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따라지(탑툰 일요 웹툰)
- 웹툰 리뷰
- 2020. 12. 30.
사람들은 수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것이 옳은 길이 던
옳지 못한 길이 던
인생을 바꿀만한 '선택'을 끊임없이 찾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빠르고 쉬운 길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지름길
'겜블'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 말이 무색하게 그 지금 길로 아래로 내려가지만.
그림 : 월구천
글 : 아뵤4
연재 요일 : 일요일
등장인물
현호 : '잭'이라는 별명을 사용했던 겜블러, 현재는 은둔 중이다.
수진 : 현호의 부인. 현호를 따라 겜블 구경을 하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한다.
예슬 : 은둔 중인 현호를 끌어들이기 위해 찾아온 여자
지연 : 도박 중독인 남편으로 인해 괴로워하며 현호에게 의지한다.
줄거리
인생을 바꿀만한 '선택'을 끊임없이 찾으며 그 지름길이 겜블이라고 생각했던 잭.
그의 아내 수진은 겜블 대신 성실하게 일하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현호는 그 고집을 꺽지 않고 겜블을 계속한다.
마치 성실히 겜블을 통해 일하는 것을 증명하는 것처럼.
그런 현호에게 어느 겜블러가 다가온다.
그리고 현호는 아내를 건 도박을 시작한다.
결국은 패배. 현호는 모든 것을 잃은 채 한국으로 돌아온다.
현호는 모든 것을 잊지는 않았지만 살아가기 위해 시골로 내려왔다.
그리고 1년 그 시골에 금발의 여자가 찾아온다.
쓰디쓴 패배에 상대의 옆에 있던 여자.
그리고 그녀는 제안한다. 잃어버린 것들을 찾으러 가자고.
그림체
아름다운 선을 자랑하는 웹툰이다.
캐릭터에 대한 채색, 배경 등 모든 요소에 신경을 쓴 느낌이다.
이야기에 초반이다.
하지만 지나가는 그림이라도 대충 그리는 느낌 없이 성실하게 작업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주제가 겜블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화려한 조명도 신경을 써야 한다.
물론 대충 장소를 알려줄 수 있는 그림 대신에 조명까지 신경을 써서 그린 느낌이 든다.
앞으로
현호에게 찾아온 여자.
그리고 그 속에서 갈등하는 현호.
지금은 저항하고 있지만 아마 잃어버린 것들을 찾기 위해 나설 것 같다.
물론 다른 상황들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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