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화요 웹툰 애인모드

웹툰의 제목만큼 가벼운 시작이다. 논현동 로맨스와 비슷한 분위기.

하지만 차이점은 논현동 로맨스에 비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고 가볍다는 점.

또한 이야기가 주로 이뤄지는 장소가 좀 더 빨갛다.

 

시작부터 풋풋한 느낌이다. 행동만큼은 직진이지만 대사, 그림체 모두 동글동글한 느낌으로 진지함은 줄이고 가볍고 귀여운 느낌은 살렸다. 물론 극 초반일 수 있지만.

 

웹툰 애인모드를 이끌어가는 구도는 5각 구도이다. 여자 주인공 세연, 남자 주인공 세연, 에이스 소라와 실장이자 민구의 친구 주환 그리고 사장 동일. 아직 이야기 전개의 시작이라 그런지 딱딱하거나 위기를 겪는 부분은 없다. 특이한 점은 사장 조차 냉정하거나 계산에 밝다는 느낌보다는 착하다는 인상.

 

주인공이 똑똑하거나 어떤 특이한 능력이 있는 웹툰은 아니다. 그저 평범하게 덤벙거리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여자 주인공 역시 섹시한 미인은 아니지만 귀엽게 표현된 이미지. 다부진 성격보단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이다.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이미지, 밝은 느낌의 웹툰은 좋아하시는 분들은 1화만 보더라도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웹툰에 밝은 느낌이 너무 들기 때문에 이게 청춘 웹툰인지 인증이 필요한 웹툰인지 구분이 안된다. 얼마 전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이정도로 밝은 느낌이면 고등학생들이 보아도 될 정도로 느껴진다. 물론 이건 지극히 편협적인 생각일 뿐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용이 이렇게 밝다고 주변 설명만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다보니 주인공과 웹툰의 목적을 모르겠다는 점이다. 물론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이겠지만 메인이 되는 카피가 없다. 논현동 로맨스의 경우 논현동에는 로맨스는 없다는 느낌으로 시작했지만 그런 주인공은 편견이 산산이 조각나고 있고 동네 누나의 경우 더 이상 동네 누나가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 아직까지 본 내용 중에서는 이렇게 뭔가 잡아당기는 느낌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그저 밝은 분위기로 지나갈 것 같지는 않은데 던져주는 떡밥 조차 없다. 이런 가벼운 느낌은 즐기는 독자를 타깃으로 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한다.

 

정리하자면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느낌, 밝은 이미지의 웹툰을 원한다면 보실만한 웹툰이다.

개인적으로 좀 더 진지한 웹툰을 좋아하는 편이라 나중에 연재가 충분히 진행되면 정주행을 해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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