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월요 웹툰 [옆집 모녀]

제목부터 자극적입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건 여러분들의 몫이니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근데 막상 이야기의 시작을 보면 평범하게 살고 있는 예술가의 순수한 사랑이 다가오는 내용으로 다가옵니다.

 

이야기의 시작

이야기의 시작은 미술학원 원장실에서 시작됩니다. 이상한 날이었다는 표현과 함께 미술학원 원장실에서 시작합니다. 웹툰 [옆집 모녀]의 주인공인 선우와 선우의 대학 선배이자 선우가 다니는 미술학원의 원장인 승률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승률은 선우에게 미대 입시반의 강사직을 요청하지만 선우는 1년만 기다려 달라는 말과 함께 승률의 제안을 까버립니다. 선우는 입시반에는 체질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률의 제안을 3년째 까고 있었습니다.

승률은 그런 선우를 아니꼬아합니다. 선우는 자신이 미술밖에 모르는 병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승률은 실력도 있고 몇 번의 전시회로 꽤나 명성을 쌓은 선우가 입시반 강사로 오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번번이 제안이 까이자 이번에는 미인계로 선우를 잡고자 합니다.

선우는 그렇게 승률의 제안을 까고 강의에 들어갑니다. 강의 중 한 여자가 선우의 취미반에 등록하고자 찾아오는데 선우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꿈에서 만났던 운명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선우의 대학 후배로 선우의 팬이라고 하면서 습작 115번이라는 그림을 안다고 합니다. 그 그림은 얼굴을 완성하지 않은 그림으로 꿈속에서 만난 소녀의 얼굴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얼굴을 미완성시킨 그림이었고 그 그림의 주인공이 바로 선우의 앞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예지가 학원을 등록하고 돌아갔고 그렇게 상담실에서 감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는데 승률의 계략인 학원 경리 희진이 선우에게 다가온다. 희진은 물건을 찾는 척 선우에게 접근하고 선우는 그 미끼를 덥석 물게 됩니다. 넘어지는 희진을 잡아주다 스킨십을 하게 된 것. 하지만 선우는 그녀를 뿌리치고 나갑니다. 그렇게 집으로 가는 길, 지하철 역에서 어느 여자가 지갑을 떨어뜨리고 갑니다. 그녀의 지갑을 주워 찾아주는데 몸매도 얼굴도 선우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녀는 선우를 알고 있었고 다름 아닌 옆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 날은 선우에게 세명의 여자가 다가오는 이상한 날이었습니다.

 

이상한 날로 시작한 웹툰

선우에게 세명의 여자가 다가온 날을 이상한 날로 표현하면서 등장인물의 소개를 흥미진진하게 표현합니다. 꿈 속에서 그리던 여자, 예진 그리고 승률의 미인계 희진, 그리고 선우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여자 연수 등 이 웹툰의 전개에 필요한 등장인물을 마치 운수 좋은 날처럼 이상한 날로 묶어 포장해 버립니다. 앞으로 이 이상한 날이 어떻게 변할지...

 

만족도 의 그림체

제 눈으론 웹툰 [옆집모녀]의 그림체는 현재 탑툰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웹툰들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깔끔한 채색을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만 그림체의 입체감을 느낄 수 없습니다. 캐릭터의 매력들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선의 느낌이나 캐릭터들이 나오는 컷에서 나오는 배경들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100% 와 잘 그렸다고 표현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상한 날로 시작하는 웹툰 [옆집 모녀]였습니다. 아마 제목을 보고 유추하는 건데 예진과 연수가 모녀 사이고 연수가 싱글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그 둘 사이에는 뭔가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재밌는 추측을 하면서 다음회가 더 기대되는 웹툰 [옆집 모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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