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미시들(탑툰 일요 웹툰)

이야기의 시작이 흔하다고 할까?

백화점, 미시 그리고 복학생. 소재부터가 자극적이진 않은 느낌이다.

자극적인 마라탕, 짬뽕을 먹는 것보다는 건강식을 먹는 느낌?

물론 이야기의 전개나 볼 수 있는 연령이 건강식이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조금은 뻔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작품정보

제목 : 백화점 미시들

그림 : 문석배

글 : 안방마님

연재 요일 :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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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차주호 : 누나 집에 얹혀살며 백화점 아르바이트하는 복학생

강한별 :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백화점 전략팀 팀장

고주리 : 속옷 매장에서 근무하는 자유로운 영혼

정건 : 깔끔하고 잘생긴 백화점 인기남

 

줄거리

주호는 전역 이후 백화점 검품관에서 계약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복학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 주호에게는 고민이 있는데 사람들이 자신은 바라봐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연인들은 넘쳐나는데 자신은 없는 사실이 슬프다.

그렇게 누나네 집에 얹혀 살면서 지하철로 출근하던 어느 날.

주호의 이상형이 나쁜 짓을 당하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된다.

주호는 나서서 그녀를 구해주고 감사장을 받게 된다.

주인공이 구해준 사람의 이름은 강한별.

우연히도 주인공과 같은 백화점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전략팀 팀장을 일하고 있다.

한별은 주호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눌 겸 백화점에서 만나 저녁을 하게 되는데...

 


그림체

'상향평준화'가 맞을 것이다.

탑툰에 연재 중인 작품들은 거의 대부분 입체감도 있고 표정이 살아있다.

웹툰 [백화점 미시들]도 다르진 않다. 입체적인 그림체, 표정 표현, 배경 등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그 정도로 뛰어나냐고 묻는다면 그런 것도 아니다.

잘 그렸다는 기준을 넘기긴 하지만 그렇다고 뛰어난 정도는 아니다.

돋보이는 정도라면 캐릭터 설정과 그걸 표현한 것 정도이다.

단아한 한별, 어수룩하지만 건강해 보이는 주호 등 캐릭터의 설명에 맞게 그려진 느낌이다.

 

 


[웹툰 백화점 미시들]에 대하여

연재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돌리는 느낌이 든다.

그게 나중에 이야기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진 모르지만 첫 화의 중요한 장면이나 두 번째 화의 중요한 장면은 굳이 넣지 않아도 될만한 것들이었다.

그렇다고 작가의 마음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주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표현하려는 의도는 보였지만 드는 생각은 '굳이? '였다.

내가 요즘 전개가 빠른 작품들에 익숙해져서 천천히 전개되는 작품들을 잘 못보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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