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상상력이란 끝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주변에 비슷한 일이 있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였다. 참신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잔인할 수 있다. 등장인물 정기 : 주인공의 친구이며 개인적인 신념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을 바로 시작했다. 해신 : 이 이야기의 주인공, 대학생이자 젊고 미녀인 엄마를 두고 있다. 해신의 엄마 : 18살에 미혼모로 해신을 낳았다. 줄거리 해신의 엄마는 18살의 나이로 결혼도 하지 않고 해신을 낳았다. 억척같이 해신을 키운 능력 있는 엄마였지만 엄마는 다른 매력도 가지고 있다. 젊은 엄마였기에 이쁘고 몸매도 좋았다. 그림체로 본다면 동년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해신은 대학생으로 베프인 정기가 있다. 해신의 집을 자기 집 드나들 정도로..
이야기 전개가 빠르다. 잠깐의 캐릭터 배경에 대한 소개 말고는 직진뿐이다.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할 시간도 없다. 새로운 인물들과 공간이 빠르게 나온다. 이런 빠른 전개는 계속 다음화를 보고 싶게 한다. 맥이 끊어지지 않고 기대하는 대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등장인물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나에게 인물 이름을 정리하라는 건 가끔 힘들다. 상원 : 학원 이사장의 아들이자 수험생. 수빈 : 상원의 여자 친구 이자. 상원의 작은 아버지 학원에서 근무 중인 효진의 딸 효진 : 상원의 작은 아버지 기숙학원에서 근무중인 선생 은혜 : 상원에게 관심 있는 기숙학원 수험생 줄거리 상원은 학원 이사장의 아들로 집은 돈이 꽤 많다. 하지만 자신은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이다. 일반적인 수험생의 고민 중 ..
오랜 시간의 익숙함만큼 사랑의 감정이 무뎌질 수 있을까? 오래된 여사친도 여동생도 없는 나에게 이런 감정을 알 수 없는 감정이다. 아무도 오래 알았어도 항상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고 친근하게 대하지 않는 성격도 한 몫한다. 오랜 시간 친하게 지내온 두 성인 남녀의 감정이 어떻게 변할까 주인공 두 메인 캐릭터 시현과 지연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시현 : 정이 많고 책임감이 강한 주인공. 은근 허당끼가 있다. 지연 :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시현과 동거 중이다. 귀엽고 발랄한 성격을 가진 오랫동안 알았던 친한 여동생 수연 : 수줍이 많지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여사친 강호 :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성격.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시현의 대학 동기 다운 : 장난기가 많고 오지랖이 넓지만 의리가..
미래는 알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특히,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알고 싶어 한다. 미래를 정해져 있다고 보는 관점을 운명론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운명을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며 개척하기도 하는데 그것 또한 운명이라고 하기도 한다. 과연 나의 미래는 내가 바꿀 수 있을까?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줄거리 외할머니가 대대로 무당을 하던 집안. 그 때문인지 누나는 신내림을 받았다. 수상은 사람의 얼굴보다는 손금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보는 재주를 받았다. 친구 주혁은 그런 수상의 능력을 영업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손금을 봐주고 복비를 받는 느낌. 용돈을 번다는 느낌으로 시작한 손금 봐주기는 친구 주혁으로 인해 성황리에 있다. 그리고 한 여자를 만나면서 수상의 ..
참신하다. 소재부터 그림체까지 어느 하나 낯익은 것은 아니다. 조금은 설레지만 너무 가볍게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가벼우면 오히려 호기심이 떨어지니까. 줄거리 홍수나(22)는 갑작스럽게 동거하는 남자가 생겼다. 그 남자의 이름은 지곤. 어른들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다. 한 아파트에 사는 두 남녀. 그러는 이유에는 사연이 있다. 그 두 사람의 부모님들이 부부 동반으로 여행을 갔다가 사고가 난 것. 둘은 반듯한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남은 유산인 이 아파트를 처분하기도 싫었기 때문에 동거를 결심한다. 그림체 그림체가 마음에 걸리긴 한다. 내가 투믹스 웹툰에서 좋아하는 웹툰은 도화이다. 적절히 어두운 그림체. 하지만 캐릭터들의 매력이 살아있고 나름 디테일도 훌륭하다. 반면 웹툰 어쩌다 동..
신은 공평하다는 말을 별로 믿지 않는다. 우리는 각자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며 각자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리고 삶의 과정과 결과도 다르다. 훗날 모든 것을 숫자로 표현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과연 이러한 각자의 상황에 대한 숫자가 똑같을까? 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빌 게이츠의 말이 더 옳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것을 인정해라. 이야기의 전개 ★★★★ 공평과 공정이 생각났던 이유는 웹툰 누나의 성교육에 나오는 주인공 이지훈 때문이다. 훌륭한 외모, 수준 높은 패션감각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분위기를 깨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이 문제가 한두 번이 아닌 상황이라 10번도 넘게 지속된 상황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아무에게나 쉽게 말할 수 없는 고민이다..
