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람 친구 : 여자 친구와 헷갈리지 않기 위해 사용되는 표현으로 남자들이 여자 친구가 아닌 '여자인 친구'를 표현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가지고 온 의미이다. 친구면 친구고 여자친구면 여자 친구이다. 굳이 친구 중에 여자인데 연인이 아닌 친구라고 강조해야 하는 걸까. 어쨌든 난 이런 쪽에서 틀딱이니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나는 저런 의미를 사용해봤을 때 여사친들이 있었다. 하지만 오래되다 보니 1년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보는 친척 같은 느낌의 친구들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단 둘이 본 적은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두 손이 아니라 한 손을 써도 될 만큼 적다. 우연히 근처에 오게 되어서 식사하거나 커피 한 잔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단둘이 뭔가를 해야 할 필요성도 느끼..
과거의 연인이 부탁을 해온다. 깔끔하게 정리하는 나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날 일은 없다. 하지만 혹시나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걸 들어줄 수 있을까? 어떤 부탁인지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겠지만 그걸 허락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금전적이면 생각조차 하지 않겠지만 그게 사람 일이라면 조금은 생각해봐야 한다. 이성을 만나는 것에 아쉬움이 없다. 하지만 순수했던 추억이 있고 그 시절의 연인의 부탁이라면? 그 부탁에서 웹툰 [개미 지옥]은 시작한다. 작품 정보 제목 : 개미 지옥 글 : 새로운 도약 그림 H.로마 채색 도움 : 지혁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인물 조승훈 : 유명 요리사. 능력이 있는 만큼 복잡한 여자관계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하주은 : 승훈의 첫사랑. 유명 배우. 숨겨놓은 딸이 있다. 갑작스럽게..
메인 페이지에 그림체를 보고 보기를 미뤄왔던 웹툰이다. 잘 그려진 웹툰이지만 내 취향의 그림체가 아닌 느낌. 순정만화를 보는 듯한 그림체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손이 가지 않았다. 손이 가지 않았던 웹툰은 많았고 그런 웹툰들은 이상하게 재밌었다. 그런 전례를 볼 때 웹툰 [태양은 가득히]는 재밌는 웹툰이어야 했다. 그리고 시작 몇 컷만에 '이 웹툰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이 위로 올라가기 위한 몸부림. 시작부터 그런 노력과 생각은 공표하는데 성공과 변화에 대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내가 안 볼 수 있겠나? 작품 정보 제목 : 태양은 가득히 글 : 망개떡 그림 : 0.feel(영필?!) na.0(나영?!) 연재 요일 : 화요일 등장인물 이태양 : 가진 건 없어도 희망을 포기..
상황을 지배할 수 없거나 나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 순간이 찾아온다. 상황을 지배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하더라도 내 인생을 결정하는데 나의 의사가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은 암울한 일이다. 어쩌면 절망적일 수 있다. 하지만 살아가려면 그런 일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면? 지금까지 했던 일에서 남은 것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했던 모든 일이 실패에 가깝게 끝났다. 남은 것은 빚뿐이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살아가기 위해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작품 정보 제목 : 애(愛) 로맨스 그림 : 앤드류 글 : 멀덕 연재 요일 : 수요일 등장인물 윤보연 : 성인 영화 배우로 인생 2막을 올린 전직 아이돌 마이클 : 최고의 성인 영화 감독이자 MJ프로덕션의 대표 강거근 : 이름값 하는 연기파 성인 영화 배우 송윤서..
각양각색 : 여러 가지, 각기 다 다름 사람은 각양각색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도 모두 다르다. 그런 다른 세계관에서 중요한 것, 거의 모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을 잃었을 때의 기분은 어떨까? 사랑스럽던 아내 그리고 절친한 친구가 배신하고 떠나던 날 주인공 성준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폐인이 된다. 그렇게 거의 모든 것을 잃고 자포자기하듯 세상에 대한 복수와 반항을 시작하게 되는데... 작품 정보 제목 : 정복의 시간 그림 : 오소독스 글 : TIO 연재 요일 : 일요일 등장인물 이성준 : 억누르고 있던 분노가 점차 표출되며, 복수의 계획을 천천히 실행하는 인물 강지연 : 큰 키에 운동으로 다듬어진 몸매의 소유자, 성진의 옆집 여자 서정희 : 회장의 아들, 이기현의 약혼녀. 콧대 높..
유치하다 : 나이가 어리다. 수준이 낮거나 미숙하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웹툰 패스트푸드를 이야기하라면 위의 단어로 요약이 될 것 같다. 아무리 상상이라고 하지만 개인간의 감정 표현에 대해 너무 미숙한 게 아닌가. 아무리 허세가 많다고 하지만 기승전결 없이 그렇게?! 작품 정보 제목 : 패스트 푸드 글 : 맛기니 그림 : 엣지엣지 연재 요일 : 화요일 등장 인물 김우주 : 여자와 만나고 싶어 랙킹 버거에서 알바를 하게 된다. 양민지 : 우주와 동갑이자, 같은 날 면접을 본 귀여운 알바생 조한나 : 차갑고 도도한 성격의 랙킹 버거 매니저 전혁수 : 우주와 고등학교 동창인 허세 가득한 랙킹 버거 매니저 연유진 : 미모의 랙킹 버거 점장 줄거리 이제 막 전역한 우주는 반갑지 않은 친구에게서 연락..
