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젖동냥의 첫 화를 보는 순간은 너무 선을 넘는 듯한 느끼이었다. 젖동냥의 사전적 의미는 젖먹이를 기르기 위하여 남의 집으로 젖을 얻으러 다니는 일이다. 사전적 뜻에서 볼 수 있듯이 요즘 같은 현대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과거보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으며 결정적으로 모유를 대체할 대체제가 나면서 젖동냥을 하지 않아도 젖먹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그런데 요즘 같은 시대에 젖동냥이라니. 그것은 쌍둥이 딸을 가진 아버지의 욕심이 섞여있다 하지만 과한 설정 아닌가? 이야기의 시작 두 딸아이에게 좋을 것을 먹여주고 싶은 마음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주인공 왕구는 공사장의 잡부, 펀치맨, 택배 상하차 등 여러 가지 잡 일을 하면서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다. 그런 왕구에게도 딸들에게도 엄마는..
11월 22일에 연재를 시작한 신작 웹툰 교생실습입니다. 최근부터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어서 현재의 시기와 비슷합니다. 무난한 소재로 과거에서 현재까지 중요 로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선재 - 제자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소재는 디테일한 전재가 뒤딸아와야 하지만 아직까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당히 애쓴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의 시작 여고의 교생선생인 주인공 승태는 연말에 친구들끼리 놀기 위해서 나이트에 간다. 친구들은 승태에 비해 인성이 쓰레기(?)이다. 여자에 환장한 친구들로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해 룸에 부킹을 왔던 사람들까지 가게 만드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결국 여러 번 부킹 끝에 여자 2명이 들어온다. 여자들은 나이 차이로 인해 나가려고 ..
열세 살. 가족을 잃어버리기엔 너무나 이른 나이. 다행히 주인공 대호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시간은 흘려 대호는 20살이 되었고 2차 성징을 훌쩍 넘어 몸은 성인이 되었다. 새로운 가족들의 사랑 속에서 살고 있는 대호이지만 성적인 부분에서 늦게 알아가고 있다. 아버지의 친구 영구, 그리고 3명의 모녀와 살고 있는데 영구 말고는 대호에게 성교육을 해줄 사람이 그동안 없었다. 물론 가족들 뿐만 아니라 조금 모자란 듯한 대호의 친구 고봉의 역할도 작지 않다. 비밀 수업의 시작 빨랫감을 분류하던 은애는 대호가 몽X을 하게 되는 것을 발견하고 최근 그 횟수가 늘어나는 것을 발견한다. 어렸을 적 고아가 된 대호, 그리고 그 집에서 대호에게 그런 것들을 가르쳐 주지 않았던 것을 인지하게 된..
웹툰의 제목만큼 가벼운 시작이다. 논현동 로맨스와 비슷한 분위기. 하지만 차이점은 논현동 로맨스에 비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고 가볍다는 점. 또한 이야기가 주로 이뤄지는 장소가 좀 더 빨갛다. 시작부터 풋풋한 느낌이다. 행동만큼은 직진이지만 대사, 그림체 모두 동글동글한 느낌으로 진지함은 줄이고 가볍고 귀여운 느낌은 살렸다. 물론 극 초반일 수 있지만. 웹툰 애인모드를 이끌어가는 구도는 5각 구도이다. 여자 주인공 세연, 남자 주인공 세연, 에이스 소라와 실장이자 민구의 친구 주환 그리고 사장 동일. 아직 이야기 전개의 시작이라 그런지 딱딱하거나 위기를 겪는 부분은 없다. 특이한 점은 사장 조차 냉정하거나 계산에 밝다는 느낌보다는 착하다는 인상. 주인공이 똑똑하거나 어떤 특이한 능력이 있는 웹툰은 아니..
웹툰 [논현동 로맨스]는 이 글을 포스팅하는 현재 시간 기준으로 60화까지 탑툰에서 연재중에 있습니다. 이야기의 전개가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몰아보기 좋은 웹툰입니다. 탑툰에서 발표한 구독수 기준 800만 이상으로 상당히 인기있는 작품에 속합니다. 이야기의 시작 룸에서 부장직을 맡고 있는 도자성. 평소 그의 소신은 같이 일하고 있는 여자와는 '로맨스는 없다.'이다. 그에게 같이 일하는 여자는 관리를 해주거나 그냥 가볍게 만나는 정도이다. 많은 여자를 보는 만큼 외적으로 사람을 보는 눈이 뛰어나다. 도자성은 미진을 데리러가는 도중. 우연히 들른 편의점에서 자신 밑에서 일을 시키고 싶은 알바를 보게되고 이게 도자성과 도아의 첫 만남이다. 도아는 아버지의 사업이 무너졌지만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밤에는..
고등학생인 수철. 그녀는 기간제 수학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다. 수철은 나름 진지하게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다. 같은 반 양아치가 뒤에서 그녀에게 모욕을 주면 수철은 겁도 없이 몰래 복수를 할 정도로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수철은 밖을 돌아다니던 중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수학선생님과 비슷하게 생긴 여자가 어떤 남자와 모텔로 들어가는 장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수철은 밤을 지새우고 온갖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더 큰 일을 목격하게 됩니다. 학생들의 교복에 간섭하며 옷을 직접 고쳐주는 교장이 수학선생님의 복장을 지적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수철은 또다시 복수를 계획하게 됩니다. 수철은 결국 교장실로 몰래 잠입하게 뱀술을 버리고 거기에 소변을 보는 소심한 복수를 하게 됩니다. 그..
H-메이트 거북발 작가의 신작으로 한 때 H-메이트의 진지한 이야기 전개가 좋아 기대했던 신작이다. 이번엔 어떤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그렸을까? 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다르게 가벼운 전개와 코믹한 소재를 가지고 돌아왔다. 이것 또한 나쁘지 않다. 전작 H-메이트의 주인공 우태봉의 동생 우태용이 신작의 주인공이다. 지원한 모든 학교에서 떨어지고 특별한 능력도 없는 그저 그런 순진남이다. 그런 그에게 주어진 기회는 형 부부가 부탁한 셰어하우스. 우태용은 셰어하우스의 관리인으로 20살을 맞이하게 된다. 태용이 관리를 맞게 된 셰어하우스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홍민대 회화과 1학년의 진체리, 고양이를 좋아는 청순한 외모의 발랄한 성격의 캐릭터이다. 도루미 27세의 중학교 생물교사이다. 섹시한 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