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들은 많다. 그중에서도 카더라에 대한 정보, 그리고 작은 표본으로 얻어진 생각이다. 이런 것들이 고정관념으로 굳어져 환상이라는 것을 만들기도 한다. 오늘의 웹툰[가을비가 내리면]은 흑인에 이야기이다. 줄거리 잭슨은 작년에 가나에서 유학을 왔다. 그 땐 가정형편이 좋아 선택을 했다. 하지만 올해의 상황은 다르다. 집안은 망했다.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이젠 알바로 돈을 벌어야 한다. 강두네는 아버지가 조폭으로 꽤 잘 살고 있다. 말보다는 주먹이 빠른 편이지만 의리가 있다. 그리고 강두는 자신의 영어점수를 책임져주던 잭슨네 집이 망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리고 잭슨에게 자신에 집에 들어와 살라고 제안한다. 어차피 갈 곳도 없는 잭슨. 그 호의에 응할 수밖에 없었고 거기서 세 명의 여..
투믹스 웹툰에서 연재 중의 대부분의 웹툰은 그림체보다는 이야기를 중요하는 느낌이 든다. 모든 작품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의 내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첫인상, 처음의 몰입감, 호기심이 탑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그림체만 좋다면 스토리는 보장되어있기 때문에 끝까지 보는 경향이 있다. 웹툰 [그녀의 사정]이 그런 웹툰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림체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투믹스의 작화는 나의 취향이 아니다. 등장하는 인물의 매력도가 떨어진다거나,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 등 호기심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작품들이 있다. 웹툰 [그녀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깔끔한 마스크, 주인공과 어울리는 피지컬 등 여러 가지 외적 요소가 확보되어있다..
수더분한 외모와 같은 옷도 지저분하게 입는 능력, 그리고 관리를 하지 않는 능력. 외적으로만 보더라도 매력 없어 보이는 인물. 외적으로도 매력이 없는데 성격조차 찌질하다.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매력 없음 그 자체. 35세 강무열. 줄거리 관리 안된 외모와 옷, 자신감 없는 행동과 눈빛 등 이성관계는 고사하고 일상생활에도 억울한 일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을 가진 35세의 강무열. 평범한 회사원으로 인간관계는 순진한 편은 고사하고 정말 무지한 사람이다. 자신의 자신의 말을 빌리자면 연애는 하고 싶은데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껴진다고. 그런 강무열에게 변화가 일어난다. 퇴근길, 낯선 남자와 여자가 길에서 싸우고 있다. 남자는 여자를 꽃뱀이라며 위협을 가한다. 역시나 자신감 없고 순수한 강무..
자극적이다. 잘 그렸다. 왜 아직까지 이런 작품을 안 보고 있었을까. 투믹스 웹툰 옆집을 탐하다의 1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이다. 느낀 점에 대해 설명할 것도 없고 그 자체가 너무 진부했다. 하지만 그 생각만 머릿속에 남겨졌다. 같은 장면에서도 어떤 대사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상상하는 방향이 달라진다. 웹툰에 집중하다보면 정적인 그림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고 글로 보이는 대사들은 소리로 들려온다. 이게 상상의 효과인 것 같다. 이런 상상의 효과로 인해 같은 장면에서도 다른 대사를 넣는다면 그 느낌은 달라진다. 웹툰 옆집을 탐하다는 느낌상 80%의 독백과 20%의 대화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구조이다. 남에게는 할 수 없는 말들이 독백으로 이어진다. 그렇다고 20%의 대화 내용이 그저 일상생활의 대화는 아니다..
참신하다. 소재부터 그림체까지 어느 하나 낯익은 것은 아니다. 조금은 설레지만 너무 가볍게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가벼우면 오히려 호기심이 떨어지니까. 줄거리 홍수나(22)는 갑작스럽게 동거하는 남자가 생겼다. 그 남자의 이름은 지곤. 어른들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다. 한 아파트에 사는 두 남녀. 그러는 이유에는 사연이 있다. 그 두 사람의 부모님들이 부부 동반으로 여행을 갔다가 사고가 난 것. 둘은 반듯한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남은 유산인 이 아파트를 처분하기도 싫었기 때문에 동거를 결심한다. 그림체 그림체가 마음에 걸리긴 한다. 내가 투믹스 웹툰에서 좋아하는 웹툰은 도화이다. 적절히 어두운 그림체. 하지만 캐릭터들의 매력이 살아있고 나름 디테일도 훌륭하다. 반면 웹툰 어쩌다 동..
