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전개해 나가는 방식은 다양한다. 원재료를 가지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상상하는 방법. 원재료를 가지고 있을 법한 내용으로 상상하는 방법 원재료를 가지고 없을 것 같은 상상을 하는 방법. 그리고 이것들을 섞는 방법. 웹툰도 이야기 전개 방법도 아마 이런 방법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 취향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있을 법한 내용 80%, 없을 것 같은 내용과 경험이 들어간 내용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내용을 선호한다. 비현실적인 내용보다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내용의 작품이 더 몰입되기 때문이다. 이런 기준에서 웹툰[관록의 제수씨]를 보고 있으면 전혀 나의 취향의 웹툰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웹툰을 비하할 생각은 없다. 작품 정보 원작 : 정훈 글 : 이훤 그림..
어떤 웹툰을 보는 이유는 다양하다. 추천을 받아 보거나 작품 정보를 보고 끌리거나 작화가 좋다거나 해쉬태그에서 나의 취향과 맞는 것을 발견한다던가. 보게 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처음 돈을 지불하고 웹툰을 보기까지는 쉽지 않다. 보고 싶은 이유는 못 보는 이유는 아마 유료라는 특성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유료웹툰을 결제하도록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작화의 뛰어난 퀄리티에서 나온다. 작품 정보를 보는 것은 어느 정도 웹툰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찾는 것이다. 줄거리는 보면 볼수록 눈에 들어온다. 작화는 간판이나 마찬가지이다. 유료 웹툰에 졸라맨이 나온다면 얼마나 볼까? 이런 카테고리의 유료웹툰에서는 아마 거의 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작화가 좋아야한다. 그리고 예고편 혹은 맛보기에서 호기심을 자..
누구에게나 로망은 있다. 그런 로망들은 사바사, 케바케라고 불리면 개인마다 다르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옷의 종류는 많더라도 한정적이고 '회사'라는 곳에 소속되면 그 종류는 더욱 줄어든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웹툰 [팀장님 보고섭니다]는 회사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결국 오피스룩을 기반으로 한 내용들이 전개가 될 것이다. 등장인물 최기태 : 고생끝에 첫 회사에 입사한 28살 열혈 신입사원 김수정 : 젊은 미녀 팀장. 기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기태를 알고 있다. 박민아 : 큰 가슴의 섹시한 선배. 기태의 회사 사수로 기태를 귀여워한다. 김수현 : 김수정의 동생. 기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환 : 기태가 취직한 회사 회장 송현아 : 김환의 집안일을 돕는 가정부 줄거리 주인공 최기..
이게 상상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현실이지 않은가. 카더라라는 이야기도 많을뿐더러 남녀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세상에 사람은 넘쳐나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연재 요일 : 화요일 글 LObeam 그림 Shimzo 등장인물 전주한 : 5년 차 과장, 사내에서 아무도 모르게 최차장과 재미를 본다. 최차장 : 전주한과 사내의 연인관계, 집안의 문제가 있다. 한소라 : 주한의 후임, 신입사원으로 주한에게 관심이 있어 보인다. 줄거리 사내 웹툰에서는 빠질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사내 연애, 어떤 썰에 의하면 한국 콘텐츠에서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의학 드라마는 환자를 치료하면서 연애, 스포츠 드..
웹툰을 보는 이유는 너무 다양하다. 그 경우를 하나하나 나열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생각해도 손가락 숫자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의 경우에도 한 가지 이유로 웹툰을 보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웹툰 동아리를 보는 동안 드는 생각은 '현실과 웹툰은 너무 다르다' 그런 매력으로 인해 계속 보고 싶어 진다. 우리가 꿈꾸는 대학생활은 극히 드물다. 히키코모리처럼 방구석에서 공부만 하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핵인싸가 될 수는 없다. 매일 나가 놀던 사람이 한순간에 집에만 있기 힘들다. 후자에 비해 전자가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 인생에도 극적인 반전은 없다. 그런 극적 반전이 없다는 것은 우리가 경험하고 저장된 뇌 속의 빅데이터를 통해 몸으로 느끼고 있다. ..
복수한다는 마음은 얼마나 클까. 과연 영화나 드라마에서 만큼 처절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그렇게 복수를 꿈꿀만한 일이 생길까? 웹툰 아빠친구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떤 방법으로 복수할지는 투믹스에서 보시길 바란다. 작가 : 굴랍자문 원작 : 마동성 각색 : 리콜 도움 : 법사 등장인물 웹툰의 스토리상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등장인물을 정리할 수 없다. 그래도 투믹스에서 정리를 해줬으면 좋겠다. 정아 : 아빠의 죽음 이후 복수를 꿈꾸며 살아가는 주인공 정수 : 정아의 남동생 감덕진 : 아빠의 친구, 아빠의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추측되는 인물 줄거리 평범한 여고생 정아. 평범한 생활을 하던 주인공의 집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날아든다. 아..
