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일진 꼬인 날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자본이 가진 힘은 위대하다. 우연으로 얻었든 노력을 통해 얻었든 그 매력은 대단하다.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나이는 어려도 돈 많으면 형이다.

 

그 자본주의 세상에서도 건물주 혹은 집주인은 상위계층이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이지 않는가?

건물주 혹은 집주인은 내가 바라는 정점에서 한 부분일 것이다.

그런 집주인에게도 약점은 있었다

자신을 나락으로 만들고 어두운 시절로 이끌었던 그 일진이!!

 

작품 정보

제목 : 일진 꼬인 날

글 작가 : 기리, 태감

그림 작가 : 기리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인물

진지한 : 오피스텔 502호에 살며, 동시에 501호, 503호를 보유한 집주인

윤나리 : 503호에 살고 있으며 고등학교 시절 잘 나가는 일진이었지만 현재는 월세도 못 내는 지한의 고등학교 동창

한초아 : 501호에 사는 여자, 청순한 외모와 달리 명품을 밝힌다.

 

줄거리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엄청난 비밀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어쩌면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글들을 보면 조금은 다른 모습도 볼 수 있다. '그저 하는 일이 다르다'

웹툰 일진 꼬인 날의 주인공 진지한도 그렇다.

어려서부터 안 해본 일 없이 해봤지만 돈은 쉽게 모이지 않았고 그래서 시작한 주식으로 인해 오피스텔 3채를 가지게 되었다. 자본주의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는 집주인이 되었다.

그렇게 자신의 오피스텔에 입주를 하는 날 다시는 보기 싫었던 사람을 마주하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찐따 그 자체였던 지한과는 대조적으로 나리는 예쁘기로 소문난 학교 일진이었다.

하지만 아름다운 나리의 모습은 포장에 불과했고 엄청난 똘끼짓으로 지한의 학창 시절을 망쳐놓았다.

그리고 그 오피스텔에서 다시 마주치게 된다.

지한은 모르지만 집주인과 임차인으로!!

 

그림체

웹툰 일진 꼬인 날의 입체적인 그림체는 극의 몰입도를 올려준다.

그림체가 좋다는 것은 상상해야 하는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더 구체적인 상황과 분위기를 예측할 수 있다.

좋은 그림체로 멋있는 장면 또는 중요한 장면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과 표정을 표현하기도 하기 때문에 그 매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단조로운 색채감은 지루하게 느낄 수 있겠지만 장소별로 달라지는 색들은 이야기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게 만든다.

정말이지 다만 아쉬운 부분은 극에 나오는 여자 캐릭터들의 마스크가 내 스타일이 아닌 것뿐.

 

앞으로.

이미 나리는 지한이 자신의 집주인인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눈치 없는 지한만 모를 뿐이다.

이러한 사실은 언젠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한은 어떤 태도를 보일까?

그리고 새로운 등장인물과는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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