그림의 시작은 비장했지만 막상 그 내용은 가벼웠다. 첫사랑으로 인한 조기 전역. 표정과는 다르게 이후 전개되는 내용은 피식 웃음이 날정도로 실망스러웠다. 그 다음에도 반전이 있었으니 첫사랑과 닮은 그녀에게 첫사랑에 대한 복수를 한다니. 상관없는 사람에게 복수를 한다. 너무 충동적인 전개 아닌가. 1화가 끝날 때쯤 알았다. 이 웹툰은 뒤를 생각하지 않는 전개가 매력이라는 것을 줄거리 이름조차 나오지 않는 남자주인공. 생긴 건 꽤나 훈남 스타일이다. 건조한 표정은 도도한 매력을 지녔을 만큼 괜찮은 스타일의 소유자이다. 그러나 이야기의 전개는 그런 외적 매력과는 별개의 것이었다. 첫사랑과 실패 이후 군대에 입대한다. 그리고 꽤나 군대가 잘 맞았는지 부사관으로 말뚝을 박았다. 하지만 첫사랑의 결혼 소식에 만취를..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 내 주변에서 없는 일들은 다른 사람들 주변에도 없거나 간혹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자주 소재로 사용되니 꽤나 많은 사람들의 고민인가 싶으면서도 이젠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익숙한 소재가 되었다. 그 증상이 사전 은어나 비속어가 아니라 네이버 사전에도 한문과 함께 등장하니 굳이 가리지 않겠다. 조루. 줄거리 24살 대학생 한 량. 그에게는 첫사랑 지연이 있다. 딱히 어떤 점이 매력이다 라고 할 수 없는 짧은 등장이지만 한 량은 지연을 꽤나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한 량에게는 문제가 있으니 신체적 정신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루증. 사랑으로 그 병을 극복하는 사례도 있다고는 하지만 지연에게는 플라토닉 러브는 없었나 보다. 이 병을 이유로 한 량은 지연에게 차이고 만다..
제목부터 직설적이다. 제목부터 자극적이면 내용은 생각보다 덜한 웹툰들이 많다. 요즘 거의 모든 콘텐츠에서 보이는 일종의 어그로라고 할까. 하지만 이번 웹툰은 다르다. 내 취향이라고 할까. 돈과 관련된 어두운 상황.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 그리고 궁금한 전개까지. 줄거리 깡패를 피해 도망가는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의 딸이 있다. 그 남자는 신 형사. 뇌물수수 혐의로 불명예 퇴직한 前 형사이다. 결국 신 형사는 도박에 빠져 사채까지 쓰다 깡패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결국 신 형사는 깡패들에게 잡히고 자신의 딸 이수 앞에서 담가질 위기에 쳐하지만 이수는 아빠를 살리기 위해 그 빚은 자신이 감당하기로 한다. 빚은 총 10억, 그리고 깡패들을 따라 어느 홍등가 골목으로 가게 된다. 그림체 투믹스 웹툰에 어..
사람들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 그 환경에 적응하기도 하고 개척하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웹툰 스무 살에서는 부유한 환경이지만 행복하지 않은 가진 것은 없지만 만족하며 행복해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웹툰 스무살의 줄거리 이 이야기의 시작은 한 옥탑방과 연관된 4명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한 옥탑방에서 살고 있는 3명과 옥탑방 월세를 받으려는 1인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3명은 한 옥탑방에서 같이 산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존재를 숨기다싶히 조용히 살아야 하는 휘도. 그리고 휘도의 여자 친구 수희. 그리고 그 옥탑방의 세입자 찬열과 세입자의 월세를 받으려는 아람. 각각의 사연이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
우연이라는 말로는 모든 것이 설명이 가능하다. 그래서 우연이라는 말을 좋아하면서도 싫어한다. 어쩌면 모든 사람들은 우연히 만나고 사고들은 우연히 발생하고 그래서 '우연'이라는 말은 모든 것을 설명 가능하게 한다. 그래서 나는 '우연'이라는 말보다 그 우연까지 가게 된 과정, 그 후의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우연은 설명이 불가능하지만 과정과 앞으로의 이야기는 설명이 가능하니까. 이야기의 시작 정말 우연히 알게된 만남. 같은 날, 같은 곳에서 비슷한 옷차림. 하지만 다른 목적의 두 사람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렇게 오해와 우연으로 알게 된 다른 세계. 주인공 보연. 하지만 순수한 성격, 이번에 알게 된 세계와는 거리거 멀다. 하지만 자신의 현실을 맞닥드린 순간 이야기는 달라진다. 6개월..
등가교환, 같은 가치의 물건을 교환한다. 어떤 것을 원하면 같은 가치 물건을 지불해야 한다.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나오는 말이다. 물질적 가치로 측정할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웹툰 아나운서 양에서는 더 높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지불해야 되는 것이 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 ★★★☆ 뛰어난 학벌과 외모 그리고 능력까지 모든 걸 갖추고 생각되는 아나운서가 있다. 하지만 매 개편마다 뉴스 앵커로 올라지 못하고 고향정보를 보내는 프로그램에 머물러있다. 후배 아나운서의 수작쯤이라 생각하고 있는 아나운서 그녀의 이름은 수아이다. 그런 수아를 보고 실장은 뉴스 정보 프로그램의 녹화장으로 불러낸다. 그리고는 새 뉴스 정보 프로그램의 아나운서라는 ..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로망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로망, 소유욕으로 인해 명품 브랜드들의 한정판들은 쉽게 팔려나가고 있으며 더 좋은 물건을 원하고, 그것을 가진 사람들을 선망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근데 그게 사람이라면 어떨까? 지금에서야 상처가 아물어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았지만 한 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더 성공해서 보란 듯이 그 여자 앞에 서보겠노라고. 그럼 그때 그 사람은 어떤 표정을 지으려나. 어쩌면 이러한 심리도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선망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의 시작 ★★★★★ SS전자 배성수 회장, 그는 성공한 기업가이다. 이번에는 배터리 교체형 자동차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SS전자와 계약한 기업은 없다. 대현 자동차 기업은 그런 SS전자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