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노예들 (투믹스 일요 웹툰)

돈 앞에서는 장사 없다.

돈은 전부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돈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행복은 돈이 부족해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삶은 돈이 없으면 피폐해진다.

 

줄거리

어느 날 아버지 친구의 부탁으로 아버지는 방 한 칸을 내어 주게 된다.

그 방에서는 섯다가 이어지고 아버지도 동참하게 된다.

결국 하룻밤에 집의 모든 가산을 탕진해버린다.

 

그렇게 모든 가산과 함께 엄청난 빚을 안게 된다.

아버지의 친구 두식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두식은 도와주지 않는다.

그렇게 거절을 당하게 된 아버지는 하루하루를 술로 의지하게 된다.

결국 두 모녀는 아버지 친구 두식에게 돈을 도움을 요청하고자 천사의 집을 방문한다.

 

하지만 아버지 친구인 두식은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우연히 은밀한 관계를 목격하게 된다.

그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한 푼이라도 아쉬웠던 어머니는 그 계약서에 사인하게 된다.

 

그림체

꽤나 익숙한 그림체이다. 화려하지도 않고 깔끔해 보인다고도 할 수 없다.

하지만 모든 캐릭터들의 매력이 들어가 있다.

배경에도 캐릭터만큼 신경을 쓰면서 어색한 느낌이 없다.

 

이 웹툰의 특징은 그림체 그 자체라기보다는 그림과 스토리와 잘 어울린다는 점이다.

각 각의 캐릭터들은 다른 외형으로 각각의 매력이 있으며 그 연령대와도 잘 맞아 보인다.

(몇몇을 제외하면) 그런 이유로 모자란 부분이 없고 넘치는 부분도 없어 보인다.

그림체가 뛰어나면 스토리가 아쉽고 스토리가 뛰어나면 그림체가 아쉬운 경우를 많이 봤다.

하지만 이 웹툰은 그 밸런스가 잘 유지되고 있다.

 

앞으로의 줄거리

돈으로 시작되는 일에는 좋은 일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항상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게 된다.

웹툰 노예들도 그와 다르지 않다.

하룻밤의 방값으로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살려고 계약서에 서명을 한다.

 

앞으로는 이 위기를 넘기려는 노력을 할 것이다.

하지만 위기를 넘기기는 쉬워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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