이야기 전개 방식에서 서브 주인공을 숨겨두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경우가 있다. 극 초반에서 작은 배역을 맡겨놓고 극 뒤로 갈수록 그 비중을 점점 키워준다. 다른 시점에서 보면 극에서는 표현이 되지 않고 있지만 그 앵글 밖에서는 많은 일을 벌이고 있고 이런 사건들을 뒤에 배치하면서 그저 그런 캐릭터가 엄청난 캐릭터로 변해버린다. 웹툰 발칙한 그녀 역시 그렇다. 웹툰 메인 화면에는 메인 주인공으로 표현을 하고 있지만 이야기 전개가 시작된 부분에서는 크게 인상적인 활약이 없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면이 몇 부분 등장하지만 극 전개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호기심이 생기는 것으로 인해 계속 보게 된다. 이야기의 시작 3류 작가이자 꽤나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작가 남편...
만화를 보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 다양한 이유 중에서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재미'이다. 우선 만화는 재미있어야 한다. 재미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보니 이런 이건 개인의 생각에 맡기도록 하겠다. 그런 다양한 재미 중에서 우리동네 비뇨기과는 엉뚱한 상상력을 이용한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내며 웃음과 므흣한 느낌을 준다. 주요 등장인물 김 간호사 우리동네 비뇨기과의 간호사이다. 환자들을 열심히 치료하지만 병원의 에이스 유간호사에게 밀리며 그녀를 질투한다. 유 간호사 비뇨기과의 에이스로 늘 엄청난 성과를 낸다. 겉으로는 표현은 하지 않지만 김간호사가 자신을 질투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김간호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야기의 시작 [우리동네 비뇨기과]는 주변 다른 비뇨기과보다 손님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 비..
우유부단한 주인공의 성격. 주인공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 단체 꽃뱀. 당황할 수밖에 없는 설정이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도 당황스럽게 흘러간다. 그런 전개가 보는 사람에게 웃음을 주인공에게는 민망함을 안겨준다. 대표 이미지의 느낌은 청순함 그 자체였으나 내용은 그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코믹한 웹툰을 지향하고 있는 듯하다. 줄거리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된 주인공 진구. 그렇게 새엄마와 그녀의 두딸과 함께 살게 된다. 하지만 같이 살게 된 첫날부터 세 모녀의 행동이 이상하다. 진구를 떠보려는 듯한 행동과 유혹하는 듯한 모습. 그리고 말과 행동까지 하나하나 이상하지 않은 점이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진구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그녀들에게 휘둘린다. 그리고 여사친과의 통화를 통해 이 사람들의 행동..
젊은 나이에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됐다. 하지만 가슴 한편에는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새로운 도전은 성공적이었으며 잃어버렸던 20년을 되돌려 대학생이 된다. 엄청난 도전과 새로운 설렘. 그 새로움 속에서 또 다른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정말 대학생이 된 것처럼. 이야기의 시작 주인공 수연은 20년 전 대학 입학을 앞두고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다. 경석은 수연을 사랑했고 책임지겠다는 마음에 아들은 시어머니에게 맡기고 수연 역시 대학생활을 하기를 원한다. 수연은 그 말을 그대로 믿었지만 아들 인호가 태어나고 한 달 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가정주부로 경석과 인호를 뒷바라지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20년 뒤 아들 인호는 대학에 합격을 하게 되었고 수연은 잃어버렸던 20년을 찾..
가볍다. 이 말 외엔 다른 말로는 잘 표현이 되지 않았다. 웹툰을 즐겨보는 이유가 있겠지만 웃을 일을 만들기 위해 보는 이유가 그중 하나이다. 그런 1차원적 만족이 웹툰을 보는 이유인 사람들에게 가문의 유산을 추천드린다. 과장된 표현 방법과 소재를 무겁게 다루지 않고 웃음에 초점을 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웹툰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이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내어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거나 오직 작가의 상상만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거나 현실과 상상을 적절히 섞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장르로 나눈다면 더욱 다양해진다. 이런 복잡한 경우를 가진 것들도 있지만 가문의 유산은 만족과 웃음에만 포인트를 두었다. 집은 돌보지 않던 아버지에게서 물려 받은 어마어마한 가문의 유산. 그것이 ..
아주 오랜시간동안 푹 끓인 사골같은 소재이다. 진부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소재이지만 역시 오래 끓인 사골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음식도 없듯 이 소재 또한 늘 새로운 디테일로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옆집소녀로 대박을 쳤던 임스타 / SUN 작가의 작품으로 탑툰에서 새롭게 연재되고 있는 신작이다. 임스타 / SUN 작가님들의 작품의 특징은 남자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이 없는 장년층이다. 청년의 혈기가 드물게 나오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삶의 낙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여자 주인공은 나이가 어리다. 이게 현실적이든 현실적이지 않던 옆집소녀와 애제자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다시 애제자의 이야기만 집중하면 주인공 진중한은 20년 전 잘나가는 화가였으나 순수 미술만 고집하던 그의 예술관으로 인해 현재는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