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밀크테라피(투믹스 수요 웹툰)

마사지가 언제부터 이런 이미지가 되었는지 알 수 없다.

건전과 아닌 것을 구분하고 가기 전에 확인도 해본다.

난 돈이 라는게 없어서 어떤 쪽이든 가본 적이 없다.

아니지 건전한 곳으로 간 적이 딱 한 번 있다.

코를 골며 자는 바람에 마사지 느낌은 들지도 않았지만

웹툰 [밀크테라피]는 고액 알바 마사지 샵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재로 시작되는 웹툰이다.

 

작품 정보

제목 : 밀크테라피

그림 : 19테디

글 : 새로운 도약

연재 요일 : 수요일

 

줄거리

시급 오만원, 아무리 최저 시급이 올랐다고 하지만 시급 5만원은 엄청난 금액이다.

그런 과대 과장 광고에 주인공 진구는 '밀크테라피'라는 마사지 샵에 면접을 보러 가게 된다.

면접을 보러 가기 전에 무서운 생각도 했지만 깔끔하고 건전한 곳이었다.

진구는 면접을 본 첫날부터 카운터를 보는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첫 손님으로 지은이 오게 된다.

처음에는 면접을 보러 온 사람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손님.

사장님도 자리를 비우고 마사지사도 없는 그곳에서 진구는 지은과 대면하게 되는데...

 

그림체

따뜻한 그림체이다.

단순히 색감만 따뜻한 느낌이 아니라 동글동글한 느낌의 그림체와 적절한 색채는 따뜻한 느낌을 들게 한다.

등장인물들이 귀여운 방식으로 표현됐다는 점에서 그런 부분이 더 부각되어 보인다.

적당한 그림체와 꼼꼼한 배경 표현은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게 한다.

간혹 등장인물과 배경의 그림체 차이로 인해서 이질감이 느껴지는 웹툰도 있는데 그런 면이 없다고 봐도 좋다.

또 특이한 점은 분명 컴퓨터나 패드와 같은 디지털 장비로 작업했겠지만 마치 종이에 그렸던 것처럼 그 질감이 그림체에 묻어 나온다는 점이다.

처음엔 내가 잘못 봤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장면에서 그 느낌이 반복되다 보니까 이 또한 새로운 느낌이었다.

 

웹툰[밀크테라피]에 대해서

상상 속의 모습 그리고 코믹적인 내용이 가미된 웹툰이다.

귀여운 그림체에 주인공의 순수한 요소는 코믹적인 면을 더 살려주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애틋하거나 순수한 느낌이 안 드는 이유는 장소의 문제도 있겠지만 다른 등장인물의 태도 때문인 것 같다.

너무 당당한 것이 아닌가?!

이런 내용이나 상황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호기심이 가는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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