신기한 일이다. 한 두 화를 보면 그 내용이 대충 눈에 들어온다. '아마 이렇게 전개되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웹툰 절친의 모든 것은 도저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너무 많은 떡밥들을 던져놓는 것인지 아니면 숨겨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예측할 수 없었다. 작품 정보 제목 : 절친의 모든 것 글 작가 : 타르초 그림 작가 : 형작가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 인물 이태양 : 여자 친구가 없는 게 흠인 활발한 대학생 송민호 : 이태양의 절친. 성격, 집안 모두 완벽한 엄친아 한새봄 : 청순하지만 차가운 태양의 알바 동료 장미나 : 이성을 잃게 하는 외모를 가진 민호의 여자 친구 송하율 : 귀엽고 성격 좋은 민호의 여동생 오수정 : 건강미 넘치고 명랑한 태양의 이모 줄거리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이태양부터 ..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자본이 가진 힘은 위대하다. 우연으로 얻었든 노력을 통해 얻었든 그 매력은 대단하다.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나이는 어려도 돈 많으면 형이다. 그 자본주의 세상에서도 건물주 혹은 집주인은 상위계층이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이지 않는가? 건물주 혹은 집주인은 내가 바라는 정점에서 한 부분일 것이다. 그런 집주인에게도 약점은 있었다 자신을 나락으로 만들고 어두운 시절로 이끌었던 그 일진이!! 작품 정보 제목 : 일진 꼬인 날 글 작가 : 기리, 태감 그림 작가 : 기리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인물 진지한 : 오피스텔 502호에 살며, 동시에 501호, 503호를 보유한 집주인 윤나리 : 503호에 살고 있으며 고등학교 시절 잘 나가는 일진이었지만 현재는 월세도 못 내..
병에 걸렸으면 병원에 가야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발론 하시겠지만 당연한 것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가면 당연히 치료해줘야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세상 살기는 너무 복잡하고 질병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 중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마음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조차 원인을 알지 못하고 의사도 알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판타지라고 하지만 전제부터 흥미가 떨어지는 웹툰은 오랜만에 봅니다. 혹평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취향에 맞지 않다는 말의 과격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① 미인인 골프선수 개인적으로 골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아하지 않다는 말보다는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가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티비에 나오는..
지금도 그렇지만 한 때 마케팅을 잘해서 페로몬 향수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향수가 나의 나이대를 타겟으로 잡아 마케팅을 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런 마케팅으로 인해 친구 중 한 명이 페로몬 향수를 샀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향도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그런 걸로 이성이 유혹될까? 라는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보면서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름 그 동안 페로몬 향수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제가 맡기에도 좋은 향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페로몬 향수'의 마케팅에서 보았던 이성을 유혹하는 향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현실에서는 그렇지만 만약 그런 '페로몬 향수'가 있다면?! 작품 정보 제목 : 페로몬 글 : 코코도르 작화..
항상 반복되는 삶은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재밌던 게임도 지루해지기 마련이고 새차를 샀을 때 설레임도 금방 익숙해 지기 마련이다. 사람이 변했다고 실망할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하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환경에 익숙해진다. 이 익숙한 느낌은 편하고 안정된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반면 같은 이유로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쩌면 양날의 검이다. 환경에 의해 반복적인 삶을 지속해야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반면 그런 환경을 이겨낼 능력이 있다면 벗어나는 생각을 쉽게 하기도 한다. 작품 정보 제목 : 외도 여행 그림 작가 : 종푸린 글 작가 : 얼라이브 연재 요일 : 수요일 등장인물 경수 : 평범하고 소시민인 유부남 중혁 : 경수의 금수저 친구,..
얇은 선, 화사한 색채 화려한 패션을 보고있으면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저 선입견일 뿐이지만 이런 선입견이 떠오를 정도로 그림체는 아름답다. 그런 아름다운 그림체를 가진 반면 내용은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이다. 차마 줄거리에 대한 리뷰를 남기기 어려울 정도의 독특한 장르를 자랑하고 있다. 독특하다는 것이 그 동안 없었던 장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수위가 높고 웹툰이고 상상이라고 하지만 법이라는 선을 넘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작품 정보 제목 : 시크릿 캠퍼스 글 / 그림 : 스튜디오 19 연재 요일 : 월요일 줄거리 자극적인 부분은 덜어내고 맛만 본다고 하자. 잘 생긴 남주 그리고 집안까지 좋아 모자를 것이 없다. 그리고 캠퍼스의 여신급 여자친구까지 모자를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