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팬티노트(탑툰 화요 웹툰)
- 웹툰 리뷰
- 2020. 10. 28.
너무 대놓고 노트의 소재를 가지고 온 것 아닌가?
데스노트의 소재를 가지고 왔다. 물론 활용적 측면이나 신이 없는 것은 다르지만
이야기의 시작부터 데스노트의 시작과 흡사하다. 노트를 줍고 그 효용을 확인해본다.
하지만 다른 점 하나는 주인공의 두뇌의 차이, 그리고 작가의 농간 정도 일 것이다.
왜 노트가 똑똑한 사람의 손에 들어가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등장인물
크게 매력적이지 않지만 나름의 매력있는 인물들이 특징적이다.
자욱 : 웹툰 [팬티노트의 주인공]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평범한 인물이다.
은미 : 자욱과 한 건물에 살고 있는 인물, 착하고 정숙하기로 소문난 유부녀
유라 : 어린시절부터 자욱과 같은 동네에 살던 인물로 자욱과는 최근에 가까워졌다.
한나 : 매력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조깅녀
줄거리
참신한 소재를 빌려왔지만 주인공의 두뇌에서 너무나 큰 차이가 난다.
집에 오던 자욱은 길에 떨어져 있던 붉은색 노트를 줍게 된다.
그 노트의 이름은 PANTY NOTE 이 장면을 보면서 피식 웃고 말았다.
무슨 데스노트란 말인가?!
노트 효능의 발동 조건은 다양했다.
1.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여자의 팬티이다.
2. 이 노트는 불에 타지도 않고 물에 젖지도 않으며 어떤 힘에도 파괴되지 않는다.
3. 이 노트를 소유한 사람이 여자의 팬티를 보게 되면 그 여자와 할 수 있게 된다.
4. 팬티를 본 뒤 30분 이내에 방법을 적으면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
이러한 발동조건, 사실이든 아니든 웃어넘길만한 내용이 분명하다.
주인공 자욱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잡생각도 할 겸 머리도 식힐 겸 산책을 갔다 오던 자욱은 동네 놀이터에서 유라를 만난다.
유라와는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네에 살았지만 몇 달 전 놀이터에서 캔맥을 하던 중 진짜 친구가 된다.
그날도 유라와 자욱은 동네 놀이터에서 한 캔 했고 유라는 신이 난 나머지 그네를 탄다.
너무 심하게 탄 나머지 유라는 그네에서 떨어지게 되고 자욱은 우연히 그녀의 팬티를 보게 된다.
그 순간 떠오른 팬티 노트. 자욱은 아파하는 유라를 뒤로하고 집을 향해 가는데...
그림체
내용의 배경이 동네인 것처럼 그림체 또한 우리가 많이 봤던 것 같은 평범한 그림체이다
자욱부터 시작해서 동네 여사친 유라, 그리고 아름다운 그녀로 표현되는 조깅녀 한나까지.
다른 매력은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이다.
하지만 그 매력은 정말 눈에 띌 정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그림체이다.
자욱은 평균보다 아래인 것 같은 외모, 유라와 한나는 그래도 아름답게 보이긴 하지만 다른 웹툰과 비교했을 때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귀엽거나 신체비율이 좋거나 레깅스나 치마를 입었거나. 단지 그 정도라고 느껴진다.
다른 웹툰처럼 꽤나 매력 있게 표현되었다면 더 집중하며 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의 이야기
노트의 효능을 증명하는 것이 우선이다.
웹툰의 도입부에서는 아직 노트의 획득까지 이야기가 진행됐다.
획득하고 난 뒤 노트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중.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자욱은 점점 팬티에 혈안이 되어간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증명된 것은 없다.
그중에서 지금 한 상황이 다가왔고 자욱은 그걸 증명해내려 한다.
아마 결국 증명해 낼 것이다.
그리고 그 사용 범위를 넓혀 갈 것이다.
자욱의 성격상 마구 사용할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마구 사용해 버리거나.
하지만 등장인물 정보가 한정적인 것을 보면 그 안에서 사용이 될 것 같다.
과연 노트는 효과가 있을지. 등장인물들은 접수해 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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