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슈가대디 (투믹스 일요 웹툰)

 

과거에는 돈과 사랑에 대한 의미는 독립된 의미였다.

고난은 함께 넘어가면 되고 사랑은 함께 이루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을 알게 되면서 그 생각이 점점 바뀌었습니다.

시간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흘러가고 그 고난은 사랑으로 넘는 것이 아닌 시간으로 넘는다는 생각.

그리고 최저의 금전적 조건이 마련되지 않으면 사랑을 해서 만나도 불행하다는 생각.

웹툰 [슈가대디]의 도입부에서 생각했다.

경제 상태가 어려울수록 있는 사람은 빛 날 수 있다는 것을.

 

등장인물

중심인물 둘만 있으면 주변은 쉽게 설명할만한 웹툰이다.

역시 투믹스는 불친절하다.

 

나드림 : PC방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웹툰 [슈가대디]세계관의 미녀.

이야기 초반부에는 순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김만수 : 모 기업의 이사. 꽤나 잘 나가는 삶을 살고 있다. 겉으로는 순수한 면이 있다.

하지만 권 부장에 말을 듣고 슈가 대디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줄거리

모 PC방에는 라면을 가져다주는 찰나에도 심장을 떨리게 하는 미녀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나드림, 167, 49 거의 완벽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그녀이다.

하지만 그녀를 탐내는 눈빛은 한 둘이 아니다.

PC방의 손님들, 사장 그리고 고시원의 주인까지.

앞에서 잠깐 말했던 것처럼 고시원에서 살만큼 경제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휴대폰 비용도 내지 못할 정도의 경제적 위협은 그녀를 어렵게 했고 그녀는 PC방 사장에게 돈을 빌리기로 생각한다.

 

모 기업의 이사 김만수, 그는 어느 날 저녁 같은 회사 권 부장이 초대한 저녁식사를 하게 된다.

그가 그 방에 들어가기 전 어떤 젊은 여자와 권 부장이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다.

김만수는 권 부장을 오해하지만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다.

그걸 안 권 부장은 김만수와 화장실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자신이 먼저 그런 걸 원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상황을 김만수에게 설명했고 후원을 해주다 보니 상대가 먼저 다가왔다는 것.

처음에 만수는 그것을 꺼려했지만 혼자 있는 동안 호기심을 갖게 된다.

 

그림체

돈과 사랑이 함께 묶여있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웹툰 [슈가대디]의 줄거리는 내가 좋아할 만한 내용이다.

하지만 슈가대디의 그림체는 정말 아쉽다.

세계관 미녀인 드림이는 타 웹툰에 비하면 평범한 수준으로 혼자서 컷을 차지할 때는 그나마 뛰어난 외모를 보여주지만 이야기가 함께 흘러가면 그저 평범해 보인다.

배경에 대한 표현도 구체적이지 않다.

어디인지 장소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앞으로의

두 메인 주인공의 만남으로 이 웹툰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다.

벌서 12회까지 연재된 웹툰으로 앞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둘이 이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어떻게 연결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아직 드림이는 후원을 신청하지도 않았고 순수한 영혼으로 선택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만수는 남모르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선 권 부장과 같이 행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로 예상해 보지만 어떻게 될지는 웹툰을 더 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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