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목요 웹툰 그녀를 뺏겠습니다

첫사랑의 달콤한 제안. 혼자만 마음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더욱 그 제안을 거절하기 힘들다. 아쉬운 마음 때문인지 미련 때문인지. 그때 솔직하지 못했던 자신을 후회하며 살고 찌질했던 과거가 트라우마처럼 기억에 남는다면 더욱 힘들지 모른다. 더욱이 지금은 자신은 그때의 자신에 비해 너무나도 달라져 있다면.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 박인규에게 온 연락 한 통으로 시작한다. 번듯한 회사에 다니며 회사 오너의 딸과 교제 중인 인규에게 첫사랑 인선이 연락한다. 그녀는 보험을 하고 있었고 인규에게 보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연락한 것. 하지만 인규는 보험보다는 인선에게 온 신경이 곤두서 있다. 더욱이 인선이 보험을 판매하면서 좋을 걸 해줄 수 있다는 말에 인규는 더욱 인선을 신경 쓰게 된다.

결국 인규와 인선은 둘만 있는 곳으로 갔지만 인규는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인선을 그냥 보내준다.

 

그 과거는 인규의 찌질했던 과거. 인규는 학창 시절부터 짝사랑을 하고 있었고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던 인선은 인규를 챙겨준다. 하지만 인선은 학교 일진 태석과 사귀고 있었다. 더욱이 태석의 빵셔틀이었던 인규는 태석과 인선이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그 대화와 자신의 과거가 트라우마로 남는다. 첫사랑이 자신의 마음을 가지고 논다는 느낌. 그저 빵셔틀에 불과한 자신의 위치를 알아버린 것.

 

하지만 인규는 지금은 그런 과거의 자신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다시 인선을 만나지만 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인선은 태석과 결혼을 했다는 것. 그러니 저번에 일은 실수라고 생각하고 잊어달라고 한다. 그런 인선의 말에 인규는 승부욕이 불타오른다.

 

결국 태석이 일하는 곳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여자친구 세린을 데리고 태석이 일하는 명품샵에 간다. 그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면 태석이 의기소침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태석은 그 때나 지금이나 당당했고 멋있었다. 그런 태석 때문에 인규는 다시 트라우마를 느낀다.

 

점점 인규의 상황은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간다. 태석으로 인해 첫사랑을 빼았기고 그의 빵셔틀로 다닌 트라우마. 지금 여자 친구까지 태석에게 쉽게 가로채 가는 모습. 인선의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태석의 이야기는 점점 예민해지고 있다. 이쯤 되면 주인공인 인규가 인선을 뺏어오는 것이 아니라 세린을 빼앗기는 그림만 그려진다. 진짜 그런 이야기가 진행될 것인가. 아니면 인규의 각성으로 인해 인선을 뺏어오게 될까.

 

물론 이제 이야기의 시작일 뿐인데 벌써 짐작할 필요는 없다. 그냥 떡밥을 보고 예상하면서 전개를 즐길 뿐. 인규는 어떻게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고 태석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무로 일레브너스 러브젤 펌프형

COUPANG

www.coupang.com

 

유니더스 슬림제로 001 초박형 콘돔

COUPANG

www.coupang.com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