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완결 웹툰 [PC방 여신들]

[스토리 작가] 왕강철

[그림 작가] 미나짱

[완결일] 2019년 2월 20일

[완결화] 60화

[평균 평점] 9.5

 

PC방 매출의 대부분은 남자들이 발생시킨다고 할 수 있다. 심하게는 하루 손님의 100%가 남자인 경우도 보았는데 그만큼 컴퓨터 게임은 남성들에게 대중적인 취미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남초현상이 짙은 곳에서 여신이라 불릴 만큼의 미모를 가진 알바생 또는 직원이 있다면 그건 그 PC방을 가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인해 PC방 여신들이라는 제목 자체로도 호기심이 가는 작품이다.

 

이야기의 전개 ★★★★

웹툰 [PC방 여신들]은 현실적인 장소에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일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한다. 물론 현실에서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현실적인 부분 20%에 상상을 80% 가미해서 만든 작품이다. 과장된 내용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웹툰이다.

 

몇 년째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 안태현과 PC방 죽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PC방 죽돌이형, 그리고 그들이 다니는 PC방에서 생기는 일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며 시작한다. 그 PC방에서 여러 일들을 겪으며, PC방 여신들과의 연결고리 및 그녀들과 생기는 일로 내용은 점점 확장된다.

 

작화 ★★★

이 작품이 처음 연재되었던 2017년에는 꽤나 인상 깊은 그림체였다. 미국 애니메이션과 흡사한 느낌을 받으며 살짝 긴장감과 액션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일러스트와 같은 한 장 한 장을 살렸다는 느낌보다 동적인 느낌을 더 많이 살린 그림체로 꽤나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다시 봤을 땐 회상 속에서와는 다르게 색감이 어둡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금 더 밝았다면 더 보기에 좋지 않았을까 한다.

 

소재 ★★★★

각각의 소재로 놓고 본다면 이런 종류에 웹툰에서 빠질 수 없는 미인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PC방을 가지고 왔다. 둘 다 너무 흔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두 개의 소재를 연결했을 때 나오는 캐미는 상당할 수 있다. 웹툰에서 나오는 여신들급이 일하며 더욱이 친절하다면 그 PC방에 가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거기에 어두운 이미지의 사장까지 호기심을 만들어내는 요소를 많이 넣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