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아나운서양(투믹스 일요 연재 웹툰)

등가교환, 같은 가치의 물건을 교환한다. 어떤 것을 원하면 같은 가치 물건을 지불해야 한다.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나오는 말이다. 물질적 가치로 측정할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웹툰 아나운서 양에서는 더 높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지불해야 되는 것이 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 ★★★☆

뛰어난 학벌과 외모 그리고 능력까지 모든 걸 갖추고 생각되는 아나운서가 있다. 하지만 매 개편마다 뉴스 앵커로 올라지 못하고 고향정보를 보내는 프로그램에 머물러있다. 후배 아나운서의 수작쯤이라 생각하고 있는 아나운서 그녀의 이름은 수아이다. 그런 수아를 보고 실장은 뉴스 정보 프로그램의 녹화장으로 불러낸다. 그리고는 새 뉴스 정보 프로그램의 아나운서라는 미끼와 함께 수아의 자존심을 건드려본다. 그리고는 누군가와의 통화, 그곳에서는 수아의 야망과 제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간다. 그리고 며칠 후 수아는 방송국 사장과 식사자리로 가게 되는데...

 

작화 ★★★☆

작품의 배경보다는 캐릭터에 포커스가 맞춰진 작품이다. 여자 캐릭터들의 매력에 맞춰 작화가 이루어지는데 배경은 그녀들의  꿈, 야망을 생각하게 하며 각 캐릭터들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느낌이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나오는 장면보다는 각 캐릭터들이 한 명씩 씬에 등장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캐릭터를 돋보이게 구성하고 있다. 

 

소재 ★★★★

높은 스펙, 뛰어난 외모에도 오를 수 없는 곳이 있다. 그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 하며 그 경쟁에서 이길 것이란 보장도 할 수 없다. 그렇지에 뛰어난 외모와 스펙, 능력에도 이목이 집중되지 않고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프로그램에 등장한다. 하지만 그 상황을 탈출할 방법이 있다. 어쩌면 제안이면서 일종의 계약이다.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가치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작품들에서는 남자의 야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웹툰 아나운서양에서는 여자 캐릭터의 야망도 표현하고 있다. 그 야망을 이루기 위한 방식이 조금은 다르지만 그 걸 이루기 위한 과정. 그것에 대한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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