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농도가 짙어진다. 새로운 것들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더 큰 자극을 찾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장르보다 '큰 자극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잠깐 빛을 보았던 장르. 웹툰에서도 예외는 없는 듯하다. 이런 거친 장르에 판타지를 접목했다. 주인공의 기억은 모두 없어진 상태로 시점은 시간을 초월해 미래로 넘어갔다. 마치 죄수처럼 수감 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상대는 바뀌면서 수위는 높아져만 간다. 몇몇 같은 수감생활을 하는 동료들은 그 상황에 익숙하다. 그런 수감생활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고 주인공 역시 그런 생활에 익숙해져 간다. 자극과 호기심에 대한 이야기. 주인공은 이런 생활이 익숙해 질수록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자유를 느끼며 더 큰 자극을 찾는다. 단순한 쾌감말고도 ..
이게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 싶다. 물론 스스로는 개방적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런 분야에서는 10선비가 맞는 듯하다. 이런 10선비가 이런 오픈 마인드의 웹툰을 보게 되니 자연스럽게 미간이 찌푸려진다. 어쩌면 긴장감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가끔 웹툰을 볼 때, 도입부분부터 몰입을 하며 보게 되는데 예상은 했지만 시작부터 뜬금없는 타이밍의 웹툰은 처음이라 당황했다. 그 뒤에 컷에서도 긴장감을 여전했다. 신세계의 문이 열리는 전개랄까. 이야기를 전개시킬 완벽한 구도이다. 서울에 살고 있는 주인공, 지방으로 발령 난 와이프 그리고 그녀의 절친한 친구이자 주인공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사이. 이 정도면 바람 쐬기 좋은 구도 아닌가? 물론 한두해 본 사이가 아니니 와이프는 의심 조차 하지 않는다. 그래도 ..
제목부터 자극적입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건 여러분들의 몫이니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근데 막상 이야기의 시작을 보면 평범하게 살고 있는 예술가의 순수한 사랑이 다가오는 내용으로 다가옵니다. 이야기의 시작 이야기의 시작은 미술학원 원장실에서 시작됩니다. 이상한 날이었다는 표현과 함께 미술학원 원장실에서 시작합니다. 웹툰 [옆집 모녀]의 주인공인 선우와 선우의 대학 선배이자 선우가 다니는 미술학원의 원장인 승률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승률은 선우에게 미대 입시반의 강사직을 요청하지만 선우는 1년만 기다려 달라는 말과 함께 승률의 제안을 까버립니다. 선우는 입시반에는 체질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률의 제안을 3년째 까고 있었습니다. 승률은 그런 선우를 아니꼬아합니다. 선우는 자신이 미술밖에 모르..
투믹스 소년의 신성은 2016년 12월 26일 부터 연재를 시작한 투믹스 내 장수 웹툰입니다. 포털 사이트보다 치열하다는 유료 웹툰 시장에서 이토록 오랫동안 연재를 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은 작품성이 탄탄하고 재밌다는 반증입니다. 총 188화를 연재하였으며 햇수로 3년을 연재한 작품인 만큼 엄청난 양과 기간으로 인해 호기심을 느끼며 이제 보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투믹스 웹툰 [소년의 신성] 프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웹툰 [소년의 신성]의 첫 인상은 평범한 소년이 영웅이 되기 까지 그리는 듯 보였습니다. 물론 작품 설명에는 반일진 연합 '와일드 래빗'과 '몬스터'의 대립구도에 대한 설명으로 나와있습니다. 아마 최신 연재중인 내용이 정체를 몰랐던 '몬스터'의 윤상필이 나타나면서 반일진 연합 '와일드..
웹툰 내에서 나오는 대사 중에는 이런 말이 있다. '요즘 드라마는 죄다 막장이야' 웹툰 [숙모]의 소개를 한 줄로 잘 정리한 대사라는 생각을 했다. 막장 소재들의 집합채. 앞이 캄캄하다. 이야기의 시작 경기도 외곽. 다세대 주택 단칸방에는 주인공 박명운과 명운의 숙모 은혜 둘이 살고 있다. 아버지는 명운이 어릴 적 돈 벌러 해외에 가신다고 하시고선 십여 년 동안 연락이 없다. 그리고 명운의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만나러 가서는 소식이 없다. 그렇게 고아된 명운을 키우는 건 숙모다. 그런 어려운 형편을 학교에서 알아서 인지 학교에 가지 않아도 선생님은 혼내지 않는다. 그런 탓에 만 19살인 명운이는 한글을 잘 읽지 못한다. 물론 지적능력도 다소 모자라다. 이렇게 지적 능력이 떨어지니, 어렸을 때부터 숙모가..
작은 오해의 시작으로 변태로 낙인찍힌 진태. 그렇게 다경에게 억울한 오해로 새학기를 시작하고 언젠간 복수하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새학기 시작도 변태로 낙인찍혀 시작한다. 떳떳하게 살고 싶지만 캐릭터 특징상, 이야기의 전개상 주인공은 찌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이야기의 전개가 화려하고 재밌어집니다. 웹툰 [캠퍼스 라이브]의 주인공 진태가 딱 그런 캐릭터입니다. 사회에 물들지 않은 20살. 어떤 것을 하던 미숙하고 소심한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커다란 오해에서 부터. 이런 이야기의 시작은 짝사랑이나 오해에서 부터 전개됩니다. 시작은 오해였으나 그 오해가 순식간에 커져버려 학교에서 변태가 됩니다. 진태는 동기 다경과 생긴 오해로 인해 처음에는 풀어보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가라앉았지만 인기 많은 웹툰을 프리뷰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리뷰를 겸한 프리뷰를 하려고 하니 깔 수도 안 깔 수도 없는 밋밋한 포스팅이 될 것 같아서입니다. 그래도 제가 본 웹툰 중에서 [몸에 좋은 남자] 다음으로 핫한 웹툰은 아마도 웹툰[동네누나] 일 것입니다. 이쯤에서 사족은 접고 웹툰 [동네누나] 프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야기의 시작 제가 생각한 이야기의 시작은 혜미와 지호의 불안전한 동거에서 시작합니다. 혜미와 지호는 내륙의 작은 도시에서 자랐습니다. 혜미의 부모는 약국을 했고 지호네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양쪽은 담장도 허물고 지낼 만큼 사이좋게 지냈고 그런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혜미와 지호는 친해졌습니다. 유년기가 지나서도 혜미와 지호는 잘..
