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누드 갓 모델(투믹스 토요 웹툰)

진짜 잘 살 수 있을까?

심리적인 면에서도 외적인 면에서도.

 

늘 실패하는 삶이지만 더 나아지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고?

웹툰[누드 갓 모델]의 주인공이 그렇다. 아직 외적으로는 모자라고 성격 또한 칠칠치 못하다.

하지만 남다른 무기가 있으니.

 

줄거리

주인공의 이름은 정재성 카페에서 3일째 일하고 있지만 늘 실수투성이다.

 

계산을 하다가 멍 때리기도 하고 음료를 잘못 만들기도 한다.

또한 식기를 자주 깨뜨린다. 결국 3만에 알바에서 잘리게 된다.

그리고 재성에게는 친한 형이 있다.

재성과는 반대로 꽤나 훈훈하고 피지컬이 좋은 제훈.

 

재성은 제훈과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제훈은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

모자란 재성을 곁에 두고 있으면 자신이 잘나보인다는 점.

재훈은 그것은 활용하고 있었다.

 

결국, 제훈은 재성의 알바를 알아봐주게 되고 그 새로운 알바가 누드모델.

그곳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림체

디테일하다거나 섬세한 그림체는 아니다.

 

오히려 빠르게 그려진 그림이라던가.

중요부분에서 특정 포인트만 그려진 웹툰이라는 느낌이 든다.

캐릭터도 그리다 만든 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정성스럽게 그린 컷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한 주의 작품에서도 이렇게 기복이 느껴진다. 아니 어쩌면 컷마다 기복이 느껴진다.

 

이런 기복을 가지고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에 집중을 방해한다거나 너무 못 그린 그림체는 아니다.

딱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웹툰이다.

 

앞으로의 줄거리

한 가지 장점이 모든 단점들을 가리는 순간이 있다.

 

모자란 듯 보이는 재성에게도 그 무기는 있었다.

그 무기는 만들 수 없는 것이며 선천적으로 타고나야 하는 것이라 더욱 희귀하다.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하다.

 

사실 처음 본 순간 이야기에서 욕구왕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부족해 보이는 주인공 그리고 타고나야만 하는 무기 등

하지만 주인공의 성격도 다르고 타고난 장점의 크기가 다르다.

그렇게 본다면 누드 갓 모델은 욕구왕의 순한 버전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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