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딴짓(투믹스 화요 웹툰)

이게 상상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현실이지 않은가.

카더라라는 이야기도 많을뿐더러 남녀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세상에 사람은 넘쳐나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연재 요일 : 화요일

글 LObeam

그림 Shimzo

 

 

등장인물

전주한 : 5년 차 과장, 사내에서 아무도 모르게 최차장과 재미를 본다.

최차장 : 전주한과 사내의 연인관계, 집안의 문제가 있다.

한소라 : 주한의 후임, 신입사원으로 주한에게 관심이 있어 보인다.

 

줄거리

사내 웹툰에서는 빠질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사내 연애, 어떤 썰에 의하면 한국 콘텐츠에서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의학 드라마는 환자를 치료하면서 연애, 스포츠 드라마는 운동을 하면서 연애.

그렇다 기승전연애이다. 최근에는 그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지만 저 썰에 반박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런 맥락으로 사내 웹툰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게 있다.

그건 바로 사내연애, 사내 연애라고 하면 남들 들키지 않게 풋풋하게 연애를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긴 어른들의 웹툰 세계이고 우리는 제목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바로 '딴짓'

 

주한은 5년과 과장이다.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5년이라는 시간은 꽤나 오랜 시간을 회사에서 보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회사가 돌아가는 규칙을 잘 알고 있다.

그만큼 딴짓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주한은 바로 최차장과 딴짓은 한다.

하지만 신입사원 한소라가 입사한 이후부터는 뭔가 걸린 것 같다.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 알 수 없지만 계속 신경 쓰이게 된다.

 

그림체

깔끔한 느낌은 아니다. 그렇다고 지저분한 느낌도 아니다.

깔끔한 느낌과 지저분한 어딘가 사이를 오가는 느낌이다.

배경에 따라 시원한 느낌이 들다가도 어딘지 모르게 답답한 느낌이 있다.

이야기의 줄거리 때문인지 몰라도 뭔가 쫓기는 느낌과 함께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뭐 감정적 이입 때문일 수 있겠지만.

 

앞으로

웹툰의 정보만으로도 앞의 내용을 상상할 수 있다.

조금만 천천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더 궁금한 지점은 회사라는 한 공간에서 둘 사이를 왕래할 수 있는지이다.

물론 웹툰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이다.

그래도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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