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화요웹툰 [훔쳐보기]

성춘이 어렸을 때 가장 갖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예쁜 물고기가 있는 어항이었다.

물고기가 숨을 쉬고, 움직이고, 잠을 자는 것 까지 삶을 훔쳐본다는 건 너무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물고기 이상으로 재밌는 것을 찾고 있었다.

이야기의 시작

수애는 치매에 걸인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다. 매일 아침 시아버지의 치매로 인한 추행으로 인해 출근하기 곤란해진다. 그렇게 곤란한 아침 지하철에서 낯선 남자의 손길이 느껴진다. 하지만 수애는 소리지를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다행히 다음 역에 지하철이 도착하여 위기를 모면 했지만 그녀를 괴롭히 그 남자의 뒷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낯있다.

 

수애를 훔쳐보는 성춘

어디서 어떻게 설치했는지 모르지만 성춘의 집에는 수애를 지켜보는 CCTV가 있다. 아침에 수애에게 다가갔던 것도 성춘이었다. 성춘을 어렸을 때 갖고 있던 마음을 커서도 가지고 있었고 그 마음은 수애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초반 이야기의 전개는 이 CCTV를 통해 수애를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수애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수애에게 다가가고 다시 이 CCTV를 통해 피드백을 얻는다. 수애의 일거수일투족이 성춘에게 관찰되고 있는 것이다.

 

이야기의 방향

성춘은 CCTV를 통해 수애를 관찰하면서 점점 수애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그린다. 아직 수애의 속마음도 성춘의 마음도 그려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성춘은 수애를 관찰하면서 즐거움을 느낀다. 앞으로 성춘은 점점 더 수애에게 다가갈 것이고 수애도 반응하게 될 것이다. 극 초반 성춘은 그저 수애를 관찰하고 지켜보는 것에 만족하는 것 같다. 물론 분노를 하기도 하지만. 하지만 성춘이 수애에게 다가가려면 몇 가지 장애물이 있다. 수애는 유부녀이다. 하지만 성춘은 남편과 수애의 사이가 멀어진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 또한 수애에게 다가가기 때문이다.

 

그림체의 고수위 작품

너무나 수위가 높다. 관음과 미행 대한 웹툰으로 일상생활에서는 상상만을 할 수 있는 것을 웹툰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화려한 그림체이다. 일관적으로 퀄리티가 높다.

 

이미 141화까지 진행된 작품이다. 5,000만이의 구독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아직 이야기 전개가 끝을 향해가고 있지않으니 앞으로도 인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재고갈로 인해 이야기의 전개가 초반에 비해 많이 느려진 상태이다.

특유의 긴장감은 아직 유지하고 있다.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초반 10화에 압축되어있기 때문에 전개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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