패하는 삶이지만 더 나아지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고? 웹툰[누드 갓 모델]의 주인공이 그렇다. 아직 외적으로는 모자라고 성격 또한 칠칠치 못하다. 하지만 남다른 무기가 있으니. 줄거리 주인공의 이름은 정재성 카페에서 3일째 일하고 있지만 늘 실수투성이다. 계산을 하다가 멍 때리기도 하고 음료를 잘못 만들기도 한다. 또한 식기를 자주 깨뜨린다. 결국 3만에 알바에서 잘리게 된다. 그리고 재성에게는 친한 형이 있다. 재성과는 반대로 꽤나 훈훈하고 피지컬이 좋은 제훈. 재성은 제훈과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제훈은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 모자란 재성을 곁에 두고 있으면 자신이 잘나보인다는 점. 재훈은 그것은 활용하고 있었다. 결국,..
거래 : 주고받음, 사고 팜 거래의 가치는 곧 시세는 시장가라는 것이 있다.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것을 이 시장가보다 더 많이 쳐주게 된다면? 팔지 않을 이유가 없다. 세상에는 팔지 말아야할 것도 있다. 법적이든 윤리적 그렇게 해야 되는 것이 있다. 높은 시세를 주면서 점점 그 선이 조여지고 있다면? 아마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 같다. 줄거리 인별 팔뤄워 17만의 인별 스타 이가연. 화려한 외모에 훌륭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취미는 인별로 사진을 올리고 팬들을 관리하는 것. 그 팬들에 의해 돈을 버는 것은 아니지만 그 관심을 먹고 산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남자들의 시선을 즐기는 그녀이다. 그리고 그녀는 관심을 더 받기 위해서 강남 점심시간에 카페에 간다. 더 많..
투믹스 웹툰에서 연재 중의 대부분의 웹툰은 그림체보다는 이야기를 중요하는 느낌이 든다. 모든 작품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의 내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첫인상, 처음의 몰입감, 호기심이 탑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그림체만 좋다면 스토리는 보장되어있기 때문에 끝까지 보는 경향이 있다. 웹툰 [그녀의 사정]이 그런 웹툰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림체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투믹스의 작화는 나의 취향이 아니다. 등장하는 인물의 매력도가 떨어진다거나,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 등 호기심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작품들이 있다. 웹툰 [그녀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깔끔한 마스크, 주인공과 어울리는 피지컬 등 여러 가지 외적 요소가 확보되어있다..
욕구 왕성한 시기가 있다. 욕구인지 호기심인지 아직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때는 그랬다.하지만 행동력은 없었고 성숙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찌질한 시기를 보냈다. 어쩔 수 없이 찌질했던 상황들을 걷어내면 그땐 순수한 느낌으로 욕구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했다. 느낌은 어떨까? 어떻게 해야될까? 웹툰 나의 누나의 시작처럼 그랬다. 보기를 원하고 궁금해했다. 그땐 순수하게 뜨거웠다. 줄거리 주인공 흥수의 친구 정현이네는 대학가 근처에서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하숙집을 했다. 그래서인지 흥수와 정현이 그리고 태식이 이 세명은 다른 친구들보다 빠르게 눈을 떴다. 그런 이유를 포함해서 학교가 끝나면 흥수는 매일 같이 정현이네로 갔다. 그렇게 그날도 정현이네에 갔고 정현이와 태식이는 보이지 않았다.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는..
재벌들은 복잡한 일들이 얼마나 더 많을까. 재벌은 커녕 목에 풀 칠하기도 힘든 인생에서 재산에 대한 정치적인 일들은 아무 먼 이야기이고 더군다나 사랑이라는 것은 아직은 꿈도 못 꾼다. 하지만 웹툰, 드라마, 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는 재산에 대한 다툼, 권력에 대한 다툼들이 재벌과 정치인이라면 꼭 따라다니는 꼬리표, 이름표와 같다.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벌이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이슈들은 확실히 사람들의 눈에 띄며 자극적이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웹툰 천일의 아내에서도 사람들의 눈에 띄며 자극적이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재에 배경을 둔다. 줄거리 재벌 10위 서문그룹의 맏며느, 하지만 은애는 1000일 동안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결혼을 발표할 당시에는 운전기사의 딸로 '21세기..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 내 주변에서 없는 일들은 다른 사람들 주변에도 없거나 간혹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자주 소재로 사용되니 꽤나 많은 사람들의 고민인가 싶으면서도 이젠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익숙한 소재가 되었다. 그 증상이 사전 은어나 비속어가 아니라 네이버 사전에도 한문과 함께 등장하니 굳이 가리지 않겠다. 조루. 줄거리 24살 대학생 한 량. 그에게는 첫사랑 지연이 있다. 딱히 어떤 점이 매력이다 라고 할 수 없는 짧은 등장이지만 한 량은 지연을 꽤나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한 량에게는 문제가 있으니 신체적 정신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루증. 사랑으로 그 병을 극복하는 사례도 있다고는 하지만 지연에게는 플라토닉 러브는 없었나 보다. 이 병을 이유로 한 량은 지연에게 차이고 만다..
복잡한 느낌의 웹툰이다. 그림체 때문인 자주 바뀌는 시점 때문인지 진득하니 어떤 시점에 집중할 수 없었다. 빠르게 변하는 시점과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림체. 첫인상은 그렇게 좋은 웹툰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라고 생각하니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다. 줄거리 남편을 따라 파주의 한 신도시로 이사를 준비 중인 지아. 지아는 미술관 큐레이터로 일하며 강남에서 벗어나기 싫어한다. 하지만 2세를 위해 이사를 생각하게 됐는데 그래서 생각 중인 곳이 웹툰에서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장소인 이 신도시 아파트이다. 그리고 다른 인물. 웹툰의 시작부터 상당히 시선을 끈다. 남은 모르는 비밀을 가지고 있는 스무 살 재수생 지연. 그리고 그녀의 엄마인 희진. 마지막으로 이 아파트의 경비원 범재. 범재..
[스토리 작가] 이원식 [그림 작가] 박형준 개인적으로 최고의 명작 중 명작으로 뽑고 있는 웹툰이다. 그 당시 참신한 소재, 앞을 알 수 없는 이야기 전개, 화려한 작화 등 추억 속에 남겨두었던 작품이 탑툰에서 다시 연재되기 시작했다. 명작은 다시봐도 명작이긴 하다. 몇 년이 지났어도 그 그림체는 아직도 화려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소재는 다른 웹툰들에서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비슷한 웹툰이나 소재를 보고 있으면 생각나는 작품이다. 이야기 전개 ★★★★☆ 어딜가나 완벽한 웹툰은 없다. 요즘 드는 생각인데 인기를 끌수록 작가들이 독자들의 단물을 빨아먹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컷 수가 확연히 줄어들거나 기존 내용 가는 상관없는 등장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작가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조금 더 벌고 싶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