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같은 사이. 작품 제목은 그냥 짓는 것이 아니다. 친구이지만 친구가 아닌 그 이상이지만 이상이 아닐 수 있다. 그 오묘한 관계를 친구같은 사이라는 제목으로 한 번에 정의했다. 작품정보 제목 : 친구같은 사이 글 : 아뵤4 그림 : Bolp 연재 요일 : 금요일 등장인물 박준현 : 대학 복학 후, 친구였던 세정이와 수진이를 재회하게 된다. 김수진 : 냄이녀, 둘만 있을때는 적극적인 스타일 김세정 : 소심하고 속도 여리지만 내색하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인다. 황하나 : 같은 과 후배, 아담한 체형에 털털하고 활발한 성격이다. 줄거리 무리와는 조금 떨어져지내는 세명. 준현과 수진과 세정. 일명 아싸이지만 이 세 명은 꽤나 친한 사이다. 친구이지만 연인들의 평범함을 흉내내며 지내는 사이. 하지만 이 관계도 ..
성공과 복수의 차이가 있다면 수단과 방법의 차이일 것이다. 성공은 수단과 방법을 가려가며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복수를 하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려선 안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웹툰[란제리 사업부]도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웹툰이다. 보통 찌질했던 과거가 나오지만 그런 과거는 없다. 능력있는 주인공 하지만 사람에 배신당한 복수를 하고자한다. 작품정보 제목 : 란제리 사업부 글 : 박수소리 그림 : 대운 연재 요일 : 수요일 등장인물 오빛나 : 재색을 겸비한 서광그룹 란제리 사업부 본부장 서지훈 : 란제리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서광 그룹 대표 이상철 : 자격지심 가득한 이화그룹 맏아들 줄거리 이화그룹 맏아들이자 주인공 오빛나와는 1년정도 만나고 있다. 1년이 되..
제목에서 부터 끌린다. 징벌이라는 말에 이미 끌린 것 같다. 누군가에 죄를 지었고 그 댓가로 벌을 내린다. 이 상상의 근원은 합법적인 벌이 아닐 것이라는 것에서 더 큰 호기심이 생기게 한다. 어떤 죄를 지었고 어떤 벌을 주게 될까? 작품정보 제목 : 악녀징벌 글 작가 : 싸능 그림 : 폭풍설거지 채색 : 스투키 도움 : 곤 등장인물 이동운 : 과거 찐따였지만 현재는 잘나가는 회사원 금아영 : 비뚤어진 성격을 가진 재벌가 장녀 장서아 : 동운의 첫사랑이자 사랑스러운 뮤즈 조윤경 : 욕망을 위해 자존심을 버린 아영의 시녀 줄거리 웹툰 [악녀징벌]은 현재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한국 굴지의 금융그룹 TC에서 실력으로만 초고속으로 승진. 30살에 투자기획부 과장이 된 이동운의 모습에서 내용은 시작된다. 그리고 그..
이런 캐릭터는 쉽게 볼 수 없다. 상상도 안 해본 캐릭터이긴 하다. 백치미. 매력적일 수 있는 캐릭터이지만 탑툰 [건물주 누나]에서는 그 선을 넘었다. 감당할 수 없는 백치미. 웹툰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 현실에서는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캐릭터. 그런 건물주 누나와 주인공 민우와의 관계에 대한 웹툰. 작품 정보 제목 : 건물주 누나 글 / 그림 : 콩비지 연재 요일 : 금요일 등장인물 민우 : 무직에 백수, 하리네 건물에 얹혀살고 있다. 하리 : 늘 민우를 챙겨주는, 너무나 착한 건물주 누나 나리 : 민우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하리의 동생 줄거리 어릴 적부터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민우.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은 민우에게 관심이 없었고 이혼을 한 후에는 거의 버리다시피 했다. 그래서 민우는 대부분의 시간을..
누구나 로맨스를 꿈꾼다 이런 종류에서 로맨스를 이야기하는 것은 어쩌면 옛날이야기를 말하는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외로움을 달랠 방법은 로맨스이다. 그 순간 만큼이라도 로맨스이고 싶은 마음이고 정신적인 교감이 없다면 선물의 포장만 뜯어보라는 것과 같다. 포장을 뜯는 순간에는 설레지만 가질 수 없는 선물처럼 그저 아쉬움과 공허함이 남을 뿐이다. 엄청난 나이 차이를 배경으로 웹툰 [엄마한텐 비밀이야]는 시작한다. 누군가에게 로망일 수 있고 웹툰에서 만큼 미인이면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의 나이는 이미 찼고 웹툰에서 만큼의 연상은 더 이상 나에겐 매력적이지 않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왠지 시작부터 거리감이 느껴지는 이 느낌. 작품정보 제목 : 엄마한텐 비밀이야 글 / 그림 작가 : NOAH 연재 요일 :..
여자 사람 친구 : 여자 친구와 헷갈리지 않기 위해 사용되는 표현으로 남자들이 여자 친구가 아닌 '여자인 친구'를 표현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가지고 온 의미이다. 친구면 친구고 여자친구면 여자 친구이다. 굳이 친구 중에 여자인데 연인이 아닌 친구라고 강조해야 하는 걸까. 어쨌든 난 이런 쪽에서 틀딱이니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나는 저런 의미를 사용해봤을 때 여사친들이 있었다. 하지만 오래되다 보니 1년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보는 친척 같은 느낌의 친구들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단 둘이 본 적은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두 손이 아니라 한 손을 써도 될 만큼 적다. 우연히 근처에 오게 되어서 식사하거나 커피 한 잔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단둘이 뭔가를 해야 할 필요성도 느끼..
