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이혼녀(투믹스 화요 웹툰)

웹툰이 제목과 관련성 있게 시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웹툰 [이혼녀]도 그 범주에 속한다.

오히려 파트너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제목이 내용의 즐거움을 가리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직 이야기는 시작일 뿐이니 더 봐야 한다.

 

작품 정보

제목 : 이혼녀

글 : 엔쵸비

그림 : 청유자

 

줄거리

아직은 이른 감이 있지만 이야기의 시작은 여름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윤성현 현재 29살의 나이로 선배 변호사의 사무실에서 임시로 사무장 일을 알바삼아 하고 있다.

직책은 사무장이라고 하지만 하는 일은 그저 선배의 심부름을 하는 정도이다.

성현의 선배 민태는 변호사를 하고 있고 결혼도 했다.

그리고 사무실에는 자신의 처제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처제는 와이프가 보낸 첩자로 주 임무는 민태를 감시하는 일이며 부업이 민태 사무실에서 일을 봐주는 느낌이다.

그런 것을 알고 있는 민태 역시 아영 모르게 개인적인 일과 변호사 일을 함께 하고 있다.

이런 민태의 사생활에서 성현은 없으면 안 되는 인물이다.

아영을 커버하는 일 역시 성현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태와 성현은 그런 일들을 공유하고 있지만 민태는 여유롭지만 답답한 마음이 들었는지 성현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된다.

 

그림체

코믹과 노멀을 오가는 그림체를 가지고 있다.

그림 작가님의 그림체 속에서 과장으로 코믹을 만들어 내는 듯한 느낌이다.

색감은 어둡지 않다. 오히려 밝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 아마 웹툰 내용이 전반적으로 코믹적이고 가벼운 느낌을 드러게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등장인물의 표정에 대한 표현이 재밌는데 과정과 노멀에서 선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

또한 글과 표정이 어울리면서 캐릭터들의 성격은 그림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은 1화 마지막만으로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이야기의 주된 내용이 된다면 제목은 의미가 없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제목과 내용이 맞아가는 에피소드들이 등장할 것 같다.

사실 그전에 아영과 성현이 이어지는지에 대한 내용이 더 흥미가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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