정말 결혼하면 남편은 남의 편이 되는 것일까? 그건 철저히 개인들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다. 그 사람을 욕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어쩌면 사랑의 투정이라고 생각한다면 행복한 사람 반, 그렇지 않은 사람 반이다. 만약 욕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행복하지 않다고 가정한다면 행복하지 않아 보이는 사람이 훨씬 더 그 수가 늘어난다. 과연 결혼은 행복일까? 지옥일까? 등장인물 겉으로만 봐도 캐릭터들의 매력과 특징이 잘 드러난다. 정식 : 건물주의 아들. 매일 택시 운전을 하는 성실한 성격. 지영의 남편 지영 : 전업주부.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며 지내는 정식의 아내 다래 : 정식의 딸이 다니는 유치원 교사 기수 : 지영에게 첫눈에 반한다. 줄거리 겉으로 드러난 것이 전부가 아닐지 모른다. 지영은 시부모가 사준 아파트에..
오랜 시간의 익숙함만큼 사랑의 감정이 무뎌질 수 있을까? 오래된 여사친도 여동생도 없는 나에게 이런 감정을 알 수 없는 감정이다. 아무도 오래 알았어도 항상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고 친근하게 대하지 않는 성격도 한 몫한다. 오랜 시간 친하게 지내온 두 성인 남녀의 감정이 어떻게 변할까 주인공 두 메인 캐릭터 시현과 지연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시현 : 정이 많고 책임감이 강한 주인공. 은근 허당끼가 있다. 지연 :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시현과 동거 중이다. 귀엽고 발랄한 성격을 가진 오랫동안 알았던 친한 여동생 수연 : 수줍이 많지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여사친 강호 :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성격.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시현의 대학 동기 다운 : 장난기가 많고 오지랖이 넓지만 의리가..
같은 이야기도 전하려는 진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앞의 포스팅에서 키워드만 봐도 이야기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같은 말의 반복이다. 하지만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도 이야기의 흥미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웹툰 [아내의 동창생]으로 인해 다시 느낀다. 등장인물 딱히 특별하거나 매력적인 모습의 등장인물 소개는 없다. 현정 : 웹툰 아내의 동창생의 주인공. 전업주부이자 민석의 아내이다. 민석 : 잘 나가는 회사의 이사. 현정의 남편 건우 : 현정의 옛 남자 친구. 동창생 채영 : 민석의 비서. 민석을 유혹하기 위해 노력한다. 줄거리 이야기의 시작이기 때문에 조금은 지루한 줄 알았다. 그냥 이야기 진행이 지루했다. 현정은 전업주부이다. 남편은 꽤나 잘 나가는 회사의 이사이다.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 대놓고 노트의 소재를 가지고 온 것 아닌가? 데스노트의 소재를 가지고 왔다. 물론 활용적 측면이나 신이 없는 것은 다르지만 이야기의 시작부터 데스노트의 시작과 흡사하다. 노트를 줍고 그 효용을 확인해본다. 하지만 다른 점 하나는 주인공의 두뇌의 차이, 그리고 작가의 농간 정도 일 것이다. 왜 노트가 똑똑한 사람의 손에 들어가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등장인물 크게 매력적이지 않지만 나름의 매력있는 인물들이 특징적이다. 자욱 : 웹툰 [팬티노트의 주인공]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평범한 인물이다. 은미 : 자욱과 한 건물에 살고 있는 인물, 착하고 정숙하기로 소문난 유부녀 유라 : 어린시절부터 자욱과 같은 동네에 살던 인물로 자욱과는 최근에 가까워졌다. 한나 : 매력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조깅녀 줄거..
어떤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동기부여보다는 행동이 중요한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상당한 충격으로 인해 생긴 동기부여만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의식적으로 꾸준히 노력을 해야 가능하다. 어떤 면이든 개인에게 있어서 힘들지만 바뀌려면 노력해야 한다. 웹툰[교사 체벌]의 시작도 그렇다. 자신의 과거 셔틀에서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까지 과거에 살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는 것이 느껴진다. 솔직히 이런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지만 과거의 지질이가 지금은 성공한 이야기를 보면 설렌다. 그리고 복수한다는 내용은 더더욱. 등장인물 성민 : 학창 시절 왕따였지만 잘 나가는 사업가로 성공한 주인공이다. 예린 : 능력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성격을..
한 번쯤 생각해 본 일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으로 살고 싶다. 그 이야기를 하려면 우리가 놓인 조건에 대해 이야기해야 될 것이다. 나보다 나은 위치에 있는 사람. 그게 금전적이든 외모적이든. 그래도 금전적인 상황은 노력을 통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외모적인 것은 바꿀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외모적인 것을 바꾸고 싶어 한다. 웹툰 [합방, 할래요?]는 그런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줄거리 무직 상태의 인터넷 방송 시청이 취미인 주인공 남진호. 그는 BJ장미의 팬으로 인터넷 방송을 보고 날마다 방송 분석을 한다. 자신은 남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우연히 장미가 합방한 것을 보게 된다. 합방한 인물이 BJ김요한인 것을 알고 방송을 통해 까려고 봤지만 얼마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