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웹툰을 보는 이유는 다양하다. 추천을 받아 보거나 작품 정보를 보고 끌리거나 작화가 좋다거나 해쉬태그에서 나의 취향과 맞는 것을 발견한다던가. 보게 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처음 돈을 지불하고 웹툰을 보기까지는 쉽지 않다. 보고 싶은 이유는 못 보는 이유는 아마 유료라는 특성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유료웹툰을 결제하도록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작화의 뛰어난 퀄리티에서 나온다. 작품 정보를 보는 것은 어느 정도 웹툰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찾는 것이다. 줄거리는 보면 볼수록 눈에 들어온다. 작화는 간판이나 마찬가지이다. 유료 웹툰에 졸라맨이 나온다면 얼마나 볼까? 이런 카테고리의 유료웹툰에서는 아마 거의 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작화가 좋아야한다. 그리고 예고편 혹은 맛보기에서 호기심을 자..
누구에게나 로망은 있다. 그런 로망들은 사바사, 케바케라고 불리면 개인마다 다르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옷의 종류는 많더라도 한정적이고 '회사'라는 곳에 소속되면 그 종류는 더욱 줄어든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웹툰 [팀장님 보고섭니다]는 회사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결국 오피스룩을 기반으로 한 내용들이 전개가 될 것이다. 등장인물 최기태 : 고생끝에 첫 회사에 입사한 28살 열혈 신입사원 김수정 : 젊은 미녀 팀장. 기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기태를 알고 있다. 박민아 : 큰 가슴의 섹시한 선배. 기태의 회사 사수로 기태를 귀여워한다. 김수현 : 김수정의 동생. 기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환 : 기태가 취직한 회사 회장 송현아 : 김환의 집안일을 돕는 가정부 줄거리 주인공 최기..
[친구엄마] 그림 작가 : 나루 naru 글 작가 : 온점 제작 : 블루픽 스튜디오 연재 요일 : 월요일 어쩌면 정말 어쩌면 우리는 돈과 명예 기타 사회적 권위를 얻기 위해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행동한다고는 하지만 그 가치관이 돈과 명예와 같은 것에 대한 가치관 일 수 있다. 하물며 정의라던가 신념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돈 없이는 살 수 없다. 그리고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둘러보면 그런 가치들을 모으지 못한 어르신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그저 운이 없었던 어른들? 젊었을 때의 영광을 가진 분들? 주인공 상현이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면 독백하니까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등장인물 상연 : 웹툰 친구 엄마의 주인공. 어리숙하고 자신의..
시작부터 이렇게 직접적인 웹툰은 오랜만이다. 이야기를 돌려 말하지 않는다.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보통은 이야기의 긴장을 위해 또는 다른 사건과 엮기 위해 천천히 보여주는 것을 선택한다. 웹툰 [순정녀 타락계획]은 제목부터 이야기의 시작까지 뚜벅뚜벅 직진만 하고 있다. 작품 정보 글 : 돌콩 그림 : 돌콩 연재 요일 : 월요일 등장인물 한마디 : 청초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숨기고 있는 모습이 있다. 박준 : 쾌락주의자, 쾌락주의자 모임 운영을 맡고 있다. 한마음 : 한마디의 언니로 일편단심 유부녀 강차석 : 한마음의 남편으로 가족에게는 숨기고 있는 짐승 같은 모습이 있다. 오초희 :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박준이 운영하는 모임의 회원 루나 : 박준이 운영하는..
친구를 제외하고는 목적 없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을까? 그게 외로움이든 사랑이든 돈이든 물론 사회생활을 하면 그게 더 노골적일 뿐이다. 물론 아닌 사람도 많다. 웹툰 외도의 시작 내용도 그런 것의 연장선이다. 이유 없이 학생이 교수에게 다가왔다. 그 이유를 숨겼을 수 있다. 줄거리 심리학과 교수 강인호. 그에게 그의 수업을 듣는 학생 나희가 찾아온다. 유혹의 몸짓으로. 그녀는 과감하게 교수에게 대쉬를 하며 다가온다. 그리고 인호의 교수실에서의 10분의 시간 안에 강인호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10분이 되기 전에 교수의 마음만 확인하고 나갔으나, 인호에게는 커다란 충격이었다. '본능'이 '이성'을 추월한 두 번째 순간이기 때문이다. 처음은 그의 아내로 인한 것이었다. 그의 아내는 3개월 전 첫 아이 출산을..
과거에는 돈과 사랑에 대한 의미는 독립된 의미였다. 고난은 함께 넘어가면 되고 사랑은 함께 이루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을 알게 되면서 그 생각이 점점 바뀌었습니다. 시간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흘러가고 그 고난은 사랑으로 넘는 것이 아닌 시간으로 넘는다는 생각. 그리고 최저의 금전적 조건이 마련되지 않으면 사랑을 해서 만나도 불행하다는 생각. 웹툰 [슈가대디]의 도입부에서 생각했다. 경제 상태가 어려울수록 있는 사람은 빛 날 수 있다는 것을. 등장인물 중심인물 둘만 있으면 주변은 쉽게 설명할만한 웹툰이다. 역시 투믹스는 불친절하다. 나드림 : PC방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웹툰 [슈가대디]세계관의 미녀. 이야기 초반부에는 순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김만수 : 모 기업의 이사. 꽤..
