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 주고받음, 사고 팜 거래의 가치는 곧 시세는 시장가라는 것이 있다.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것을 이 시장가보다 더 많이 쳐주게 된다면? 팔지 않을 이유가 없다. 세상에는 팔지 말아야할 것도 있다. 법적이든 윤리적 그렇게 해야 되는 것이 있다. 높은 시세를 주면서 점점 그 선이 조여지고 있다면? 아마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 같다. 줄거리 인별 팔뤄워 17만의 인별 스타 이가연. 화려한 외모에 훌륭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취미는 인별로 사진을 올리고 팬들을 관리하는 것. 그 팬들에 의해 돈을 버는 것은 아니지만 그 관심을 먹고 산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남자들의 시선을 즐기는 그녀이다. 그리고 그녀는 관심을 더 받기 위해서 강남 점심시간에 카페에 간다. 더 많..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들은 많다. 그중에서도 카더라에 대한 정보, 그리고 작은 표본으로 얻어진 생각이다. 이런 것들이 고정관념으로 굳어져 환상이라는 것을 만들기도 한다. 오늘의 웹툰[가을비가 내리면]은 흑인에 이야기이다. 줄거리 잭슨은 작년에 가나에서 유학을 왔다. 그 땐 가정형편이 좋아 선택을 했다. 하지만 올해의 상황은 다르다. 집안은 망했다.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이젠 알바로 돈을 벌어야 한다. 강두네는 아버지가 조폭으로 꽤 잘 살고 있다. 말보다는 주먹이 빠른 편이지만 의리가 있다. 그리고 강두는 자신의 영어점수를 책임져주던 잭슨네 집이 망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리고 잭슨에게 자신에 집에 들어와 살라고 제안한다. 어차피 갈 곳도 없는 잭슨. 그 호의에 응할 수밖에 없었고 거기서 세 명의 여..
많은 웹툰이 있다. 마치 수많은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그 이상의 웹툰이 만들어진다. 제작의 편의성 때문이다. 캐스팅이 생략되고 머릿속에 있는 것을 바로 끄집어낼 수 있다. 말을 쉬워도 실상은 그렇지 않겠지만 드라마에 비유를 든 것은 어쩌면 이 웹툰이 드라마와 매칭이 잘 되기 때문이다. 다른 것도 아니고 아침드라마. 시작부터 막장인 그런 드라마. 막장 웹툰이라고 해야될까 줄거리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 그런 것과는 별개로 아버지는 여자들을 집에 데리고 오고 주인공은 방황하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가득 차고 여러 이유로 인해 아버지와 거리가 멀어진다. 그런 이유로 용돈도 끊겼다. 그저 남은 것 알바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뿐이다. 그리고 웹툰 착한 여동생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
줄거리 평범한 한 청년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오민혁. 눈에 띄는 인물은 아니지만 나름 매력이 있는 인물. 조용한 편이고 욕심도 없는 성격이라 나서는 것을 싫어합니다. 학교 술자리에서 은비에게 단순한 호기심인지, 호의인지, 관심인지 모를 행동으로 은비와 CC가 돼버립니다. 그리고 한 명의 여자가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 적극적인 성격으로 교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 그녀는 민혁의 여자친구 은비로 CC는 절대로 안 한다던 다짐이 민혁의 사소한 행동으로 인해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 남자에게 푹 빠져버립니다. 이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너무나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혁은 조용하고 세심하며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유욕도 강하지 않습니다. 그저 사랑하는 감정..
그림의 시작은 비장했지만 막상 그 내용은 가벼웠다. 첫사랑으로 인한 조기 전역. 표정과는 다르게 이후 전개되는 내용은 피식 웃음이 날정도로 실망스러웠다. 그 다음에도 반전이 있었으니 첫사랑과 닮은 그녀에게 첫사랑에 대한 복수를 한다니. 상관없는 사람에게 복수를 한다. 너무 충동적인 전개 아닌가. 1화가 끝날 때쯤 알았다. 이 웹툰은 뒤를 생각하지 않는 전개가 매력이라는 것을 줄거리 이름조차 나오지 않는 남자주인공. 생긴 건 꽤나 훈남 스타일이다. 건조한 표정은 도도한 매력을 지녔을 만큼 괜찮은 스타일의 소유자이다. 그러나 이야기의 전개는 그런 외적 매력과는 별개의 것이었다. 첫사랑과 실패 이후 군대에 입대한다. 그리고 꽤나 군대가 잘 맞았는지 부사관으로 말뚝을 박았다. 하지만 첫사랑의 결혼 소식에 만취를..
복잡한 느낌의 웹툰이다. 그림체 때문인 자주 바뀌는 시점 때문인지 진득하니 어떤 시점에 집중할 수 없었다. 빠르게 변하는 시점과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림체. 첫인상은 그렇게 좋은 웹툰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라고 생각하니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다. 줄거리 남편을 따라 파주의 한 신도시로 이사를 준비 중인 지아. 지아는 미술관 큐레이터로 일하며 강남에서 벗어나기 싫어한다. 하지만 2세를 위해 이사를 생각하게 됐는데 그래서 생각 중인 곳이 웹툰에서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장소인 이 신도시 아파트이다. 그리고 다른 인물. 웹툰의 시작부터 상당히 시선을 끈다. 남은 모르는 비밀을 가지고 있는 스무 살 재수생 지연. 그리고 그녀의 엄마인 희진. 마지막으로 이 아파트의 경비원 범재. 범재..
