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심야의 PC방 (투믹스 금요 웹툰)

나의 20대 초반은 알바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이 웹툰의 시작은 알바에서 시작한다.

그런 이유로 웹툰[심야의 PC방]은 왠지 보고 싶은 웹툰이었다.

 

투믹스의 웹툰은 불친절하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에 대한 짧은 설명조차 없다.

이벤트도 많지 않다.

그림체가 불친절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투믹스를 꾸준히 보고 있는 이유는 내용에 참신한 면이 있다.

그리고 이야기의 스토리가 튼튼하다는 것이다.

 

줄거리

사실 이름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시작이다.

주인공은 PC방 알바를 막 시작한 직원이다.

PC방에서 알바를 시작한 이유는 집이 가깝고 한가하다는 사장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

뭐 그에 대한 댓가로 시급은 짜지만.

 

주인공이 알바를 시작하면서 웹툰은 시작하는데.

역시나 PC방은 한가하다.

다만 여자손님 2명이 있을 뿐.

그러다가 술취한 한 여자가 들어오는데 주인공의 옆집에 사는 여자.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업소 명함을 바로 건네주는 정도.

그런 여자가 술에 취한채로 PC방에 왔고 얼마 안 있다 PC를 켜 둔 채로 사라진다.
그녀를 찾기 위해 화장실로 가는데...

 

그림체

썩 좋은 그림체는 아니다.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그려진 듯한 그림체는 유료 웹툰치고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퀄리티는 낮지만 초반의 분량은 엄청나다.

퀄리티와 분량의 등가교환이라고 해야하나.

 

앞으로의 줄거리

쿨할 만큼 빠른 전개를 보이는 웹툰이다.

감정적인 몰입보다는 그냥 즐기는 듯한 웹툰이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이 공략해야 될 대상이 되는 듯한 이 초반의 줄거리는 빠르게 넘겨 볼 수 있다.

앞으로도 등장하는 인물들을 공략할 것만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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