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시크릿 캠퍼스(탑툰 월요 웹툰)

얇은 선, 화사한 색채 화려한 패션을 보고있으면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저 선입견일 뿐이지만 이런 선입견이 떠오를 정도로 그림체는 아름답다.

그런 아름다운 그림체를 가진 반면 내용은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이다.

차마 줄거리에 대한 리뷰를 남기기 어려울 정도의 독특한 장르를 자랑하고 있다.

독특하다는 것이 그 동안 없었던 장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수위가 높고 웹툰이고 상상이라고 하지만 법이라는 선을 넘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작품 정보

제목 : 시크릿 캠퍼스

글 / 그림 : 스튜디오 19

연재 요일 : 월요일

 

줄거리

자극적인 부분은 덜어내고 맛만 본다고 하자.

잘 생긴 남주 그리고 집안까지 좋아 모자를 것이 없다. 그리고 캠퍼스의 여신급 여자친구까지 모자를 것이 없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하고 행복이 일상 같아서 인지 꽤나 발칙한 장르에 호기심이 생긴다.

NTR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공모자인 친구 무성을 섭외한다.

그리고 여자친구 연아는 그 사실은 모르게 계획을 실행하는데...

 

등장인물

연아 : 청순한 외모의 캠퍼스 여신

태준 : 독특한 성적 취향을 가진 연아의남친

무성 : 태준의 룸메이트, 여자에 대해 환장했다.

은혜 : 연아를 야릇하게 바라보는 연아의 기숙사 친구

 

그림체

선남선녀가 나오는 웹툰.

가는 선처리와 화사한 배경, 주인공 둘만 본다면 아름다운 사랑을 할 것 같은 그림체이다.

개인적으로 그림체가 S급이라고 생각하는 웹툰 연애 한도 초과와 같은 느낌과는 조금 다르다.

S급 웹툰은 피부의 질감을 넘어서 배경의 그림자, 조명까지 신경을 썼다면 웹툰 시크릿 캠퍼스의 경우는 질감의 표현이나 음영, 조명까지 신경쓴 웹툰은 아니다.

대신 주인공과 등장인물의 피지컬로 분위기를 만들고 그것에 어울리는 배경을 쓰면서 집중하게 만드는 웹툰이다.

그림 자체를 본다면 S급까지는 아니지만 웹툰의 분위기, 줄거리와 잘 맞는 그림체를 썼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일에 호기심을 갖고 상상하고 그 상상들을 행동으로 옮기면 한동안 그 일만 생각나게 된다.

마치 엄청 재미있는 게임을 처음해본 사람이라고 상상해도 좋다.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과 화면을 상상하게 된다.

그러다 그 게임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거나 마음을 먹게 되면 한 동안 그 게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웹툰의 주인공도 그렇다. 상상을 시작하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면 그 행동이 더 거칠어지는 것은 일도 아니다.

하지만 그걸 당하는 사람도 상상하게 되고 적응하게 되는 순간이 있을 수 있다.

결국 둘 사이가 파국으로 갈지, 해피엔딩으로 갈지 알 수 없지만 더 큰 자극을 위해 행동할 것은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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