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착한 여동생(투믹스 목요 웹툰)

많은 웹툰이 있다.

마치 수많은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그 이상의 웹툰이 만들어진다.

제작의 편의성 때문이다.

캐스팅이 생략되고 머릿속에 있는 것을 바로 끄집어낼 수 있다.

말을 쉬워도 실상은 그렇지 않겠지만

 

드라마에 비유를 든 것은 어쩌면 이 웹툰이 드라마와 매칭이 잘 되기 때문이다.

다른 것도 아니고 아침드라마.

시작부터 막장인 그런 드라마.

막장 웹툰이라고 해야될까

 

 

줄거리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

그런 것과는 별개로 아버지는 여자들을 집에 데리고 오고 주인공은 방황하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가득 차고 여러 이유로 인해 아버지와 거리가 멀어진다.

그런 이유로 용돈도 끊겼다. 그저 남은 것 알바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뿐이다.

 

그리고 웹툰 착한 여동생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시작된다.

새엄마의 등장.

아버지는 어느 날 새엄마라고 하는 사람을 집에 데리고 왔다.

여동생과 함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이제 같은 집에 살아야 한다.

당연히 주인공은 반가울 리 없었고 삐딱하게 대한다.

 

그리고 어두운 시절을 같이 보낸 절친 '주철'의 집에 놀러 간다.

사실 주인공과 같이 별 볼 일 없는 친구이지만 이상하게 유부녀를 잘 만난다는 것이 특징.

그리고 놀러 간 주철의 집에서 우연히 어떤 사람을 보게 된다.

 

작화

이게 투믹스 웹툰의 전형적인 그림체다.

디테일하게 그려진 그림이 아닌 이야기를 전달할 목적의 그림체.

일부러 잘생기게 그리지 않은 것 같은 느낌.

피부의 톤이나 옷에 대한 표현도 적당한 정도의 음영과 입체감만 주었을 뿐이다.

뭐 상관은 없다.

이런 그림체의 특징은 컷 수가 혜자이다.

그리고 이야기 전개가 빠르다.

퀄리티와 양과의 교환 만족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앞으로의 전개

제목과 다르게 초반에 여동생은 아주 잠깐 등장한다. 언급하고 지나가는 정도.

타이틀을 그렇게 정했는데 초반에 심도 있게 다루지 않는다.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끝판왕의 느낌으로 제목을 지은 듯하다.

이 논리라면 결국 과정을 거쳐 여동생이 끝판왕이 된다.

물론 그보다 일찍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다.

더군다나 이야기의 시작이 너무나 막장이다.

보는 내 감정이 막장 일지 모르겠지만 이런 막장은 씹으면서 보는 게 맛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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