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친구같은 사이(탑툰 금요 웹툰)

친구같은 사이.

작품 제목은 그냥 짓는 것이 아니다.

친구이지만 친구가 아닌 그 이상이지만 이상이 아닐 수 있다.

그 오묘한 관계를 친구같은 사이라는 제목으로 한 번에 정의했다.

 

작품정보

제목 : 친구같은 사이

글 : 아뵤4

그림 : Bolp

연재 요일 : 금요일

 

등장인물

박준현 : 대학 복학 후, 친구였던 세정이와 수진이를 재회하게 된다.

김수진 : 냄이녀, 둘만 있을때는 적극적인 스타일

김세정 : 소심하고 속도 여리지만 내색하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인다.

황하나 : 같은 과 후배, 아담한 체형에 털털하고 활발한 성격이다.

 

줄거리

무리와는 조금 떨어져지내는 세명.

준현과 수진과 세정.

일명 아싸이지만 이 세 명은 꽤나 친한 사이다.

친구이지만 연인들의 평범함을 흉내내며 지내는 사이.

하지만 이 관계도 준현이 군대에 가면서 끝나게 된다.

그렇게 준현이 군대에 간 이후에 연락이 끊어졌다.

하지만 준현이 전역하고 학교에 복학하면서 다시 수진과 세정이 준현에게 찾아온다.

 

그림체

전체적으로 힘을 뺀 듯한 느낌이 드는 그림체이다.

그림의 윤곽이나 입체감을 적절히 살리면서 캐릭터들의 매력을 일부러 숨기려는 듯한 느낌의 그림체.

캐릭터 마스크에 대한 묘사가 조금은 안타까워서 그런 것인지 극 초반에는 풋풋한 느낌을 들게하는 것인지 잘 알 수 없지만 조금 여지가 있어보인다.

조금은 아쉬운 캐릭터 마스트의 표현과는 다르게 피지컬적인면은 만족스러운 느낌이다.

귀여운 느낌은 없애고 입체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잘그렸다는 느낌이 든다.

다양한 배경이 등장하지 않는 탓에 배경에 대한 묘사는 한정적이다.

지나가다 보이는 건물, 원룸 안.

모자라는 느낌이 없고 어색해 보이지 않지만 일러스트라는 느낌보다는 만화의 배경과 같은 느낌이다.

배경에 대한 미적인 요소는 크게 볼 수 없다.

 

앞으로 친구같은 사이에 대해서

등장인물 소개를 보면서 최소 삼각관계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유사친구일지 유사연인인 관계가 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세사람의 관계를 알 수 있다.

단지 피지컬적인 면만을 강조하지 않고 감정적인 부분까지 곱씹으며 볼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직 피지컬적인 면만을 강조하려했다면 준현이 처음 등장에서 그런 방식으로 과거를 회상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아직 수진과 세정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 세 사람의 감정을 조금 더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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