이야기의 시작 주인공 창수에게 새엄마가 생긴다. 새엄마는 엄청난 미인이었고 아버지의 재혼과 함께 혼수를 합쳐 새집으로 이사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행복한 생활이 시작될 줄 알았다. 하지만 아버지가 혼인신고를 하러 가던 도중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행복이 아닌 불행의 시작이 되었다. 불안한 동거의 시작 아버지는 사업을 하고 계셨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회사는 파산했다. 새엄마와 아버지가 돈을 합쳐 장만한 집은 공중분해 되었고 한 달만에 단칸방으로 쫓겨나게 되었다. 주인공 창수는 새엄마와 같이 가기를 거절했다. 우선 방도 작았고 그곳에서 살아야 될 가족은 많았다. 하지만 새엄마는 창수가 독립할 때까지 챙겨주겼다고 창수의 아버지와 약속했기 때문에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창수를 데리러 가기로 한다. 새엄마 소영의 ..
성춘이 어렸을 때 가장 갖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예쁜 물고기가 있는 어항이었다. 물고기가 숨을 쉬고, 움직이고, 잠을 자는 것 까지 삶을 훔쳐본다는 건 너무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물고기 이상으로 재밌는 것을 찾고 있었다. 이야기의 시작 수애는 치매에 걸인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다. 매일 아침 시아버지의 치매로 인한 추행으로 인해 출근하기 곤란해진다. 그렇게 곤란한 아침 지하철에서 낯선 남자의 손길이 느껴진다. 하지만 수애는 소리지를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다행히 다음 역에 지하철이 도착하여 위기를 모면 했지만 그녀를 괴롭히 그 남자의 뒷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낯있다. 수애를 훔쳐보는 성춘 어디서 어떻게 설치했는지 모르지만 성춘의 집에는 수애를 지켜보는 CCTV가 있다. 아침..
3년 전 골목에서 만난 위험한 여고생 샛별이. 그 고등학생이 3년 뒤 주인공 편의점의 심야 알바로 들어온다. 30대 점장과 20대 여대생의 이야기 이야기의 시작 3년 전 우연히 동네 골목에서 샛별이와 주인공은 마주친다. 샛별이는 교복에 담배냄새를 풀풀 풍기며 다가온다. 샛별이는 아직 미성년자로 담배를 뚫기 위한 목적이었다. 샛별이가 달라붙은 이유도 있었지만 주인공도 적극적으로 거절하지 않고 담배를 뚫어주게 된다. 그 날 샛별이는 주인공의 번호를 받아가지만 그 이후 주인공에게 연락은 없었다. 재회 3년이 지나는 동안 주인공은 들어가는 직장마다 잘 적응하지 못했고 그러던 중 친구의 권유로 동네에 편의점을 운영하게 된다. 심야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그 면접에서 샛별이가 나타난다. 담배와 화장에 쩌들어 스무 살..
세상에는 많은 사람, 만은 여자들이 있다. 예쁘고 매력적인 여자도 많고 귀여운 스타일의 여자도 있다. 섹시한 여자도 있고. 하지만 그래 봤자 결국 내 것이 될 수 있는 여자는 많아봐야 한 명. 결국 나머지는 다른 놈들의 여자가 될 운명이라는 이야기다. 이런 생각을 가진 주인공 강호. 그에게는 특이한 취향이 있다. 남의 것을 뺏어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것. 이야기의 시작, 강호의 과거 현재와는 다르게 가난하고 외로웠던 사춘기. 강호는 '어째서 이렇게 힘들게 노력하고 경쟁하며 살아가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하며 많은 고민을 했다. 결국 강호는 남들보다 좋은 차, 비싼 명품을 위해서가 아니라 종족 번식 행위를 위한 경쟁자들로부터의 승리를 위해서라는 답을 찾았다. 강호는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와 같은 이상적인..
엄마 대신 헌신적으로 키워준 이모가 준혁은 자꾸 신경 쓰인다. 이모는 아직 어리고, 예뻤지만 주변에는 남자는 없었다. 이모는 결혼 안 하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고 그 후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이야기의 시작 주인공 '준혁'의 부모님은 15살 때 돌아가신다. 하지만 그의 친지들은 준혁을 맡아 키우는 것을 꺼려하고 결국 그해 23살이던 이모와 살게 된다. 이모는 악착같이 돈을 모아 '준혁'에게 잘해줬고 '준혁'은 그런 이모가 참 좋았다. 하지만 우연히 보게 된 이모의 모습은 더 이상 이모가 아닌 여자의 모습이었다. 그 뒤로 준혁은 이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모의 카페에 직원 '은영'을 찾아가지만 이모는 '준혁'을 오해하게 된다. 사건의 발단 이모의 그런 사소한 오해로 '은영'과 이모의 집에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