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스무살(투믹스 완결 웹툰)

사람들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 그 환경에 적응하기도 하고 개척하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웹툰 스무 살에서는 부유한 환경이지만 행복하지 않은 가진 것은 없지만 만족하며 행복해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웹툰 스무살의 줄거리

이 이야기의 시작은 한 옥탑방과 연관된 4명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한 옥탑방에서 살고 있는 3명과 옥탑방 월세를 받으려는 1인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3명은 한 옥탑방에서 같이 산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존재를 숨기다싶히 조용히 살아야 하는 휘도. 그리고 휘도의 여자 친구 수희. 그리고 그 옥탑방의 세입자 찬열과 세입자의 월세를 받으려는 아람.

 

각각의 사연이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명이 한 방에 같이 사는 이유에서부터 세명이 살면서 옥탑방의 월세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지 이야기의 시작부터 궁금증이 한가득이다. 다시 줄거리로 돌아가서 휘도의 이야기부터 시작하면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가진 인물이다. 고급 스포츠카에 비싼 집. 그리고 외모도 훌륭해서 주변에 여자들도 많다. 하지만 사람과 사랑에 대해 채워지지 않은 점을 이야기의 시작부터 드러낸다. 그리고 세입자 찬열. 별 볼일 없는 가정환경 그리고 옥탑방 생활 하지만 늘 즐겁게 생활한다. 이 둘은 정반대의 인물로 두 사람의 인연은 수희의 제안으로 시작된다.

 

소재

이러한 종류의 웹툰이라고 하기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쩌면 물질만능주의와 정신만족주의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될 것 같은 이야기이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유하지만 외로운 그런 캐릭터 둘이 이야기를 대조시키면서 극을 이끌어간다. 이런 내용 때문인지 캐릭터들이 웃고 있지만 진지한 느낌이다.

 

작화

평범한 수준의 작화이다. 인물을 먼 거리에서 표현할 경우 극단적으로 단순화시켜버린다. 하지만 다시 줌인을 했을 땐 꽤나 좋은 작화가 나오는데 아마 연재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먼 거리를 끼워 넣으면서 혹은 대사의 분량으로 인해 작화를 끼워 넣으면서 퀄리티의 기복이 발생한 것 같다. 그리고 캐릭터를 표현하는 각도에 따라 캐릭터가 바뀌는데 특히 휘도의 여자 친구 수희의 경우 아름다움과 평범함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인다.

 

이 웹툰에서 또는 작가님이 고민해봐야 될 부분이 있다. 이야기의 깊이가 깊어 나와 같이 웹툰을 보며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밌는 작품이겠지만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별 흥밋거리가 안 되는 작품이다. 우선 작화에 기복이 심하고 그런 이유로 퀄리티가 평균 또는 그 이하이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특별한 그림체를 사용하면 몰라도 유료웹툰에서 작화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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