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월요 웹툰 자매와 새아버지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어쩌면 탑툰 웹툰 중에서는 처음으로 불쾌한 느낌의 웹툰은 본 것 같다. 눈치 없는 모습에, 순종적인 모습에 아무것도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하는 건지. 이런 호박고구마를 먹은 듯한 여자 주인공의 모습은 정말이지 답답하다. 하지만 그 와중에 저런 성격의 여자 주인공은 어떻게 변해 갈까? 변하기는 하는 것일까?라는 호기심으로 계속 넘겨 보게 된다.

 

주인공 연희네 가족은 달동네 옥탑방에서 살고 있다. 월세는 밀려있고 하나밖에 없는 언니는 밤에는 술을 마시러 간다.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연희는 열심히 알바와 학업을 병행하며 시험 준비도 한다. 아버지는 몸이 아파 집에만 있는 살아있는 송장이나 다름없다. 간단한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혼자서는 잘 씻지 못하는 정도. 이 상황 자체부터 앞이 어둡다. 미래 없는 상황과 같지만 주인공은 열심히 살아간다.

 

웹툰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피지컬을 정말 엄청나다. 성격이 달랐거나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정기적인 돈벌이로 자신에게 투자만 해도 남자 여럿을 가지고 놀았을 것이다. 주인공 주변의 여자들이 연희를 질투할만하다. 피지컬은 좋지만 눈치가 없고 돈도 없고 꾸밀줄도 모르는 친구. 그러나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웹툰에서 그려진 모습은 주인공이 세상 물정을 알았다면 앞이 없는 상황을 알았을 것이다.

 

역시 세상은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보다 환경에 의해서 결정되는 요소로 결정되는 일들이 늘 있기마련이다. 주인공 역시 엄청난 피지컬에서 나오는 매력으로 인해 스스로의 주변 환경을 바꾸었다. 그녀는 인식하지 못했지만 주변엔 늘 남자가 있었고 남자의 시선을 받고 있었다. 그건 그녀의 새아버지도 예외는 아니었고 동년네 남학생들도 벗어나지 못해다.

 

그런 매력 덕분에 좋은 남자친구를 만났다. 하지만 그 일이 좋은 일들의 시작인지 좋지 않은 일들의 시작인지는 알 수 없다. 아픈 아버지는 혼자 있을 때 연희가 생각났고 대학교의 퀸카는 연희를 질투했으며 그 외의 주변 남자들은 연희를 가만히 놔두려 하지 않는다. 그걸 모르는 연희만 태평하고 주변을 보면 온통 혼돈의 카오스이다. 이런 혼돈의 카오스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정리될지는 더 봐야 한다.

 

이 주인공 가정의 실질적 가장은 언니로 밤마다 술을 마시러 다닌다. 그러면서도 밀린 월세를 거의 한 번에 다 낼만큼 돈을 모았다.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언니는 좋지 못한 길로 들어선 떡밥의 느낌이 든다. 이런 떡밥으로 인해 이야기를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가정에 작은 도움을 주는 역할로 등장하지만 언제 주인공에게 폭탄으로 다가올지 모른다.

 

주된 등장인물이 6명이 된다는 것은 서로 간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어떤 일로 인해 얽힐지는 알 수 없으나 꽤나 많은 인물이 주인공 주변에 얽힌다면 태평한 주인공을 제외하면 머리 아픈 이야기가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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