나의 20대 초반은 알바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이 웹툰의 시작은 알바에서 시작한다. 그런 이유로 웹툰[심야의 PC방]은 왠지 보고 싶은 웹툰이었다. 투믹스의 웹툰은 불친절하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에 대한 짧은 설명조차 없다. 이벤트도 많지 않다. 그림체가 불친절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투믹스를 꾸준히 보고 있는 이유는 내용에 참신한 면이 있다. 그리고 이야기의 스토리가 튼튼하다는 것이다. 줄거리 사실 이름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시작이다. 주인공은 PC방 알바를 막 시작한 직원이다. PC방에서 알바를 시작한 이유는 집이 가깝고 한가하다는 사장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 뭐 그에 대한 댓가로 시급은 짜지만. 주인공이 알바를 시작하면서 웹툰은 시작하는데. 역시나 PC방은 한가하다. 다만 여자손님 2명이 있을 뿐...
진짜 잘 살 수 있을까? 심리적인 면에서도 외적인 면에서도. 늘 실패하는 삶이지만 더 나아지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고? 웹툰[누드 갓 모델]의 주인공이 그렇다. 아직 외적으로는 모자라고 성격 또한 칠칠치 못하다. 하지만 남다른 무기가 있으니. 줄거리 주인공의 이름은 정재성 카페에서 3일째 일하고 있지만 늘 실수투성이다. 계산을 하다가 멍 때리기도 하고 음료를 잘못 만들기도 한다. 또한 식기를 자주 깨뜨린다. 결국 3만에 알바에서 잘리게 된다. 그리고 재성에게는 친한 형이 있다. 재성과는 반대로 꽤나 훈훈하고 피지컬이 좋은 제훈. 재성은 제훈과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제훈은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 모자란 재성을 곁에 두고 있으면 자신이 잘나보인다는 점. 재훈은 그것은 활용하고 있었다. 결국,..
같은 이야기도 전하려는 진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앞의 포스팅에서 키워드만 봐도 이야기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같은 말의 반복이다. 하지만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도 이야기의 흥미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웹툰 [아내의 동창생]으로 인해 다시 느낀다. 등장인물 딱히 특별하거나 매력적인 모습의 등장인물 소개는 없다. 현정 : 웹툰 아내의 동창생의 주인공. 전업주부이자 민석의 아내이다. 민석 : 잘 나가는 회사의 이사. 현정의 남편 건우 : 현정의 옛 남자 친구. 동창생 채영 : 민석의 비서. 민석을 유혹하기 위해 노력한다. 줄거리 이야기의 시작이기 때문에 조금은 지루한 줄 알았다. 그냥 이야기 진행이 지루했다. 현정은 전업주부이다. 남편은 꽤나 잘 나가는 회사의 이사이다. 평범했던 일상이..
어떤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동기부여보다는 행동이 중요한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상당한 충격으로 인해 생긴 동기부여만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의식적으로 꾸준히 노력을 해야 가능하다. 어떤 면이든 개인에게 있어서 힘들지만 바뀌려면 노력해야 한다. 웹툰[교사 체벌]의 시작도 그렇다. 자신의 과거 셔틀에서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까지 과거에 살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는 것이 느껴진다. 솔직히 이런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지만 과거의 지질이가 지금은 성공한 이야기를 보면 설렌다. 그리고 복수한다는 내용은 더더욱. 등장인물 성민 : 학창 시절 왕따였지만 잘 나가는 사업가로 성공한 주인공이다. 예린 : 능력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성격을..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들은 많다. 그중에서도 카더라에 대한 정보, 그리고 작은 표본으로 얻어진 생각이다. 이런 것들이 고정관념으로 굳어져 환상이라는 것을 만들기도 한다. 오늘의 웹툰[가을비가 내리면]은 흑인에 이야기이다. 줄거리 잭슨은 작년에 가나에서 유학을 왔다. 그 땐 가정형편이 좋아 선택을 했다. 하지만 올해의 상황은 다르다. 집안은 망했다.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이젠 알바로 돈을 벌어야 한다. 강두네는 아버지가 조폭으로 꽤 잘 살고 있다. 말보다는 주먹이 빠른 편이지만 의리가 있다. 그리고 강두는 자신의 영어점수를 책임져주던 잭슨네 집이 망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리고 잭슨에게 자신에 집에 들어와 살라고 제안한다. 어차피 갈 곳도 없는 잭슨. 그 호의에 응할 수밖에 없었고 거기서 세 명의 여..
지금은 조금 퇴색되었지만 전통적인 배달음식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중화음식, 그리고 이런 배달 전문점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 축은 배달원입니다. 배달원의 실력과 성품에 따라 매장 매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배달의 민족 리뷰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매장에 오지 않은 고객이 친절하다.라는 것을 보아도 배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꽤나 큽니다. 줄거리 여기에 중화요리집 배달을 지원한 주인공이 있습니다. 과거 유도를 했던 경력, 오토바이를 타 본 과거 그리고 순수하게 생긴 외모로 인해 단숨에 취직을 하게 된 인물. 김상호 중화요리집 사모님으로 있기 아까운 여사장 그리고 인품은 좋아 보이나 나이가 많은 사장과 함께 일을 시작합니다. 취업 불경기에 취직을 하게 된 것이 참 다행이지만 ..