우연이라는 말로는 모든 것이 설명이 가능하다. 그래서 우연이라는 말을 좋아하면서도 싫어한다. 어쩌면 모든 사람들은 우연히 만나고 사고들은 우연히 발생하고 그래서 '우연'이라는 말은 모든 것을 설명 가능하게 한다. 그래서 나는 '우연'이라는 말보다 그 우연까지 가게 된 과정, 그 후의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우연은 설명이 불가능하지만 과정과 앞으로의 이야기는 설명이 가능하니까. 이야기의 시작 정말 우연히 알게된 만남. 같은 날, 같은 곳에서 비슷한 옷차림. 하지만 다른 목적의 두 사람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렇게 오해와 우연으로 알게 된 다른 세계. 주인공 보연. 하지만 순수한 성격, 이번에 알게 된 세계와는 거리거 멀다. 하지만 자신의 현실을 맞닥드린 순간 이야기는 달라진다. 6개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형과 동생. 동생의 눈으로 바라본 형을 이야기한다. 그런 이야기의 전개로 인해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을 동생이 아닌 형 규태라고 말하는 듯하다. 이야기의 시작 ★★★☆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 형이 아버지 노릇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자랐다. 하지만 형 규태도 어렸다. 그런 탓에 규태는 형수에게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구타를 하곤 했다. 그런 형이 형수는 원망스러웠고 증오의 대상이 됐다.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었다. 형수와 함께 과외를 받는 은경. 은경은 늘 형만을 바라봤다. 이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형수는 규태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형은 결혼을 했다. 형수는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형이랑 결혼하게 될 사람이 안타깝고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제목과는..
공짜를 좋아하지 않는다. 공짜는 가장 비싼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아직 이 말의 진정한 뜻을 몸소 느껴본 경험은 없다. 하지만 무엇인가 대가를 주어야만 할 것 같다. 그래서 공짜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물며 물건을 받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부담감을 느끼는데 물건이 아닌 다른 것을 제안한다면, 그리고 그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오랜만에 만난 인생에 하나뿐인 친구이다. 그런 친구가 추억의 끝자락을 꺼내며 가치를 알 수 없는 제안을 해온다. 이야기의 시작 ★★★☆ 완결난 웹툰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결국 결말까지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아니 그 힌트도 주기 때문이다. 물론 난 마지막화까지는 감상하지 않았으나 어느 정도 감상하면서 줄거리를 말하게 돼있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배경과 ..
첫 만남이 좋지 않은 경우는 많다. 하지만 웹툰 조카딸에서 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타 상황이 어떻게 되었던 건 각자의 사정이다. 부적절한 장소에서 남에게 보이면 안 될 행동을 했고 그걸 발각당했다면 그것만큼 좋지 않은 만남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첫 만남이 좋은 기억은 아니었으나 어쩌면 그 만남으로 인해 새로운 살길이 마련되고 다른 희망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해 안 좋은 첫 만남이 좋은 인연으로 변해가고 그런 과정들을 웹툰 조카딸에서 이야기한다. 작화 웹툰 조카딸은 순정만화와 같은 작화를 가지고 있다. 진하지 않은 색감. 흐릿하게 표현된 배경. 선에 대한 표현까지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는 듯한 순정만화의 작화를 가지고 있다. 그렇..
세상이라는 게 신기한 게 몇 명이 함께해도 이룰 수 없는 것들을 혼자서 이루기도 하고 먼저 시작했다는 이유로 더 많은 명성을 얻기도 한다. 어차피 사회는 불공평하고 그 불공평한 곳에서 나만의 만족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니 이런 것에 대해 비판과 비난을 가할 생각은 없다. 단지 웹툰 문하생을 보면서 생각난 말 중에 하나이니까. 만화, 소설 같은 이야기 전개가 주를 이루는 작품들에서는 짬이 엄청 중요하게 작용한다. 작가의 과거의 작품. 어떤 소재를 사용했는가. 이야기가 나의 취향에 맞는가 등 과거 그 사람의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다시 보게 되는 경향이 있다. 어떤 기준에서는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신인 작가가의 입장에서 보면 진입장벽이 되고 만다.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겠..
웹툰을 보다 보면 메인 이미지만 보면 내 취향이 아닌데 인기 순위가 상위권인 작품이 있다. 나는 주관적인 기준의 평균 작화라는 것이 있다. 그 평균적 수준의 작화가 이하가 되는 것에는 손이 가지 않는다. 이게 기호라는 것이고 취향이라는 것일 수 있다. 그런 작품들 중에 웹툰 [어린 과부_두 아들]도 내 기준에 미달하는 작품이었다. 캐릭터 표현에 디테일이 너무 단순했고 표정은 어색했다. 그래서 애써보고 싶지 않은 작품이었다. 상위권에 있었지만 왠지 보고 싶지 않은 작품. 하지만 1화만 보고 조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이야기의 시작 꽤나 명망이 높은 작가였던 아버지를 둔 두 아들. 외적인 명망과는 다르게 개인적으로는 4번째 아내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생일, 네 가족이 모두 모여 저녁을 먹고 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