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가출 가족 (탑툰 일요 웹툰)
- 웹툰 리뷰
- 2020. 9. 13.
소재의 신선함이란 게 이런 것일까?
들어는 봤을 법하지만 어디에도 이런 이야기는 없다.
비슷한 종류의 현실이 있지만 역시 이 이야기와는 다르다.
물론 그 소재에서 따왔을 수 있다. 이런 상상이 가능할까.
그저 신선한 느낌과 다음이 기대되는 웹툰은 오랜만이다.
줄거리
한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외관상으론 대가족이 한 집에 뭉쳐 살고 있죠.
어느 가족보다 화목해 보이지만 그들에게는 차이가 있습니다.
성이 다릅니다.. 곧 친족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각자 사연을 가지고 가출한 가족입니다.
처음에는 은율 혼자 사는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은율은 개인의 사정으로 인해 이 집을 개방하게 됩니다.
'그저 외롭기도 하고 남들처럼 행복한 가족을 가지고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은 늘 바빴고 고등학교 들어갈 무렵 이혼한 부모
그리고 재혼한 아버지.
아파트 한채와 돈을 가지고 좇아내듯 나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가족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족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 결과이자 이 이야기의 시작은 거기서부터입니다.
작화
전작과 그 전작을 너무나 잘 봐왔던 만큼.
익숙하기도 확실하기도 한 작화입니다.
개인적 취향에 맞는 그림체.
표정 표현의 자연스러움
배경과 인물의 조화 등 익숙하기도 좋아하기도 한 작품입니다.
앞으로의 전개
판은 이미 깔려 있습니다.
영 앤 리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가출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을 즐기는 작가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에 더 설레어 옵니다.
판을 흔드는 것은 주인공이고 서브 캐릭터들은 그 상황에 적응해야 되는 상황
시작은 미숙하지만 점점 능숙한 모습을 보일 겁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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