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시작이 설레면서도 불편했다. 가장 기쁠 때를 하나 골라보라고 한다. 그리고 등장한 장면은 첫사랑과의 연애를 시작하는 장면. 설레면서도 두근거리는 상황은 돌리기 힘들 것이다. 아마 난 손도 떨고 있었을 테니까. 하지만 한 편으로는 제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복선으로 인해 그 상황은 이미지만 심고 싶었던 것은 아닐지라는 생각. 이야기의 줄거리 26살 태준은 첫사랑의 그녀를 만났다. 그녀를 좋아했고 결국 그녀와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태준은 미래를 위해서 공무원이 되길 결심한다. 태준의 여자친구 정현은 그런 공무원이 되겠다는 태준을 걱정하지만 태준은 자신의 결심을 정현에게 이야기한다. 정현은 공시생이 되는 태준에게 바로 붙으라고 하면서 태준의 뒷바라지를 한다. 하지만 그녀는 태준에게 에..
재벌이면 학창 시절 베스트 프랜드였다고 몇 천만 원을 턱턱 쉽게 빌려줄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고 하자. 그럼 그 의도가 과연 선의인가는? 뭐 선의 일 수 있고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웹툰 기생 부부에서는 그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확 드는 것은 그저 나의 느낌이다. 웹툰이든 현실에서든 큰 돈을 쉽게 빌려준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호구이거나 뒤에 뭔가 꿍꿍이가 있거나. 웹툰 기생 부부에서는 비트코인 떡락과 해고로 인해 인생을 망친 준영에 대한 이야기이다. 앞으로 준영의 운명을 어떻게 될 것인가? 이야기의 전개 (보류) 느리지 않은 전개방식이지만 그렇다고 빠르고 흥미가 생기는 전개는 아니다. 준영은 비트코인의 떡락 그리고 회사에서의 해고로 인하여 인생에 있어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다 ..
아마 일요 웹툰 중 한 가지가 조만간에 연재 연결이 될 것 같다. 여러 가지 정황이 있지만 심증이고 예상이니 그런 말을 뒤로 접어두자. 웹툰 동생의 의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작화이다. 깔끔한 선처리, 화려한 색채감, 등장인물의 뛰어난 외모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 이야기의 비약을 제외한다면. 자세한 이야기는 본격적인 포스팅에서 시작하겠다. 등장인물 이야기의 시작 동우는 부모님이 동아가시고 부터 동생 정연의 미소를 보기 보기 위해 뒷바라지를 하며 지켜봐 왔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군대를 미룰 수 없었고 결국 입대를 결정한다. 때 마침 군입대할 시점에 동생이 모델일을 시작하면서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었다. 하지만 동우 자신의 문제는 군대에서 시작되었다. 동우는 입대 후 자대에서 분대장 유진호에게 찍히게..
관점은 늘 중요하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사건에 대한 옳고 그름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넘지 말아야 될 선은 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그 선이 없어지기도 하고 옮겨지기도 한다. 웹툰 [처형]은 관계에 대한 선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의 입장에서는 사랑과 고통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 다른 사람에 입장에서는 사랑하면 안 될 사람을 좋아하는 상황,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하루하루가 고통인 상황. 그러면 안된다고 말하기에는 어쩌면 그 현실은 가혹할지 모른다. 주요 등장인물 이야기의 시작 자상한 남편 성민, 언제나 아내에게 헌신적이다. 그녀의 아내 지혜는 성민과 결혼기념일의 여행에서의 사고로 두 눈이 보이지 않는다. 병원에서는 나을 수 있다고 하지만 지혜의 심리적인 충격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