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 독으로 지칭되는 유해물질에 의한 신체적 중독과 약물 남용에 의한 정신적이고 의존적인 중독을 동시에 일컫는 말. 웹툰 나를 달래줘는 유해물질에 의한 신체적 중독보다는 정신적이고 의존적인 중독에 가깝다. 물론 약물남용에 의한 중독이 아닌 사람에 대한 중독, 행동으로 인한 쾌락 중독이라고 생각한다. 더 큰 자극, 쾌락에 대한 중독. 이야기의 시작 같은 상황 속에 각각의 입장과 시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시작은 최정훈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최정훈은 결혼 1년 차 프리랜서 소설가로 원활하지 않은 부부관계로 고민을 가지고 있다. 소설가 일상이 낮과 밤이 바뀌다 보니 어느 새벽 분리수거를 위해 나가던 중 앞 집 여자 은주를 마주하게 된다. 아주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 그녀 또한 분리수거를 하..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 정나연. 정신을 차려보니 이름도, 집도, 가족도, 모르는 상태로 숲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 상태의 나연을 발견한 건 동네 양아치 동철. 동철은 나연이 버스정류장에 앉아 기다리는 모습을 보다 그녀가 모자라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녀를 도와주는 척 다가간다. 동철은 나연에게 못된 짓 시도하지만 나연의 기지로 위험에서 탈출하고 남편 기태와 재회하게 된다. 남편 기태와 재회하게 된 나연은 기태의 비서 윤소미의 도움을 받으며 하루하루 별장에서 지내게 된다. 기태는 주기적으로 나연을 보러 왔고 나연의 재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나연은 길에서 발견된 그때 이전의 기억은 돌릴 수 없었다. 하지만 나연은 기태의 정성스러운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된다. 나연은 기억을 되돌리..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이미 완결 났지만 구독수 500만을 넘기는 작품. 운전 연수를 소재로 한 웹툰 [렛 미 드라이브]입니다. 복남은 친구의 소개로 낮에는 운전연수 강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일러스트 아르바이트를 하는 남자 주인공이다. 자신은 스스로 '도시의 드라이버'라고 한다. 복남은 이 도시에는 제대로 욕망을 채우지 못한 여자들이 넘친다고 생각하다. 연수기간이 끝나면 멀어지는 인스턴스식 관계도 즐기는 편이다. 이런 인스턴트식 관계는 복남에게는 정신적 승리법이었다. 한 여자에게 정착하여 지속되면 자연스럽게 짊어질 부담이 거추장스럽게 느꼈다. 그런 인스턴스식 관계에도 꽤나 장기적인 관계도 있다. 일 년 넘게 복남에게 운전면허 연수를 받고 있는 연주. 그런 연주와 복남은 끈적한 관계이지만 복남은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