낯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친해지는 것은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능글맞은 성격이고 모난 곳이 없다면 재능과 환경이 만들어낸 사람이다. 웹툰 [새엄마의 자매들]의 주인공 현수가 그렇다. 거칠 것이 없고 논리적이고 능글맞다. 보통 주인공들은 이미 이룬 것이 있어서 이런 스탠스를 취하던 가, 가진 것이 없는 찌질이인데 일반적인 주인공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주변 인물에게 신경 쓰이는 행동들을 많이 하는데 이런 것 또한 성격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주인공이 아닌 이런 경우에는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작품 정보 제목 : 새엄마의 자매들 글 : FACON 그림 : FACON 연재 요일 : 수요일 ※ FACON 특정 인물이 아닌 웹툰 제작사 줄거리 줄거리 현수의 아버지는 꽤나 돈이 ..
목소리가 좋다는 것은 어느 정도 장점이 있다. 좋다는 게 장점이 없을 수 있을까? 이미 좋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는 뜻이니까 좋은 목소리는 신뢰감이 있다. 더 좋은 목소리는 상황에 맞게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선을 이끌거나 더 집중하게 만든다. 하지만 목소리만으론 한계가 있다. 또한 절대적으로 좋은 것은 상상 속에만 있다. 사람의 취향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기준도 다르다. 그리고 암흑 세계라고 하기엔 밝은 곳에 있는 주제를 가지고 왔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만한 주제 외로운 사람이라면 한 번쯤 스쳐 지나갔던 콘텐츠 영화로 까지 나왔으니 암흑까진 아니지만... 어쨌든 알만한 콘텐츠이다 보니 쉽게 공감 갈 것 같은 시작이다. 작품 정보 제목 : 그놈 목소리 그림 : 공백기 글 : 한여름 연재 요일 : 월..
과한게 오히려 힘들 수 있다. 어떤 결말이 기다릴지 모르겠지만 1화에서부터 쉽지 않을 것이 느껴진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에 대한 약간의 힌트라고 할까. 1화를 보면 조금 과한 게 아니라 엄청 과할 것이라는 게 느껴진다. 이야기의 내용이 복잡하고 스토리의 중점을 둔 웹툰은 아니라는 것이 느껴진다. 빌라라는 장소, 그리고 첫 화부터 얼렁뚱땅 캐릭터 소개로 넘기는 듯한 모습은 자연스럽다기보단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작품 정보 제목 : 행복빌라 글 : 처리19 그림 : Dane 연재 요일 : 일요일 줄거리 시골 소년의 상경.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주인공 이준은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따고 서울에서의 취직을 꿈꾼다. 하지만 취직은..
과거의 연인이 부탁을 해온다. 깔끔하게 정리하는 나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날 일은 없다. 하지만 혹시나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걸 들어줄 수 있을까? 어떤 부탁인지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겠지만 그걸 허락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금전적이면 생각조차 하지 않겠지만 그게 사람 일이라면 조금은 생각해봐야 한다. 이성을 만나는 것에 아쉬움이 없다. 하지만 순수했던 추억이 있고 그 시절의 연인의 부탁이라면? 그 부탁에서 웹툰 [개미 지옥]은 시작한다. 작품 정보 제목 : 개미 지옥 글 : 새로운 도약 그림 H.로마 채색 도움 : 지혁 연재 요일 : 토요일 등장인물 조승훈 : 유명 요리사. 능력이 있는 만큼 복잡한 여자관계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하주은 : 승훈의 첫사랑. 유명 배우. 숨겨놓은 딸이 있다. 갑작스럽게..
메인 페이지에 그림체를 보고 보기를 미뤄왔던 웹툰이다. 잘 그려진 웹툰이지만 내 취향의 그림체가 아닌 느낌. 순정만화를 보는 듯한 그림체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손이 가지 않았다. 손이 가지 않았던 웹툰은 많았고 그런 웹툰들은 이상하게 재밌었다. 그런 전례를 볼 때 웹툰 [태양은 가득히]는 재밌는 웹툰이어야 했다. 그리고 시작 몇 컷만에 '이 웹툰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이 위로 올라가기 위한 몸부림. 시작부터 그런 노력과 생각은 공표하는데 성공과 변화에 대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내가 안 볼 수 있겠나? 작품 정보 제목 : 태양은 가득히 글 : 망개떡 그림 : 0.feel(영필?!) na.0(나영?!) 연재 요일 : 화요일 등장인물 이태양 : 가진 건 없어도 희망을 포기..
상황을 지배할 수 없거나 나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 순간이 찾아온다. 상황을 지배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하더라도 내 인생을 결정하는데 나의 의사가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은 암울한 일이다. 어쩌면 절망적일 수 있다. 하지만 살아가려면 그런 일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면? 지금까지 했던 일에서 남은 것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했던 모든 일이 실패에 가깝게 끝났다. 남은 것은 빚뿐이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살아가기 위해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작품 정보 제목 : 애(愛) 로맨스 그림 : 앤드류 글 : 멀덕 연재 요일 : 수요일 등장인물 윤보연 : 성인 영화 배우로 인생 2막을 올린 전직 아이돌 마이클 : 최고의 성인 영화 감독이자 MJ프로덕션의 대표 강거근 : 이름값 하는 연기파 성인 영화 배우 송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