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일본형수(투믹스 일요 웹툰)

사람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

어디에서 꽃이 필지 어디에서 아이디어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웹툰 일본형수도 그렇다.

새로운 아이디어이다. 새로운 느낌이다.

그동안 접해본 소재에 다른 관심 있는 소재를 절묘하게 섞어 놓은 작품이다.

 

줄거리

어려서부터 가난했다. 열 살 때쯤 어머니는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쓰러졌다.

형은 철이 들고 나서 돈을 벌어보겠다고 일본으로 떠났다.

그렇게 혼자 아버지를 모시고 조그만 월세집에서 살고 있다.

 

그렇게 하루 하루를 버티던 어느 날 일본에서 소식이 전해졌다.

'형이 사고로 죽었다'

형의 사고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형수가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왔다.

그리고 장례는 일본에서 치르고 싶다는 형수의 연락.

그 뒤로는 연락도 없었다. 그렇게 형의 죽음이 잊혀가는 듯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형의 마지막 유언으로 인해 형수와 그의 여동생이 집으로 들어온 것.

 

모든 일은 시작은 형수와 동생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작화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다. '투믹스의 그림체는 별로다.' 그러나 '스토리는 좋다'

하지만 요즘 들어 그런 고정관념들이 바뀌고 있다.

투믹스에서도 좋은 그림체를 가진 작가들이 많다.

그리고 스토리는 여전히 좋다.

물론 이런 생각을 만들어낸 건 작가들의 노력이고 연재해주는 편집자의 권한이다.

 

웹툰 [일본형수]로 돌아와서 괜찮은 그림체를 가지고 있다.

귀여운 외모, 그리고 훌륭한 피지컬.

웹툰의 베이글이 여기에 있다.

 

이런 오래 이용됐던 소재와 신선한 소재를 섞어놓은 작품.

앞으로 두 여자와 두 남자가 동거하는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스토리는 카테고리에서 봤을 때 많지는 않아 보인다.

특별한 상황이 있지만 그건 등장의 임팩트나 에피소드에서 풀어진 내용이지 큰 줄거리와는 거리가 멀 것 같다.

뭔가 신박하지만 알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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